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0일 등록해서 레슨2개월차 들어가는 초보입니다
오늘은 탁구 조금 불편했어요
왜냐하면 초보가 혼자 연습하는곳에 어떤분이 딸을 데리고와서 같이 연습하더라구요
제 탁구대에서 같이하겠다고요
그런데 휴일이라서 관장님도 안계시고 말은 예라고 했지만 엄청 불편했지요
마치 복식하는듯한 느낌이였지요
자기딸에게 공 던져주고 치고 안에서 시합을 하는데 거기는 휴일에는 초보가 혼장 연습하는 공간이고
평일에는 레슨하는 공간입니다
현재 제가 배우는것은 대각선 서브인데 제 오른쪽에 그분 딸이 있고 그 맞은편에 그분이 있었기때문에 대각선 연습이 불편했어요
저한테 차라리 몇분에 한번씩 교대로 치자고 제안했다면 차라리 편했을것같네요
그분딸 초보가 아니기때문에 그물망에 안들어보고도 연습할수있는 아이고 평상시에도 그물망 밖에서 다른분들과 연습 많이하네요
오늘빼고 탁구장 큰불편없이 잘 다니고있네요
관장님은 좀 무서운것같으면서도 친한 사이로 발전한것같아서 좋아요
관장님이 저한테 어깨 안아프냐고 물을때 저는 지금까지 30년 넘게 어깨와 허리가 아파본적이 없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관장님이 놀라시더라구요
탁구장 처음에는 갈증이 심해서 갈증참는게 힘들었어요
그래서 3일만에 얼음물을 챙겨서 갔더니 그때부터 갈증날때 물먹고 더 오래하게되더라구요
관장님은 제가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 한달 지난 초보가 대각선 서브 배우면 많이 늘어난 것인가요?
이제 대각선 서브 들어갔으니 서브자세는 괜찮은데 공은 잘 안들어가네요
실력이 늘어난것인지 그것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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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늘었다는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탁구가 본인 생각만큼 잘 안느는 운동입니다. 2개월이라는 시간은 탁구에서 굉장히 짧은 시간이죠. 하지만 작게 보면 무수히 많은 발전이 쌓여야 점수로써 그게 나타납니다. 본문에서 늘었는지 안 늘었는지 판단할 내용은 없어보입니다. 관장님이 늘었다고 하면 늘었겠지요. 다만 게임해보시고 승율이 안좋다고 실망은 하지 마세요. 2개월에 게임이 좋아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게임은 해본적 없어요 휴일에는 그물망안에서 혼자 연습하고 평일에는 레슨하는 날은 레슨하고 레슨 안하는 날은 관장님이 서브연습하라고하면 서브연습 스윙연습하라고하면 스윙연습 공올리기 하라고하면 공올리기하네요 아직 다른분들과 게임한적은 없지만 첫 레슨할때 둔하다고 말했기 때문일까 그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니면 한달 지난 초보의 기준에서 생각해주신것일까 그런 생각도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코치님의 말씀이 진리다 라고 생각하고 연습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 좋은 코치님이란 그런 믿음을 심어줄 수 있는 코치님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코치님이 늘었다고 하시면 느신거겠죠. ^^ 대각선서브라거나 어깨 혹은 허리가 아프지 않는 것은 늘었다는 기준이 되기 어렵습니다. ^^
아파서 그만두신 분들이 많으니까 제가 탁구를 할수있는 체질인것같아서 어깨와 허리 안아프다는것을 쓴것이지 실력의 기준으로 쓴것은 아닙니다 안아픈것도 미래에 중요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장님이 탁구를 한번도 안해본 초보기준으로 생각하셨을수도 있고 아직까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처음보다 잘치면 실력이 는거죠...^^*
탁구를 등록하기전에는 탁구를 해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처음에 스윙자세도 안좋았고 서브자세도 안좋았는데 지금은 자세 잘 안잡아줘도 많이 교정됐다고 그정도 느끼고있네요 대각선서브자세는 이제 배우기 시작해서 좀 그렇구요
본인이 '내가 늘었다!' 라고 느껴지는 순간이 오면 그건 실력이 는게 맞을 겁니다. 그 전엔 그냥 배우는 과정인거죠. 하나 배우고, 둘 배우고...'늘었다, 얼마 안되었는데 잘친다, 나는 초보때 저만큼 못했다.' 이런 소리 많이 들었지만 사실은 탁구에 입문한지 얼마 안된 저를 격려해 주기 위해 한 소리라는 걸 1년도 더 지나서 깨달았죠. ^^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소리로 들으시고...저는 할수록 어려운 운동인 것같습니다.
관장님이 선수했던 분인데 초보일때 저만큼 못했다는것은 아닌것같아요 하지만 처음에는 공올리기만 배우다가 지금은 배우는게 많으니까 그런 의미일수도 있어요
저는 한달동안 포핸드만 연습하는데 서브 연습 하시군요
제가 탁구 용어를 몰라서 찾았봤더니 포핸드는 라켓을 쥔 팔의 방향에서 전면으로 타구 하는 것이잖아요 포핸드도 배우고있는것중 하나예요
실력이 는다는 것은 정말 기분좋은 일입니다. ^^
아~~ 나도 기분이 좋아지고 싶다 ㅠ.ㅠ
실력이 늘어났다고 관장님은 오늘도 말씀하시는데 초보는 그정도면 잘하는것인가봐요 오늘 탁구장에서 어떤분이 서브연습하는데 자꾸 네트를 건드리시더라구요 그런데 오래된 분이실것같은데 제가 등록하고나서 5명이 등록했는데 그중 1명일수도 있지만 다른분들과 시합하는분들은 2개월이상 된분들일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그분이 저보다 서브를 못해도 2개월 넘으셨을 가능성이 높아요
탁구대 한대로 4명이 연습하기도 합니다. 자기 파트너와 대각선으로 서서 연습하면.. 공 두개가 크로스로 똑딱똑딱...
말씀 하신 경우처럼 한명은 서브연습하고 두명은 주고받기 연습을 하여도 대각선으로 했을경우 생각만큼 공이 부딪치거나 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다음번에 또 그런경우가 있을땐, 대각선 자리를 비워달라고 해보셔요 ^^
예 대각선으로 하니까 제 공이 그분 바로앞으로 가고 좀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탁구장에서 그런 이야기를 해도 관장님은 이해해주시는데 회원분들은 화를 내셔서 걱정이예요
구장에 가끔 사람이 많다보면, 4명이서 치기도 하는데요..드문경우라 생각합니다..좋은 경험하신거라 보여지구요.
많이 늘었다고 하는것은..처음시작 보단 당연히 좋아진게 있을테니..그러나 앞으로 배울게 참 많답니다.
서브.리시브.쇼트.커트.드라이브.등등..천천히 즐기시면서 배우시길 바랍니다. ^^
예 그래도 불편했다고하면 그랬냐고 이해해주면 괜찮은데 저희 탁구장에 화를 내는 회원분들이 많으셔서 그건 좀 그래요 차라리 불편했더라도 경험으로 생각하라고 했으면 또는 교대로 하자고했으면 그런게 제 소원입니다 처음보다 서브가 늘었다고 오늘도 관장님은 말씀하시는데 저는 아직 그렇게 생각 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