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sk = 2013년 삼성
둘다 2연패팀이고 3연패를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흡사합니다.
2연패 할 당시 주축멤버의 공백도 비슷하죠. 당시 sk는 김광현, 이진영이 빠졌고, 삼성은 정현욱, 권오준.
두 팀 다 외국인 선수의 헬모드로 시즌내내 국내선수 위주로 시즌을 이끌어 왔다는 것도 흡사하죠.
2009년 기아=2013년 lg
기아는 당시 3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 lg는 10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팀 만년 약체팀인데
갑자기 1년여만에 우승후보로 급부상한게 비슷하죠. 기아는 유동훈, 김상현 lg는 우규민, 정의윤 등
묻혀있던 선수들이 포테션을 폭발하면서 팀이 갑자기 강해진 케이스죠.
2009년 삼성 = 2013년 sk
2009년 삼성은 직전까지 10년연속 포스트시즌 진출팀이었지만, 4강에서 탈락하였고
2013년 sk는 5년연속 한국시리즈 진출팀이자 포스트시즌 단골손님이었는데 4강 탈락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3~4위권을 유지하는건 여전히 두산이고, 만약 롯데가 4강 마지막 티켓을 잡는다면
정말 2009년과 비스무리한 2013시즌 양상이 될 것 같네요
첫댓글 그렇게 되어선 안됩니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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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와 엘지를 응원하는데 닮지 않았으면 좋겠네요...만약 언급하신 것 처럼 된다면 내년 부터 엘지는...
사실 제가 LG팬이라면 영혼을 팔더라도 2009 기아가 되고 싶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사실 우승이라는게 그리 쉬운게 아니잖아요.
한방 우승에 휴유증 심한 기아도 안습이지만...꾸준의 상징인 두산팬들도 은근 지쳐있는 상황인걸 보면 참 애매하긴 해요.
두산도 우승해본지 10년이 넘었네요..롯데팬분들이나 한화팬분들은 오죽할까요..정말 우승하는 거 보고싶습니다..요즘 따라..
제가 바라는 올해 베어스의 목표는 첫째는 우승이고 둘째는 김진욱의 변신이나 사퇴이고 세째는 비밀입니다.
한화보다 nc가 우승빠를듯 합니다... 헨진이가 커쇼 데려온다면 또 모르지만
커쇼나 헨진이가 투타 둘다 하면 우승하겠네요....ㅠㅠ
저는 김진욱 퇴진이 첫번째 목표입니다;;;
내려갈팀은 내려간다...하지만 누가 내려갈지 모르겠네요
어쩌면 이번 시즌이 LG에게 있어 우승하기엔 가장 적기일 수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 다시 말해 이번 시즌 이후로는 기회가 당분간 없을거 같은 예감이 들어요.
라뱅, 쿨가이, 정성병자, 대괄 등 노장들이 동시에 제 몫을 다 해주고, 여기다 젊은 선수들끼리 치고 올라와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된건데,
노장들의 활약이 내년에도 이어지기에는 현실적으로 좀 무리가 있다고 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