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전 중리동 시월애 축제 공연응원후 가수님과 팬미팅시간을 갖고 귀가길에 떠오른, 우리에게 친숙하지만 늘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는 듯한 도종환 시인의 시한편 올려봅니다.
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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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을 마치고...
강설/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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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7
24.10.27 21:43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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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봄향기님들의 열정으로 가수님 공연이 늘 성황리에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항상 응원 하시느라 감사합니다 ~~^^
도종환 님의 시
가슴에 너무 와닿네요
항상 화이팅입니다
직접 댓글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가수님께서 성공가도를 달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응원 하겠습니다.
@강설/대전 뭉클합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많으세요.
건강 잘챙기시구 따뜻한밤 되세요~^^
강설님
좋은글귀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함께 응원해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하모 前(前 자 를 꼭 붙이라고 하셔서 (^_^))회장님 열정이 봄향기님들의 귀감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강설님 환절기에 건강관리 감기조심 하세요~
함께라서 든든합니다^^
감사합니다. 봄향기 기둥 역할을 하시는 푸른누리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의지가 됩니다.
강설님 좋은 시 감사드리고 회원님들 현장응원하느라 수고많으셨어요
봄향기님들의 하나된 마음으로 가수님 앞에 탄탄대로가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