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너무 예뻤어 하늘에서 온 천사였어
그녀를 난 사랑했어 우리들은 행복했어
그런 그녀 날 떠났고 나는 혼자 남겨졌고
그녈 잊어 보겠다고 애썼지만..
그녀는 너무 예뻤다 하늘에 별은 빛났다
나는 울었다 ~~~ (박진영 가사 내용 중..)
그런 예쁜 그녀 바로 우리어머니 이십니다
두달전 척추골절 시술과 1월1일 폐렴이 심해
응급실로 실렸왔던 ...
지금은 퇴원도 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 하셨는데
집에서 잠시도 쉬지를 않는군요
또다시 본인의 일터로 . ㅡ,.ㅡ
위의 슬픈 가사도 있지만..
가시는 날까지 건강히 살다가 별이 되길
간전히 소망합니다..
방년83세
어제 퇴근후...
GIM에 가던중 운동복을 챙기지 못해서
이날은 뜨건물로 샤워만~
집으로 가던중 ..
종로로 갈까요? 청량리로 갈까요? 따악 이런상황 입니다
집에가서 챙겨먹기도 귀찮고 해서
GYM근처 치킨집 들려 혼술합니다.. : )
마침 목도 마르고 아~~~ 이맛이야~~~
제가 10여년 전에 암벽을 한 이후..
멋내기를 포기했습니다
운동 특성상 손톱을 절대 기르면 안되기에..
예전 취미가 손톱을 섹쉬하게 길러서 예쁘게 꾸미기였거든요 ^^::::
대신에 다리가 두꺼워 졌지요 ㅋ
사람마다 계절이 있어요
전 사계중 겨울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태양이 이글거리는 여름을 좋아하지요
아무런 말없이 기다림아 나의 여름아~~
첫댓글 건강한 일상입니다..
gym에서의 일과가
몸과 마음을
단단히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고령의 어머님이
곁에 계신 것만도
감사한데
일까지 하실 수 있다니
큰 복이십니다..
가끔 어머니가 큰병이 나실땐
저의 일상이 무너지니..
때론 버거울때도 있어요
회사 대표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그래도 부모님이 곁에 계실때가 좋은거야...
68세인 할무이두 암벽 빙벽을 오르락 내리락 설악산 자기집 안방으로 생각하구 들락 날락 어깨에 근육이 남자보다 훨
그래도 마당쇠형님 보단..68세 이시니
알라 입니다..ㅎ
근육저축은 좋은것 이고요~
37년 전 저 돌아오지 못하는 강을 건너 가신 내 어머니
그리워 쓴 시입니다.
어머니의 밥상
---------------------------- 박 민 순
이 강 저 강
그 강 건너고 싶을 때
상추처럼 연한 그리움
고추장 넣고 비빕니다
주발에 담긴 고봉밥처럼
따스했던 어머니의 손길
저 건너 강나루에
우체통인 듯 앉아있는
등 젖은 한 사내의 그림자
달빛 곱게 다려 입은 가을
어머니를 기다리는 아버지 모습
주발에 놋수저 부딪치는 소리
기차의 기적처럼 길게 웁니다
그 참*에 깜짝 놀란 뭇별들
억새꽃처럼 하얗게 부서지며
내 가슴속으로 가득 쌓일 때
다섯 손가락 옹그려
젓가락 잡듯 볼펜을 잡고
천 일에 또 천 일을 더 해도 모자랄
사모의 긴 편지를 올립니다.
어머니의 밥상...
정독했습니다
시인은 천재입니다,,
저 맥주 뺏어 먹고 싶어요. 요즘 알콜을 가까이 하지 못해서 기운이 빠져 있는데, 못참겠네.
희안한 현상...
매일 성인음료를 영접하면 마실때 마다 신이난다
하지만 잠시 술을 멀리하고 어쩌다 마실땐
술도 취기가 금방 올라오고 기분이 여엉 거시기 하다..
어쩌다 혼술할때 있는데..
단골집 가서 맥주마시곤 합니다
그것도 아주 편안하게..
혼술인데도 불구하고....ㅋ
저도 멋내기와는 거리가 멀어요 ㅎ
우리 모두의 어머님들이시여
가시는 그날까지 건강하소서~
홍실언니 ..
