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탄생화-(3월14일)
🌸 아몬드 (Almond)
✦학명 : Prunus dulcis
✦꽃말 : 희망(hope)
✦분류 : 쌍떡잎 장미과 낙엽 소교목
✦개화시기 : 4월~5월
✦원산지 : 인도 서부~이란, 서아시아
✦크기 : 6m~8m
편도(扁桃)라고도 하는
장미과의 낙엽교목으로
매화나무나 복숭아나무와
가까운 식물입니다.
아몬드는 맛에 따라
감편도와 고편도로
구분되는데,
일반적으로 식용으로
널리 이용되는 것은
맛이 달고 향기로운
감편도이고,
고편도는 맛이 쓰고
시안산(cyanic acid)을
함유하기 때문에 식용으로는
이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감편도의 주요 생산지는
미국으로 특히 캘리포니아주의
생산량은 세계전체 생산량의
50% 이상에 달하고 있습니다.
감편도는 다시 그 껍질의
두께와 경도에 따라
하드(hard)종과
소프트(soft)종으로 구별하는데,
하드종은 종자가 딱딱하고
두껍기 때문에 가공에는
적합하지 않아
꽃의 관상용으로 이용되고,
소프트종은 여러 가지 형태로
가공되어 제과나 요리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잎의 길이는 7~13cm로
긴 타원상 피침형으로
진녹색으로 어긋납니다.
꽃은 연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달리며,
잎보다 먼저 피고
꽃잎은 5장으로 직경이
4cm 정도입니다.
성숙한 과실에는
과육(果肉)이 적습니다.
종자는 자연적으로
건조해서 터집니다.
이용하는 부위는 중심에
들어 있는 종자입니다.
조미된 열매는 안주나
샐러드에 넣어 먹으며,
얇게 잘라 제과용으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투명한 오일은 달콤한 향기가 나고
에센셜 오일의 희석용이나
허브 오일의 원료로 사용합니다.
이 오일에 타임, 로즈메리 등
각종 허브를 담그면
순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화장품이나
마사지 오일로도 사용합니다.
✦아몬드 꽃점
사랑의 대화에
능숙하다고 하기에는
곤란한 형입니다.
바보 같은 말을 해 버렸다고
후회하는 일도 많을 겁니다.
그러나 당신의 성실한 인격을
상대방도 알게 될 것입니다.
✦아몬드 전설
그리스 신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트로이 전쟁에서 돌아오는 길에
불가리아에 표착한 데모포안이라는
남자는 그곳에서 만난 펠리스라는
공주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남자는 자국 그리스에 돌아가면
불가리아로 돌아와서 공주와
결혼할 것을 약속을 했지만
데모포안은 다시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남자를 기다리던 펠리스는
기다림에 지쳐 병들고
끝내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신들은 공주가 가여워
그녀를 아름다운 아몬드 나무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공주의 죽음을 안 데모포안은
펠리스에게 돌아왔지만
펠리스는 이미 아몬드 나무로
변해 있었습니다.
데모포안이 그 나무에 매달려
서럽게 울자 나무는
그를 용서라도 하는 듯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는 전설입니다.
아몬드 나무의 꽃말은
공주의 마음을 표현한
"희망", "진심 어린 사랑",
"영원의 친절"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합니다.
오늘 생일이신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