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 잘 시간이야 _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08
문크 글 · 그림
북극곰 펴냄 | 출간일 2024-05-27 | 분야 유아
크기 227*227 | 양장 | 15,000원 | 36쪽 | ISBN 979-11-6588-368-3 74810
주제어 잠자리, 대결, 육아, 웃음, 공감
한줄 카피 치열하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잠자리 육아 이야기
호이, 잘 시간이야 - 예스24
밤마다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잠 대결!『호이, 잘 시간이야』는 매일 밤 문크네 가족 간에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대결을 그렸습니다. 호이는 잘 시간이 되어도 두 눈 말똥말똥 뜨고 공룡 싸움에 한창 빠져 있네요. 엄마 아빠는 그런 호이를 바라보며 재우기 작전을 시작하는데....
*양보 없는 승부로 그려 낸 잠자리 육아 이야기
*치열하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잠자리 육아 이야기
*추천사
“매일 밤 아기를 재우려는 엄마 아빠의 고군분투를 이토록 귀엽게 표현하다니!
온갖 방법을 다 쓰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잠든 아이 얼굴을 한번 더 들여다보게 됩니다.”
_유총총(인스타툰 작가, 7만 이상 팔로워)
책 소개
밤마다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잠 대결!
『호이, 잘 시간이야』는 매일 밤 문크네 가족 간에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대결을 그렸습니다. 호이는 잘 시간이 되어도 두 눈 말똥말똥 뜨고 공룡 싸움에 한창 빠져 있네요. 엄마 아빠는 그런 호이를 바라보며 재우기 작전을 시작하지요. 아이는 아이대로 더 놀고 싶다는 간절하고 강력한 눈빛을 발사합니다. 엄마는 아이를 재우기 위해 일단 불 끄기 공격에 들어가지요. 아빠는 곧이어 동굴 속에 울리는 목소리로 동화책 읽어 주기 공격을 퍼붓습니다. 호이는 두 눈 부릅뜨고 버티려고 애쓰지만 그만 잠에 들고 말지요. 앗싸! 엄마 아빠의 승리입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분명히 잠들었던 호이의 한마디에 승부는 바로 뒤집어지고 마는데요. 과연 호이는 뭐라고 했을까요? 매일 밤 아기를 재우려는 엄마 아빠의 눈물겨운 노력과 귀여운 호이의 최강 반격 이야기가 독자의 진한 공감과 깔깔 웃음으로 변신하는 그림책입니다.
★누리과정 및 교과연계★
누리과정:
1. 신체운동 건강_ 건강하게 생활하기
2. 사회관계_ 더불어 생활하기
교과연계:
1학년 1학기 통합(사람들)
2학년 2학기 국어 1. 장면을 떠올리며
2학년 1학기 통합(여름2) 1. 이런 집 저런 집
3학년 1학기 국어 1. 재미가 톡톡톡
3학년 도덕 3. 사랑이 가득한 우리 집
#키워드: 잠자리, 대결, 육아, 웃음, 공감
출판사 서평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 구도로 그려낸 문크 가족의 잠자리 이야기
제시간에 잠을 재우려는 엄마 아빠와 더 놀고 싶은 호이의 대결을 그린 잠자리 이야기입니다. 먼저 호이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더 놀고 싶다는 강력한 눈빛을 발사하지요. 엄마는 가차없는 불 끄기 공격으로 호이의 기세를 막아냅니다. 아빠는 곧이어 동굴 속에 울리는 목소리로 동화책 익어 주기 공격을 퍼붓습니다. 호이는 눈에 온 힘을 주며 버텼지만, 결국 패배하여 잠들고 말지요.
이야기가 여기서 멈춘다면 평범한 줄거리가 되었겠지요. 하지만 작가는 승부를 한 방에 뒤엎는 호이의 강력한 반격을 준비했습니다. 잠든 줄 알았던 호이의 “엄마, 배고파.” 한마디에 엄마아빠의 고군분투는 어느새 물거품이 되고 말지요.
호이의 이 말에는 엄마 아빠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사랑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배고프다는 말에 무조건 “먹지 말고 잠이나 자!”라고 매정하게 답할 부모는 없기 때문입니다. 1라운드, 2라운드는 엄마 아빠의 승리였지만, 마지막 3라운드는 다시 일어난 호이의 승리로 끝납니다.
이렇듯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대결로 표현된 가족 이야기에 담긴 진짜 사랑은 강한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냅니다.
재치 넘치는 캐릭터와 빵 터지는 웃음 포인트를 최고치로 살린 그림
그림책을 막 펼치면 면지가 나옵니다. 앞면지에는 엄마 아빠 vs 호이의 대결 전 에너지 상태가 비슷하게 표시된 선이 나옵니다. 뒷면지에는 사그라드는 엄마 아빠의 에너지와 충전 완료된 호이의 에너지가 대비됩니다. 이 책은 앞면지와 뒷면지만 보아도 얼마나 재치 넘치게 이야기의 핵심을 표현하고 있는지 느껴집니다.
눈도 동그랗고 코도 동그랗고 입술도 동그란 모양이 꼭 닮은 가족이 나옵니다. 아기는 노란 옷에 노란 모자를, 엄마는 리본 머리띠를, 아빠는 목에 방울을 달았을 뿐 여러모로 많이 닮았습니다. 공룡놀이를 하는 모습을 그릴 때는 마치 인형이 살아 있는 듯 눈알이 반짝입니다. 공룡놀이에 푹 빠진 호이의 마음을 고스란히 보여주지요.
독자들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웃음이 빵 터지는 부분은 호이를 재운 후 음소거 상태로 살금살금살금 방 밖으로 나가는 대목입니다. “이제 우린 자유다” 엄마 아빠가 큰 소리로 외치고 싶은 마음의 소리가 벽에 보일 듯 말 듯한 글씨로 표현되어 있지요. 이 대목에서 웃지 않고 지나갈 독자는 없습니다. 아기를 제시간에 재우려는 엄마 아빠의 고군분투와 육아 퇴근을 바라는 절실한 마음이 잘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캐릭터 작가이자 그림책 작가인 문크의 재치 넘치는 구성과 귀여운 캐릭터, 그리고 웃음 포인트로 그림책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 솜씨가 돋보입니다.
작가 소개
문크 글 그림
아이가 커 가는 모습을 보면 대견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언제 이렇게 컸지 아쉽기도 합니다.
육아를 하며 힘든 순간도, 즐거운 순간도 놓치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문크 가족 이야기를 쓰고
그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드르렁』, 『마미 문크』가 있습니다.
호이, 잘 시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