[서민의 정치 구충제]
조국당은
왜 그녀에게 비례 1번을 주었나
위선자 조국과 똑 닮은
조국당 영입 인재 박은정
< 일러스트=유현호 >
“시원합니다.”
3월 29일, 개딸 사이트인 ‘클리앙’의
한 유저가 이종근 변호사의 입장문을
공유하면서 한 말이다.
이종근의 배우자는 조국혁신당(이하 조국당)
비례대표 1번인 박은정 검사.
조국당의 모순은 여기서 시작된다.
검찰에 온 가족이 도륙당했다며 검찰
개혁을 외치는 정당이 얼마 전까지
검사였던 이를 비례 1번으로 내세웠으니
말이다.
박은정이 타의 모범이 되는 검사였다면,
그러니까 좌고우면하지 않고 죄지은
이를 단죄하는 참검사였다면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박은정은 정치 검사 역사상
상위 10%에 너끈히 들어갈 분이다.
그녀가 검사 시절 맹활약한 ‘이재명
성남FC 후원금 사건’을 보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성남시장이던
2015년, 두산그룹 등 몇몇 기업에 숙원
사업을 인허가해 주는 대신 성남FC에
총 160여 억원을 후원하도록 했는데,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이를 제3자 뇌물죄로
경찰에 고발한다.
분당경찰서가 3년 동안 눈치만 보다
불송치한 것은 2021년 9월.
하지만 바른미래당 측이 훗날 검수완박으로
없어질 ‘고발인 이의 신청’을 하는 바람에
성남FC 사건은 성남지청 형사3부에
배당된다.
이때 박은정의 활약이 시작된다.
당시 성남지청장이던 그녀는 형사3부가
담당하던 금융·경제 수사 기능을 다른
부서로 넘기고 형사3부를 성범죄 전담
부서로 만들어 버린다.
성범죄가 우리 사회의 미풍양속을 해치는
악질적 행위니 수사를 해야 하는 건
맞지만, 박은정의 이 조치는 시기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수상쩍었다.
다행히 형사3부에는 박하영이란 참검사가
있었다.
그는 형사 1부에 성남FC 사건을 제대로
수사해 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호응한 형사1부가
보완 수사 의지를 불태운 것이다.
여기서 다시 박은정이 나섰다.
그녀는
‘내가 경찰 수사 기록을 보고 결정하겠다’
며 수사를 만류한다.
박은정이 수사 기록 총 28권, 8500쪽을
본답시고 시간을 끄는 동안 계절이 바뀌고,
급기야 해가 바뀌었다.
정치 검사 밑에서 참검사가 할 수 있는
것은 검찰을 떠나는 일밖에 없었기에,
박하영은 검찰 내부망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린다.
“더 근무할 수 있는 다른 방도를 찾으려
노력해 보았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습니다.”
사직의 변과 함께 박하영은 자신이 직접
부른 ‘사노라면’이란 노래를 올렸는데,
울먹이는 목소리로 부른 그 노래 가사는
다음과 같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그 노래 때문이었을까.
박하영의 사표는 큰 반향을 일으켰고,
검찰은 성남FC에 대한 재수사를
시작한다.
‘한변’을 비롯한 시민 단체는 박은정을
공수처와 서울중앙지검 등에 고발했다.
그리고 박은정은 정권이 바뀐 2022년 7월,
광주지검으로 인사 조치된다.
검사 시절 좌천돼서 간 진천
법무연수원에서도 열심히 출근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달리, 정치 검사 박은정은
광주지검에서도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
발령 직후인 8월 중순부터 9월까지
병가를 냈고, 병가 기간이 끝난 뒤 1년간
질병 휴직을 쓰면서 출근하지 않았다니
말이다.
그녀는 어디가 아팠던 걸까?
“수사와 감찰을 받고 친정집도 압수
수색을 당하는 등 극심한 보복 행위에
병을 얻었다.”
더 알아보고 싶지만, 여기서 그만두자.
박은정에 따르면
“개인의 병증은 개인정보보호법상
민감 정보에 해당해 누설할 경우
형사처벌 대상”
이라니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오른쪽)와 박은정 전 부장검사----
< 뉴스1 >
1년이 지나자 박은정은 질병 휴직
연장을 신청했지만, 법무부는 허용하지
않는다.
