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TwJ3hsYQ-FQ?si=NTFz1gNVbbggAGau
Isaac Albéniz - Suite Española No. 1 Op. 47, V. Asturias (guitar version)
스페인 작곡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음악은 항상 다른 음악과 뚜렷이 구별되는 특별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스페인 음악을 잘 연주하기 위해 스페인인이 될 필요는 없지만, 스페인인과 그들이 갖고 있는 삶에 대한 특별한 통찰력을 이해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스페인은 다수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스크족, 카탈로니아인 갈레고, 안달루시아인, 카스틸리아인, 짚시 -그들은 각각 자신들만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무엇보다도 음악적 전통을 갖고 있다.
스페인 고전음악의 기초를 형성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전통에서 유래하는 대중음악이다.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플라맹코와 칸테 혼도로 알려진 집시 음악이다.
음울하고 감각적이며 거의 동양적인 색채의 칸테 혼도와 일정 지역의 민속적 요소와 결합된 플라맹코의 집시적 종지는 아마도 유럽 가운데 가장 이국적이고 독창적인 민족주의 음악을 낳게 한 요소일 것이다.
피레네를 사이에 두고 분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그리고 비록 많은 차이점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스페인과 프랑스는 음악적 발전과 관련해 많은 공통적인 기초를 갖고 있다.
프랑스 작곡가들(라벨 드뷔시,랄로,그리고 샤브리에 등)은 남쪽 이웃나라의 이미지를 불러일으키는 대작들을 작곡하는데
스페인의 이국적 문화에서 영감을 많이 얻었다.
다른 한편,파야와 알베니스, 그라나도스 몸푸, 인판테,로드리고 그리고 투리나 등은 모두 파리에서 공부하고 살기도 했다. 스페인 레파토리의 가장 중요한 작품 중 일부는 프랑스에서 작곡되고 초연되었다. 예를 들면 알베니스의 ‘이베리아 조곡’ ,몸푸의 ‘Cancans i dansas’ ,그리고 파야의 몇몇 피아노 작품들이 여기에 속한다.
https://youtu.be/6JUwmk1FFRE?si=HL_W-hDRIF4jkNwV
Katia & Marielle Labèque – Glass: Les Enfants Terribles (Complete Trilogy)
카티아와 마리엘르 라베크 자매가 프랑스의 바스크 지방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은 이들이 프랑스 작곡가들로부터 영향을 받았음은 말할 것도 없고 스페인의 음악 유산과도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음을 알려준다.
게다가 파코 드 루치아나 사니카스 같은 위대한 플라맹코 예술가들을 그들이 존경하고 있다는 사실은 여기 수록된 음악의 스페인 “정신”에 그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또 다른 요소이다.
글쓴이 : 베토벨라
https://youtu.be/WysfhL0ihSM?si=ySR5Q7zN2RpaKBsJ
Albéniz: Suite española, Op. 47: Castilla (Seguidillas) (Op.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