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스트레이트는 파괴력이 470킬로, 레프트 훅은 570킬로, 뇌진탕 기준치 250을 훌쩍 넘겨 400에에 육박, 헤비급 복서와 맞먹는 위력을 내는 바스 루텐의 펀치와 900킬로를 넘고 흉곽을 6.7센치미터나 들어가게 만들어서 갈비뼈를 부수고 심장까지 외상을 입힐 정도로 강한 킥은 실험진들도 믿지 못 해서 다시 한번 측정하게 만드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고...
참고로 예전 파이트 사이언스에서 빰 클린치에서 니킥이 흉곽이 들어가는 정도에서 바스 킥에 비해 3센치 정도 적었다는 점으로 봤을 때 바스의 킥이 얼마나 살인적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정타로 몸에 들어갔을 때 한방에 사람이 죽음에 이를 수 있는 위력이네요
종합격투기 글러브가 권투 글러브에 비해 4킬로 정도 위력이 더 나온 것에 비해 맨주먹, 베어너클은 종합격투기 글러브의 위력 295킬로보다 거의 80킬로 가까이 더 강한 370킬로가 나와서 단련된 주먹이라면 종합격투기 글러브보다 맨주먹이 훨씬 강하다고 나온 것도 의외였습니다
선 자세에서는 전문 타격 선수가 아니고 레슬러 출신인 랜디가 270킬로 정도의 펀칭 파워를 냈지만... 그라운드 파운딩이 되니까 거의 1000킬로에 육박하는 위력을 내더군요... 솔직히 마운트에서 내려치는 펀치가 선 자세의 펀치보다 강한 위력을 내리라고는 생각치 않았는데 이건 뭐 말도 안 되는 위력이 나옵니다 ㅡ.ㅡ;;;
앞으로는 파운딩 상황에서 심판이 일찍 말리는 것 같아도 절대 불만 안 가지기로 했습니다... 1000킬로 위력의 공격이 그로기 상태의 인간에게 들어갔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비극은 상상도 하기 싫군요 ㅡㅡ;;;
그리고 상대를 굳힌 상태에서 이두근으로 50킬로 정도의 압력을 유지한 채 보통 사람이라면 10초 버티기도 힘든 근력 상태를 1분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근육의 피로물질인 유산 수치가 실험 전 측정 수치인 5.2보다 더 떨어진 4점 대로 나오는 믿기 힘든 결과를 보여준 랜디 옹의 신체 능력도 경이롭더군요
글고 티토의 빰 클린치에서 팔굽 공격이 250킬로 정도 나왔는데 바스의 레프트 훅은 그 2배 넘는 570킬로가 나와서 팔굽이 펀치보다 훨씬 강하다는 상식도 사실이 아니란 걸 알았네요
종합격투기 선수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고도로 완성된 신체와 기술의 소유자란 것을 과학적으로 명쾌하게 풀어낸 재미있는 프로였습니다 ^^
첫댓글 팔꿈치는 그 자체가 단단하고 날카로운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력적이라고 하는 것이지, 동작 자체가 컴팩트하고 실제 타격에 의한 충격량 자체가 큰 것은 아니기 때문인 듯 합니다. 특히 빰 상태에서라면 더욱 그럴 듯...
오오..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저도 구해서 봐야 겠네요..
이건가요? http://www.beersteak.com/breaking-news/fight-science-ufc-mma/ 마운트에서 파운딩이란 게 꼭 망치로 못을 박는 것 같아서 설마 했는데 2백 파운드가 넘는군요.
더욱 놀라운 것은 그런 엄청난 파괴력의 공격에 선수들이 견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