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영은 금실라(김용림)와 금옥선(사미자)의 시집살이에 지쳐만 간다. 계속되는 억지에 참으려 노력하지만, 결국 갑작스러운 신경의 변화로 부엌에서 요리중 식칼로 금실라를 살해한다. 한편 마마준과 은예영은 마린친구(사강)의 계속되는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꼴인하는데..
<3부>--2003년 겨울까지
아리영은 결국 감옥에 들어가고, 주왕은 괴로워 술로 매일을 지새운다. 그러다 주왕은 이렇게 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맘을 다잡고 라면을 끓여먹으러 부엌에 들어가 가스렌지를 켰는데 그만 가스폭발이 일어나 죽어버린다. 이 사실을 알게된 이성수(주왕부)는 눈이 멀어 버린다. 한편 마린친구(사강)은 마마준을 못 잊어 은예영에 대한 복수를 결심하는데..
<4부>---2004년 여름까지
마마린은 작가 생활에 싫증을 느끼고 다른 일을 찾던 중 심수정(한혜숙)이 드라마에 나오는 것을 보고 부러워 텔렌트에 도전하기로 맘먹는다. 드디어 마마린은 엄마의 빽으로 텔렌트가 되고, 텔렌트가 되자 평소 마마린을 눈여겨보던 PD는 마마린에게 성상납을 요구한다. 한편 마린친구(사강)은 마마준에 대한 집착으로 정신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나 일주일후 씻은 듯이 나아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집에 오던 중 눈이 멀어버린 이성수(주왕부)를 차로 치어 병원에 데려가고 이성수(주왕부)와 마린친구(사강)은 사랑에 빠지는데..
<5부>---2004년 겨울까지
마준모(고두심)은 어느날 갑자기 은진섭(박근형)에게 사랑을 느끼고 그에게 대쉬하기 시작한다. 한편 감옥에 갇힌 아리영은 주왕의 죽음 소식을 접하고 모든게 금옥선(사미자)의 탓이라며 그녀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텔렌트 생활에 염증을 느낀 마린은 갑자기 기자 생활이 하고 싶어져 엄마에게 졸라 엄마의 빽으로 기자가 된다. 한편 행복하게 잘 살던 예영과 마준은 권태기에 빠지고, 예영은 이혼할 것을 요구하는데..
<6부)---2005년 여름까지
감옥에서 나온 아리영은 금옥선(사미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다가서고 주왕네 식모는 이런 아리영을 못마땅하게 여겨 자꾸 부닥치게 된다. 마준모(고두심)은 결국 심수정(예영모)를 몰아내고 은진섭(박근형)에게 시집을 간다. 한편 이성수(주왕부)와 마린친구(사강)은 기체조를 좀 더 심도있게 배우기 위해 지리산 산자락으로 들어간다. 한편 예영은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린 뜨개질을 배우다 뜨개질 바늘에 가슴을 찔려 죽어버린다. 이 사실을 안 마준은 자신의 탓이라며 고달퍼 하다 1개월이 지나지도 못해 예영을 위한 길이라며 아리영과 재혼을 하기위해 아리영에게 접근하는데..
<7부>
인어 아가씨의 시청율이 점차 떨어지자 MBC는 조기종영(?)을 결심하고 등장인물 하나하나를 죽여나가기 시작한다. 한편 PD는 다음 작품에 아리영을 쓰기 위해 아리영만을 살려 둘 것을 주장하지만 작가(임성한)는 아리영이 죽어야 이 작품이 산다고 계속 주장하며 싸운다. PD는 정말 웃기지 않는다며 작가 지가 아리영인줄 아느냐, 이 바닥에서 PD한테 개기면 살아남을 줄 아느냐면서 작가를 잘라버리고 극중 작가 수업을 잠시나마 했던 마마린(이재은)에게 계속 인어아가씨를 써 줄 것을 부탁한다.
----------------새 일일 연속극 '붕어아가씨'-----------------
인어아가씨에 후속편. SF엽기 호러물. 아리영이 갑자기 임신을 해서 아이를 낳았는데 붕어다.
----------------새 일일 연속극 '인어아저씨'-----------------
한국 드라마 최초로 환생을 다룬다. 인어아가씨의 전 출연진이 환생하여 또 이야기를 꾸며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