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킹만의 고유 환경인 봉신 플레이의 재미를 너무나 늦게 알아버렸습니다ㅜ
백작부터 시작해서 클레임 위조로 야금야금 땅을 넓혀가다가 공작클레임을 위조해서 강탈해 공작이 되고
공작이 된 후 야금 야금 클레임 위조,성전,결혼등으로 세력을 넓혀가다가 어느새 주군이 황제가 되기라도하면
본인도 어쩌어찌 파워 암살,파워 결혼등으로 왕이 되어 주군 세력안에서 2인자가 되어 황제가 마음에 안들면
단순히 포트레이트가 못생겼거나 이름이 마음에 안들다는등의 이유든간에 갈아치우는 등 반란도 일으켜보기도하고
이런저런 드라마틱한 상황을 연출하는게 매우 재미있습니다
한때 독립 왕,황제만을 고집하면서 세계정복에 혈안이 되어 유로파나 호이처럼 플레이 했었는데
크킹의 특성상 독립 세력이 넓어지면 관리가 너무 힘들더군요. 결국 제풀에 지첬습니다.
중앙집권화에 골머리를 앓기보다 가끔식 봉신이 되어서 주군의 왕국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지켜보면서 게임하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첫댓글 왕보다 강한 봉플이 재미지지요~
골머리 앓아가며 중앙집권 시도하는 게 더 재밌지 않나요? ㅎㅎㅎ
꼼수등으로 중앙집권화에 성공해도 뭔가 편법을 썼다는 찝찝함에 성취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더라구요
결론은 뭐 질려버렸다는 말입니다ㅎㅎ
봉신으로 야금야금 세력 넓혀 가다가 어느 순간 주군 뒷통수 때리고 내가 왕할래 하는 재미가 꿀재미죠.
금테두리가 탐나서ㅋㅋㅋ
비잔틴 봉신도 가능한가여?
비잔틴 황제를 봉신으로 두신다는 말인가요?
동로마 황제 밑에서 봉신플은 애매할듯하네요. 너 공작위 강탈! 강탈! 으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제 첫 봉신플레이가 비잔틴 백이었는데 말잘들으니까 공작도 주고 그러더군요
황제플레이도 중앙집권 안하고 주교 최대한 안주고 아들들 하나하나 공작위 던져주면서(가문점수 최대화 - 대신 반란 파워 증가!) 내부에 신경쓰며 플레이하면 꽤나 알콩달콩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돈 모이는데로 용병에 다 쓰지 않고 파벌 구성원에게 선물 줘가면서 재상은 클레임위조만 시키지 않고 친밀도도 올려가면서 하는 재미가 있어요.
본래 이게 정상인데, 나중에 한 5대정도 지나면 파워반란 때문에 나라가 산산조각나니... 한번 당하면 멘붕오죠. 아마 중앙집권도 그래서 생긴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봐도 이삼백년 지나면 내 왕위를 노리는 자들이 하도 많아서 무능한 군주 나오거나 군주 전장에서 끔살당하고 어린애 올라가면 내 목을 노리는 자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거기에 시간이 가면 갈수록 애들이 잘 안나오는것 같습니다.(건강하고 임신률도 신경쓰면서 하는데도, 딸딸딸 이거나 아들 간만에 나와도 병으로 끔살...)
-_-; 그것도 봉신과 왕의 힘의 차이가 상식적인 선에서나 통하는 얘기지... 북구 야만스러운 쉣들이 집단으로 쳐들어오는 9세기 영국에서 아일랜드로 시작했을 때 진정한 봉신플레이의 "묘미"를 맛봤지요.
아일랜드에서 나타난 불세출의 영웅.. 컨셉으로 고속확장... 그런데 그 동안 잉글랜드의 여러 왕국들은... 사망.. 아일랜드를 막 통일했더니 바로 엎에 들어서는 스칸디나비아 제국...
-_-;;; 이건 뭐 장난으로 던져대는 부대가 3~4만병력 단위로 2~3개인 놈들이 호전성은 더럽게 높아서 무슨 짓을 해도 침략.. 결국 눈물을 머금고 그 산하로 들어가기로 신청하여 스칸디나비아 제국의 공작으로 살아가야징... 생각했는데... 갑자기 철창행... 영지는 몰수.. 작위 몰수.. 내 알토는 더러운 야만족 황제의 신하들끼리 나눠갖고.. 나는 시작하기 이전보다도 비참한 신세...
....그리고 백 년, 백 오십년 간격으로 극복하고 일어설 때 마다 그 꼴 나오더이다...
... 진심 왜 아일랜드인들이 800년동안 독립투쟁하면서 영국에 이를 갈아댔는지를 이해했음..
저도 시칠리아-튀니지 지역이 맘에들어서 거기쪽으로 많이 노는데, 정말 해전만있었으면 좋겠다 얼마나 우는지, 뻔히 상륙하는거 보이는데 병력으로 요격해야되는 서러움..
종교 다르면 원래 그렇죠. 차라리 서프랑크 왕국 쪽에 붙으셨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제국의 실세, 2인자이자 실질적인 1인자로 황제를 가지고 노는게 진정한 재미죠. 침략 전쟁에서도 황제가 알아서 방어해 주니, 본대만 막아주면 자잘한 건 알아서 처리해 주고, 반란 일어나도 황제가 알아서 처리해 주고...해야 할 일은 황제의 나머지 봉신들이 일정 이상의 권력을 쥐지 못하도록 적절히 암살, 반란 유도, 분할 시켜주는 것 뿐. 그렇게 제국 안정기에 접어 들었을 때 황제가 왕권 강화를 하지 못하도록 견제 해 주는 건 덤. 허수아비 황제 세워놓고 실권 행사 하는 게 재미있죠. 다만, 시스템 상 왕권 낮추기 이외에 세금 올리기 라던가, 반대로 왕권 올리기 팩션이 없다는 게 아쉬울 뿐이죠ㅋ
맞아요~ 왕이 되는 순간부터 게임의 재미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게 아쉽네요.
그래서 모드에 손대게 됩니다. PB모드 추천합니다. 렉을 견딜 수 있으면 CK2+모드도 좋죠. 왕위를 유지한다는 게 얼마나 고난인지 깨닫게 해주는 모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