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부터 시작된 가구회사로서 클래식한 고가 가구를 주로 취급했습니다. 몇년전 제빵-제과 관련된
제원인터내쇼날 지분 100%를 인수했고, 위 자회사의 선전으로 가구업의 부진을 만회하여 왔습니다.
제원인터내쇼날은 해외 거래처들이 한 나라에 한 기업만 거래하는 정책을 일괄 변경치 않는 한 해자가
유지될 듯 싶습니다. 위 제원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013년 각 46억과 37억이었고, 2012년에도 비슷
했습니다. 제원은 연 2회 배당을 실시합니다. 제원이 수입한 재료들은 호텔들을 비롯해 카페, 베이커리
(대형프렌차이즈 비중은 낮음)에 공급됩니다.
한국가구의 2013년 eps는 연결 1,832원 개별 288원으로 전년 대비 줄었습니다. 르끌레어라는 대중화된
가구 브랜드를 띄웠는데 매출에 비해 비용이 늘어났던 듯 합니다. 회사는 2013년 4분기부터 비용절감
노력을 하고 백화점 입점도 늘렸는데, 2014년 1분기에 기대했던 성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분기보고서를 보면.... 작년 동기 대비 백화점 매출이 87% 늘어나는 등 가구부문에서 57% 성장을
했고, 인건비 등 비용은 작년 동기 대비 10% 줄어들었습니다. 르끌레어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것으
로 보입니다.
한편 제원은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4% 늘어났습니다. 치즈를 비롯한 유제품에서 주문이 폭주하면서
재고가 1분기 초에 소진되었다는 설명을 보건데, 향후 기존의 초콜렛과 과일-견과류 외에도 유제품에
서 큰 폭의 성장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커피시럽과 스무디 등 신제품들은 여름부터 가세할
것 같은데, 대형프렌차이즈에 납품이 이뤄질 경우 이 부분도 기여할 듯 싶습니다.
위와 같이 2014년 1분기는 영업이익, 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2배 늘어나면서 스타트를 잘 끊었습니다.
연결기준 eps는 827원으로 연말까지 이런 흐름을 탄다면 주당 3,300원이 가능할 듯 합니다. 개별기준
eps도 1분기에 이미 930원 찍어서 작년 288원, 재작년 880원을 넘었으므로 배당금 650원(세후 2.9%)
은 확보된 듯 하구요.
주가는 최근 한달 사이 급등했다 그 2배속(?)으로 조정받는 중입니다. 공매도에 대차거래까지 나오니
잘 하면 16,000원대나 15,000원대도 구경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현주가 19,000원은 PBR 0.4대이고
PER 연결로 작년 기준 10대 올해 예상 5~6대니 비싼 가격대는 아닌 듯 싶구요. 그러나 시총이 300억
못미치는 작은 회사라서 기관-외인 없고 거래량이 적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매분기 회사현황을 소액
주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분기보고서. 사업의내용 중 사업현황).
http://www.koreafurniture.com/ 한국가구
http://jewon1986.com/global/ 제원인터내쇼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oungulll&logNo=150161718733 르끌레어 제품들 (블로그)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sy0112&logNo=202937480&categoryNo=0&parentCategoryNo=219&viewDate=¤tPage=1&postListTopCurrentPage=1
제원인터내쇼날 음료 세미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