그대로의 모습이
자체발광 입니다..ㅎ
@칼라풀 쥐구멍에 있어요 ㅎ
@홍실이 쥐구멍에 볕이 들었습니다
그것도 째앵하고..
언능 튀~~~ 나와요
아름다운 홍실씨~~~~~^^
@칼라풀 사랑스런 여인 ㅎ
암벽등반도 하시고 대단하십니다
프로필사진 뾰족한 봉우리는 공룡능선갈때 몇번 지났던곳인데
거길 오르셨군요. 너무 예쁘신 어머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용아장성 입니다..
용의 손톱인지 발톱인지...?
인증샷 남겼습니다,,^^
감사합니다..
혼자만의 시간 도 멋지고
뒤테 긴머리 아가씨가 따로 없네요~^^
어머~~~낫~~~
왜이러셔요
저는 아가씨 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굿데이~~~^^
@칼라풀 갑짱이라 더 좋아요아가띠~^^
주인이랑 친한
단골치킨집 있으면
나도 혼술 하고파요
대작 구하기도 어려워서ㅎ
쥔장이 여사장입니다..
항상 앉는 좌석이 있는데..
주방 근처이기도 하고
벽보고 앉아있음..
뒤에 손님들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되서
너무나 편안합니다 ㅋ
@칼라풀
아주 딱이네요ㅎ
그냥 산도 아니고 암벽을 탄다고요?
흐미 무서버라 ㅎㅎ
카타르시스~~~~~
연세에 비해 진짜 젊어 보입니다
가까이 계시면 울 엄니랑 친구해서 노래교실 같이 다니면 짱일텐데
그러게요...
말동무 짱이죠~~!
우리어머니는
평생을.. 머리만큼은 동네 미용실에서..ㅎ
83세면 방년 맞습니다
90세 엄니 점점 저를
슬프게하고 눈물나게 하거든요
여든에 그리스 터키를 가시고
작년에도 소금산을 다녀왔는데
갑자기 뇌노화가 급속해서ㅠ.ㅠ
저를 아프게 하셔요
나이듦과 노화..
누구나 피해갈수 없는 수순입니다..
어머니 살아계시는 그날까지
건강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멋져 요
감사합니다..
오늘 날씨가 무척이나 포근합니다..
혼술 좋지요 ~ 암벽등반 대단 대단~^^
조용히 생각을 음미하며
마시는 혼술~
의외로 즐겁습니다..^^
어머님이 아주 꼿꼿하시고 기품이 있으시네요!
칼라풀님은 활기가 넘치시고, 멋진 모녀이십니다. ^^
저는 어렸을 적 내성적인 성격이었는데...
스무살 넘으면서 성격이 조금씩 변화더라고요
원래 내재 되어있던 성격 이었나 봐요,,^^
늘 움직이시던 분은 꾸준히 움직이는게
건강에 더 좋은 것 같다고 합디다.
사람마다 조금씩 틀리기는 하겠지만...(*_^)
맞아요...
젊었을적 부터
늘~~
직업전선에 뛰어들었던 터라
움직여야 사시는 분 같습니다..
선배님 ~~
즐거운 불금 필승~~!!!^^
@칼라풀
오케이~ 오늘은 비번이라 집안 일도 조금 보다가
시험공부도 하다가 저녁때 연극동아리 OB팀과
술이나 한잔 해야겠네...화이팅~!!
@적토마 오케바리~
사모님 생각 99.99% 하면서 드세욤
나머지 0.00001 정도는 칼라풀도 생각해 주시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칼라풀
사사오입 이라고 이왕이면 반올림 생각해서
0.00001 말고 칼라풀후배님은 0.5로 합시다.
ㅋㅋ ~
@적토마 대박..
성공~
어머니 눈초리가 아직 살아 계시네요.
건강하시길 빕니다.
조 위 돌 산..
위험해 보이는데..
좀 살살 다니세요.
듬직한 신랑은 어디 두고 혼술 입니까? ㅎ
눈초리 ㅎㅎ
조위돌산은
설악 형제길 등반 정상..
비온뒤 운무가 장난아닙니다..
나름 혼술의 매력도 있답니다..ㅋ
부디 모친께서 건강을 되 찾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완고한 척 하시는데~
귀여우세요
芳年 연세
좋습니다
억세게 한평생 살아내솄지만
여리고 고운 83세 어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