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 신약과 배당에 주목 - KDB대우증권
벨로라닙의 미국 임상 개발 순항 중
우리는 최근 탐방을 통해 종근당의 현황을 업데이트 했다. 7월 리베이트 투아웃제 실시에 따
른 영업 위축이 점차 회복되고 있고, 벨로라닙 관련 마일스톤이 유입되었으며, 배당금 정책 강
화에 대한 회사의 의지 등을 확인했다.
동사의 미국 파트너 자프겐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종근당으로부터 도입한 벨로라닙
의 임상개발 현황을 업데이트했다. 9월에 프레더 윌리 신드롬(Prader-Willi Syndrome,
PWS)으로 임상3상을 개시했고, 시상하부손상관련비만(Hypothalamic injury-associated
obesity, HIAO)에 대한 전기 임상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더불어 종근당에 대해 임상3상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을 지불했다고 언급했는데, 종근당이 본 마일스톤을 수령했음을 확인했
다.
종근당은 자프겐으로부터 받은 마일스톤 650만 달러 중 50%를 자프겐의 주식으로 수령했다.
주당 인수가는 18.9 달러다. 현재 자프겐의 주가는 22.55달러이다. 650만 달러의 마일스톤은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고, 4분기부터 자프겐 주식에 대한 평가차익이 영업외 실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프겐의 시총은 5.1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2015년에 PWS 임상3상, HIAO 전기 임상2상,
고도 비만 및 당뇨 환자 대상 후기 임상2상에 대한 중요 데이터 발표가 기대된다. 벨로라닙
의 임상 개발 진전에 따른 미래가치 증대가 가능할 전망이고, 이는 자프겐과 종근당의 기업가
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전망
동사는 2013년 11월 인적분할하여 신설된 법인이다. 이에 2013년 주당 현금배당금 300원은
정상적인 수준이 아니었다. 인적분할 이전 주당 현금배당금은 2012년, 2011년에 각각 700
원, 700원이었다.
2014년부터 동사의 주당 현금배당금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이고, 이는 주주가치 제고로 연
결될 전망이다. 우리는 동사가 배당성향 17%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라 2014년
및 2015년 주당 현금배당금은 각각 800원, 925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7,000원 유지
우리는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7,000원을 유지한다. 리베이트 투아웃제 영
향으로부터 점차 벗어나 영업활동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이고, 자체 개발 제품의 매출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며, 벨로라닙 견인 신약 가치 부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전력 - 발전자회사 3년간 1.2조원 생산성 향상 - 키움증권
- 공공기관부채감축에이어생산성향상추진계획공개
- 발전자회사연료비용절감(구매, 운송, 하역등), 발전설비고장최소화, 인력운영최적화등을통해2017년까지1.2조원수준의생산성향상추진(2001년연간2,600억수준의발전비용절감사례있었음, 6/27일자료참조)
- 전력거래에베스팅계약(정부승인차액거래계약)이도입됨에따라생산성향상을계량적으로확인할수있음
계약된고정가격으로거래됨에따라발전사비용절감에따라수익성변동, 발전사간경쟁을통해효율화기대
- 향상된생산성중일부는발전사인센티브, 나머지는전력소비자혜택으로배분예상
발전사순이익이증가하면한전연결순이익증가로이어짐
- 정부가지속적으로강조하고있는경쟁을통한효율화의실질적인사례
2015년3월송배전/판매를담당하는한전, 천연가스도입/판매를담당하는가스공사에도유사한생산성향상
방안도입, 추진예정
삼성전기 - 실적 회복 추세 나타낼 전망 - 신영증권
2014년 많은 부진을 경험
고가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 및 경쟁 심화로 2014년 내내 실적 부진이 이어짐. 동사와 같은 부품전문기업이 적정 영업이익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품 가격의 높고 낮음보다 우선하여 전 사업부문에 걸친 가동률 유지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함
4분기에 흑자 전환 가능할 전망
갤럭시노트4 양산이 본격화되며 관련 사업부의 가동률이 3분기를 저점으로 상승 추세에 있는 것으로 판단. 카메라 모듈이 속한 OMS 사업부의 매출은 전분기대비 20% 상승할 전망이고 MLCC가 속한 LCR 사업부 및 HDI가 속한 ACI 사업부의 영업이익률도 회복 추세 나타낼 듯. 이에 따라 4분기에 영업이익 30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 가능할 전망
당분간 약한 실적 회복 추세 보일 전망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을 위해 향후 중저가 모델 수 감소 및 판매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예측되며 제품 믹스 저부가가치화의 심화가 예상됨. 이에 대해 동사는 효율적 비용 통제 및 원가 절감 노력을 지속하여 실적은 약한 회복 추세를 보일 전망. 또한 중화권 모바일 기기 제조 업체로의 출하량 확대와 제품 다변화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됨
12개월 목표주가 80,000원으로 상향 조정
동사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약하지만 향후 회복 추세를 나타낼 실적 전망과 PBR 1.0배의 저평가된 Valuation 매력도를 반영하여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60,000원에서 과거 4개년 PBR 평균 배수를 10% 할인 적용한 80,000원으로 상향 조정함. 향후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회복 여부가 가장 중요하나 저평가 매력도 또한 함께 고려되어야 하는 시점
아비코전자 - 생산라인 효율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 - 아이엠투자증권
·올해 연초 실적 목표치는 매출액 750억원(+30.6% yoy), 영업이익 95억원(OPM 12.6%, +112.5% yoy). 결산
예상실적은 매출액 600억원(+4.5% yoy), 영업이익 82억원(OPM 13.7%, +83.4% yoy)으로 연초 목표치에는
미달한 수치이나 전년대비 해서는 외형과 이익률 모두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특히 생산라인 효율화
작업에 따라 기대치 이상으로 분기별 이익률 개선세가 두드러진 것이 중요한 특징. 동사는 25~30%의 배당성향을
보여주고 있는데 현재 기업가치 기준으로 대략 2~3% 수준의 시가배당률 보여줄 것으로 예상.
·최근 결산 기준으로 인덕터 제품은 전체매출 비중의 70% 정도를 차지. 과거 주력제품이었던 리드 타입(Lead
Type)인덕터는 비중이 점차 축소되고 있으며 칩(Chip)인덕터의 비중이 꾸준히 상승. 칩 인덕터의 비중은 65%
이상으로 파악됨.
·중국의 인건비 상승과 제조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동사는 최근 중국 생산라인을 일부 축소하였으며 생산
효율화와 제품 품질 개선을 위해 국내 자동화 라인 투자를 확대 한 바 있음. 이러한 생산환경 전환 효과가
2Q14부터 가시화되기 시작하였으며 제품 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음.
·주요제품은 인덕터(Inductor)와 저항기(Resistor)가 있으며 주요 고객사 비중은 삼성전자 65%, LG전자 15%,
SK하이닉스 5% 그리고 기타 고객사 15%.
·모바일기기에 적용되고 단가와 이익률이 좋은 시그널 인덕터의 연도별 매출액은 2011년 82억원, 2012년
123억원, 2013년 198억원, 2014년(E) 250억원으로 꾸준히 상승. 파워 인덕터는 2011년 183억원, 2012년 131억원,
2013년 166억원, 2014년(E) 170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이 유지되고 있음.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밸류에이션은 9.7배. PBR은 1.0배 수준. 동사의 제품은 전기전자 산업의
필수부품으로 실적 변동성이 타 부품업체 대비 크지 않은 특징. 최근 생산효율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효과로
전년대비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으며 배당주에 대한 매력도 높아지는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