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는 동생을 만나서 이야기하다가..
그동생이 강원애라서 오재석 이야기를 하면서 멘탈좋은 선수들에 대한 설명을 하다가 이승기선수 이야기로 넘어 갔는데..
이승기선수가 광주에서 얼마나 고생했는지를 이야기하면서.. 광주 사정을 이야기하는데..
저도 모르게 갑자기 눈물이 주룩...
앞에 있는 애가 당황해서 언니 갑자기 왜 우냐고..언니네 팀도 아닌데.
그냥 뭔가 너무 울컥하고..광주선수들이랑 팬들이 불쌍하고.....ㅠ_ㅠ
원래 잘 안우는데..(남들 질질 짜는 로맨스 영화보면서도 하품하고 공포영화 보면서 밥먹는 여자인데..-_-;;)
왜 축구랑 관련되면 울보가 되는건지....;;
좌우지간 광주일이 하루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네요..내년에는 다른사람들에게 K리그 이야기해줄때 행복한 이야기만 해줄수 있기를...ㅠ_ㅠ
첫댓글 ㅠㅠ
저도 눈물없는 강철같은 여자인데 며칠전 오재석 이적기사보고 눈물을 뚝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강원도 빨리 안정되었음원 좋겠고 광주도 빨리 단장부터 빨리 물러나기를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