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 - 한국정치사상의이해 - 211 - 방사선학과 - 20050396 - 강지현

[짝찌]

부산가톨릭대학교 - 한국정치사상의이해 - 211 - 방사선학과 - 20050396 - 강지현

언어 없이 사유할 수 있을까? 언어는 의사를 전달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기는 하지만 때때로 언어는 사람을 죽이는 달콤한 독(毒)이기도 하다. 이 점을 중요하게 생각한 불교에서는 <말을 잃어버린 자리에 진리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말을 잃어버린 자리에 진리가 남아 있다고 하더라도 그런 진리라면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게 아닐까?

[1] 당신이 이해할 수 없는 언어를 쓰는 외계에 던져졌다면 어떻게 그곳의 주민들과 의사소통을 할 것인지를 밝히시오. 단, 이 외계는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개념이 하나도 적용되지 않는 곳이다. 예컨대 남자와 여자, 어린아이와 노인도 없으며, 먹고 배설하고 휴식하는 생명체의 기본적인 행위조차도 벌어지지 않는 곳이다.
만약에 누군가가 동물도 식물도 아닌 생전 처음 보는 생명체들 사이에서 나의 기분이 어떤지 묻는다면 ‘신기하다’고 할 것 같다. 그러나 그곳에 아무런 기약도 없이 남겨진다면, 외롭고 쓸쓸 할 것 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 생명체들과 의사소통을 하여야한다. 하지만 그들은 나의 생각과 개념을 이해할 수가 없으므로 그들과 의사소통을 하기위해서는 그들의 의사소통방법과 그들의 개념을 배우던지, 내가 나의 생각 의사소통방법들을 가르쳐 줘야한다. 하지만 내가 답답한 상황에서 그들을 가르치기는 어려운 일인 듯 하다. 그러므로 나는 그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그들의 생활과 어떠한 기본적인 개념이 있는지 학습하여, 그들과 의사소통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그들과 의사소통 하는데 성공 할 수 있을 것 같다.

[2] 진심을 전달할 수 없어서 오해받았던 경험을 쓰고, 그 때 어떻게 오해를 풀었는지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알려주시오.
이 경험은 나의 친한 두 친구 사이에 있었던 이야기다. 결국 내가 중간에서 오해를 풀긴 했지만 다른 사람들 사이에 이런 일이 한번쯤은 일어날 것 같다.
한 친구(OO)가 병원을 다녀 온 이후로 기분이 안 좋았는데, 다른 친구(**)와 말하는 도중에 너도 짜증난다고 한 일이 있었다. 그 친구(**)는 자기 때문에 짜증난 줄 알고 속상해했지만, 정말 화나는 이유는 다른 곳에 있었다. 그래서 나는 속상해 하는 친구(**)에게 아래와 같은 편지를 쓰고 두 사람의 오해를 풀어 준 적이 있다.
♡ 러블리한 내 친구 **!!
**아!! 오늘 기분이 너무 않좋았지??ㅠ
아침에 기분 않 좋았는데..니 마음은 다 알지만..
어떻게 달래주어야할지 몰라서 미안해...
OO도 그려려고 한 게 아니었는데..
OO가..병원을갔는데.. 의사가 불친절해서 기분이 나빴데..
그리고 오면서 깁밥을 살려는데..사람들 많은데..혼자서 기다리기도 그래서..그냥 올라왔는데..토스트를 살려니깐 또사람들이 너무 많이 줄서있고..동아리 후배도있고..그래서..라면을사들고 와서..먹으려고했는데..
우리 화장실에 있을때..
얘들보고 **이랑 어디갔어??하고 물었는데..
또! 독백이 되어버린거야!!!!
OO가 요새 일이 꼬여서 기분이 않 좋았는데..
몇번을 물었는데..자꾸 씹혀서..
완전히 급짜증이난거지..!
그리고는 혼자 밥먹으려니..병원갔다와서 같이먹어도 될텐데..하는생각에..우리끼리 먼저 먹은게 섭섭해서..그런거같다..ㅎㅎ
OO가 짜증난..결정적인건..초희 말이 씹힌것 때문이야..
짜증난다고..그러면 안되지만..OO도 속상한 일이 많이 있는데다가..몸도 아프고 그래서 그런거니깐..니도 많이 속상하고..화나겠지만..이해해 주자..!! 응??^^

[3] 언어가 없어도 생각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고, 자신의 견해를 밝히시오.
국어사전에서 언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언어言語[명사]
생각이나 느낌을 전달하는 데에 쓰이는 음성이나 문자 따위의 수단, 또는 그 체계, 말
나는 언어가 없어도 생각이나 느낌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생각이란 것을 할 수없었다면 언어 또한 만들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서 헬렌켈러는 듣지도, 보지도, 말하지도 못하였지만 생각 하고 느낄 수 있었기에 설리번의 도움을 받아 훌륭한 여류작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 물론 언어가 없다면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통하기는 힘들겠지만 생각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

[채점위원0602/3]

[2] 좀 더 독특한 예를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채점위원 4]

[2] 잘 읽었습니다. 논리적인 근거를 통해 본인생각을 부각시켜 주셨으면 좋았을 듯 합니다.

[0622채점위원2]

[2]3번 물음에 대한 님의 의견이 좀 더 구체적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잘읽었습니다..

[0621채점위원]

[1] 3번문항에서 자신의 주장을 더 전개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쌤™]

[1] 좀 더 깊이 생각해보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