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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토크방 우리나라에서 희석식 소주만 있기많은 이유를 생각해본적 있는데
채화 추천 0 조회 236 23.08.04 23:1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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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04 23:18

    첫댓글 공감합니디.
    고추장, 고춧가루 많이 들어간 한국 음식들은 워낙 맛이 세서 비싼 술의 풍미를 어차피 다 잡아 먹더라고요.
    닭도리탕에 발렌 30을 먹는다? 술이 좀 아깝죠.
    킹치만 알콜 희석 소주는 맵고 짠맛을 잘 씻어 주면서 취기도 올려주니 그 나름대로의 기능이 있는거죠잉.
    하지만 그 기능을 위해 비싼 돈까지는 지불하고 싶지 않은거고.
    딱 그 지점에서 희석식 소주가 국민 술이 된거 같아요.

  • 작성자 23.08.04 23:36

    희석식 소주가 안좋은 술이다 라고 주장하고싶진 않은게 저도 지인들 만나면 소주를 마시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술에는 감성이라는게 유난히 많이 작용하는데 분명 소주가 가지고있는 매력적인 감성이 있긴해요
    다만 좀 아쉬운게 오마카세, 한식코스요리같은 나름 고가의 음식들을 소비하는 시대에도 술은 소주를 마시는건 좀 아쉽습니다....

  • 23.08.04 23:45

    @채화 그래서 전통주 시장이 좀 잘 커야하는데.. 코로나 이후 가격을 너무 올려서 위스키랑 경쟁력에서 밀리는거 같기도 하고요.. 흐응

  • 작성자 23.08.04 23:48

    @디턱스 전통주가 참 힘든게
    프리미엄 주류는 와인,위스키가 꽉잡고있고
    식사와 함께하는건 희석식소주가 꽉잡고있으니..

    이번 코로나 이후부터 전통주도 관심도가 올라갔으나 규제법은 그대로고 법은 국회에서 만드는데 진짜 우리나라 사회가 극 보수라서 술에대해 규제완화 얘기 꺼내면 바로 공격받습니다...

    이런면은 일본보다 훨씬 보수적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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