박은정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고,
서울행정법원이 각하하자 서울고법에
항고한다.
소송 기간에도 그녀는 병가를 쓰며
출근하지 않았다는데, 이런 그녀를 보고
있노라면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든다.
‘박은정이 질병 휴직에 대한 집념의
반의 반이라도 성남FC 사건에 쏟았다면
지금과 같은 수모는 겪지 않아도
됐을 테고, 참검사 박하영도 아직 검찰에
남아있었을 텐데.’ 올 2월, 서울고법은
각하 결정을 내렸고, 법무부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그녀를 해임 처분한다.
‘공무원은 연가, 병가 중에는 급여 전액을
수령받고, 휴직 중에는 급여의 70%를
받는다’는 규정 덕분에 박은정이 출근하지
않고 수령한 급여는 1억원이 넘었다.
이런 그녀를 조국당이 인재로 영입한 것은
박은정이 자기네 당대표와 맞먹는
인재라 여겼기 때문이리라.
조국 역시 2020년 1월 29일 교수직에서
직위 해제된 이후 3년 6개월간 급여를
1억686만원 받지 않았는가.
이 정도로는 조국당 대표로 부족해 보였는지,
조국은 서울대의 교수직 파면 결정에
불복해 교원 소청 심사를 제기한 끝에
자신에 대한 징계를 한 단계 낮은 해임
처분으로 바꿨고, 덕분에 퇴직금 전액을
챙기는 것은 물론, 교원 재임용 불가 기간도
5년에서 3년으로 줄였다.
하지만 조국은 아직도 배가 고픈가 보다.
조 대표 측은 해임 처분에 대해서도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한다.
조국에게 밀린다고 생각했는지,
박은정의 남편 이종근이 나섰다.
그 나름대로 정치 검사였던 이종근이
검사장을 그만두고 변호사로 개업한
작년 5월 이후 40억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였는데, 이게 전관 예우 아니냐는 것.
더 황당한 점은 그가 검찰 재직 당시
조희팔 사건, MBI 다단계 사기 사건 등등
금융 사기를 담당했는데, 변호사 개업 후엔
1조원대 다단계 사기 의혹을 받는 업체의
변론을 맡아 수임료 등 22억원을 챙겼다는
사실이다.
변호사가 자기 전문 분야에서 돈을
버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전관 예우도 남들이 다 하는 것이니,
자기한테만 뭐라고 하는 게 억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사람의 배우자가 국회의원이
돼서 정치권력까지 가지는 건 지나치다.
그런데도 이종근은 이게 문제 되자
SNS에 입장문을 올리는데,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윤 정권과 척진 내가 전관 예우라니,
말도 안 된다.
논란이 된 사건은 사임한다.
그런데 김건희는?
그런데 대통령 장모는?
그런데 한동훈은?
그런데 조선일보는?”
이런 구질구질한 입장문에 개딸들은
‘시원하다’
‘멋진 부부다’
찬사를 보내고, 이런 이가 비례 1번인
조국혁신당은 비례 정당 지지율 29.5%를
기록하며 질주 중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한국의 좌파는 괴물인가?
서민 단국대 기생충학과 교수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2]
Kangsan
법꾸라지들이 법의 틈새를 악용하여 온갖 패악을
저지르고 있어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파사현정의 정의로운 사회은 언제 오려나?
민첩호랑이
어쩌다가 박근혜 대통령의 실각,
2020년 총선에서 보수진영의 참패로 나라가
이 지경이 돼버렸나?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씨가 재작년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것만도 다시금 대견하고,
자못 위대하기까지 하다. 이
번 총선에서 국힘이 이겨야 윤대통령이 집권 후반기
3년이라도 제대로 일할 수 있을텐데!
신이시여, 도우소서!
서리꾼
가면을 쓰면 절대 가면을 벗지 않는 법을 먼저
배웠기 때문이다.
이게 이 나라 지식인 사회의 참모습이다.
