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경인여자대학교(총장 육동인 53회)와 지난 9월 3일(화) 협력식을 갖고 항공 안전 훈련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경인여자대학교 항공 안전 실습실에서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와 육동인(53회) 경인여자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 시설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 시설 개소는 이스타항공이 지난해 3월 경인여자대학교와 체결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훈련시설 공동 구축을 통한 전문 인재 양성 등을 약속한 바 있다.
훈련 시설은 ▲목업(Mock-up:기체 일부를 실물 크기로 만든 모형), ▲비상 착수 수영 시설, ▲비상 탈출 슬라이드, ▲화재 진압실, ▲이론 및 실습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목업의 경우 이스타항공이 운영 중인 B737 기종과 유사한 크기로 설치돼, 객실 승무원들은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본 훈련 시설을 통해 객실 승무원의 초기훈련, 정기훈련, 재자격훈련을 비롯해 운항 승무원의 비상훈련 등 각종 전문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외부인을 대상으로 객실 승무원 안전 훈련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해 일반인들의 체험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