호랭이야
언제쯤 이나라에 정의가 바로설지 참으로 암담하다
북한산 산신령
뻔뻔당을 이번에 심판해서 한표도 주면 안된다
수양산
조국 이 인간은 인면 수심이다 웅동 학원 왜 국가에
반납 안 하나 그 차에 대출 비리 동생의 범행 에
치가 떨린다
흰구름
박은정을 찢재명 비서로 보내면
기가 막힌 조합이 될텐데.
Turtleusa
악이 선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두면 무슨 일이
발생할까요?
악의 무리들이 정권을 잡으면 않되는데 이 나라는
악의 무리들이 떼지어 다니면서 권력을 잡아도
국민들은 무조건 지지하고 선한 사람들을 탓합니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걸까요?
Henry
한국의 좌파, 괴물이 맞다.
TigerWoops
좌파가 무슨 짓을 해도 개돼지 국민은
"네맘대로 하세요" 하고 무조건 지지한다.
이미 정상적인 사고가 안된다.
그런 국민이 국민의 반이다.
호남은 90%가 좌파다.
이젠 투표 조작도 필요없다. 대한민국의 앞날은
세월호가 아닐까...
김정은이 남침을 하지 않아도 적화통일이 코앞이다.
빅픽처
범죄자는 범죄를 알아 보는법 즉 동질감 아닐까..
Cora
이종근과 빅정은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은 자기
부모의 비리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까?
아니먼 부모 잘 만난 것으로 해석하고 행복해 하고
있을까?
김정은의 비리를 보면서도 자기들은 먹고 살게
해 주니 고통하는 북한 동포들을 외면하고 있는
북한의 아첨꾼들과 박정은 부부는
도진개진입니다.
grad
조국이가 마누라가 저지르는 불법으로는
성이않차든 모양 ?
새로운 선수로 박은정이를 영입 ; 내가 왕년에
설대 교수라고 알아서 기란말이야 ,
영웅호걸
범죄자가 없는 세상 대한민국에 살고 싶다.
특히 정치권!
오병이어
그래서 유유상종. 초록동색이라 했고,
끼리끼리 모여 살게 마련이다.
dlansgod
전두환이 필요해.
Oya301
멋지다. 박은정...
드디어 다 까발려지는구나...
이후양
훗날 사가들은 이런 현상들을 어떻게 서술하고
기록할까?
이 조선일보기사도 사가들이 메모쪽지 한쪽에 철해
뒀다가 참고자료로 쓰겠지.
블랙재규어
조같은 애니까!!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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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彌來韓國
소득자가 30%를 넘는것과 극성좌파 뇌 보유자의
비율이 30%를 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세금을 한 푼도 안 내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어차피 세금 안내게 해줘도 닭짓하고 1찍이다.
소득자 모두 세금을 내게 해야 한다!
진정한정의
우리나라의 정치의 가장 큰 문제이며 원인은
전라도 깽깽이 집단의 맹목적인 삐딱 사고이다.
이건 절대로 개조가 안되므로 정말 과감하고
단호한 조치가 있어야 할것이다.
안면갈매기
참으로 어이없는 일입니다 후대가 불쌍합니다
첫댓글 --박은정이가 이렇게 활약(?)을 해서 몸이 아팠구만 기래..
박은정이가 일등 공신이구만 기래..
분당경찰서가 3년 동안 눈치만 보다 불송치한 것은 2021년 9월.
하지만 바른미래당 측이 훗날 검수완박으로 없어질 ‘고발인 이의 신청’을 하는 바람에 성남FC 사건은 성남지청 형사3부에 배당된다.
이때 박은정의 활약이 시작된다. 당시 성남지청장이던 그녀는 형사3부가
담당하던 금융·경제 수사 기능을 다른 부서로 넘기고 형사3부를 성범죄 전담 부서로 만들어 버린다.
여기서 다시 박은정이 나섰다. 그녀는 ‘내가 경찰 수사 기록을 보고 결정하겠다’ 며 수사를 만류한다.
박은정이 수사 기록 총 28권, 8500쪽을 본답시고 시간을 끄는 동안 계절이 바뀌고, 급기야 해가 바뀌었다.
9부 능선까지 기어 올라가다가
모조리 굴러 떨어저 버릴 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