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칸 반도 최대의 관광산업 박람회 열려 -
□ 박람회 소개
ㅇ 박람회 개요
박람회명
| 2017 불가리아 소피아 국제 관광 박람회 (International Tourist Fair HOLIDAY & SPA EXPO) |
홈페이지
| http://www.holidayfair-sof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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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기간
| 2017년 2월 15~17일(3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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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장소
| Sofia Inter Expo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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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연력
| 1984년부터 34번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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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규모
| 3개 홀, 7,500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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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업체 수
|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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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 참가 현황
|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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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객 수
| 2만 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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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분야
| 관광업체, 숙박 업체, 호텔 기자재 업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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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박람회 특징
- 34년의 역사를 가진 발칸 반도 최대의 관광 박람회로서 최신 관광 정보, 업계 트렌드 및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함.
- 불가리아 국내외 관광업체, 숙박 업계, 관광 B2B 업체, 불가리아 주요 도시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했음.
- 박람회 첫 날은 관광업 종사자에게만 개방해 원활한 사업 기회 발굴을 장려했음.
ㅇ 전시관 구성
- Sofia Inter Expo Center 1층 3개홀 및 각층 회의장에서 열렸음.
- 1, 2홀은 여행상품 홍보부스가 주를 이뤘고 그 외 호텔, 리조트 등 숙박시설, 호텔 기자재 판매 업체, 렌트카 업체, B2B 여행중개사, 부동산 에이전시, 타 국가 관광진흥청 등 다채롭게 구성됐음.
- 3홀은 불가리아 관광청 및 불가리아 지자체 홍보부스 등으로 꾸며짐. 수도인 소피아 및 부르가스(Burgas), 바르나(Varna), 벨리코 뚜르노보(Veliko Tarnovo) 등 불가리아 주요 도시들의 열띤 홍보가 이뤄졌음.
- 회의장에서 관광업계 트렌드, 프로모션 홍보 및 관광업계 최근 이슈 등의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음.
- 전시부스 중 동아시아 관광 전문 업체는 없었음.
전시관 구성도
박람회 현장
불가리아 관광산업 현황 - 2016년 1~7월 기준 불가리아 유입 외국인 관광객 수는 450만 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 - 2016년 7월에는 약 187만 명이 방문해 전년동기대비 20.6% 증가했는데, 이는 21세기 들어 최고 기록 - 이는 안정기에 접어든 불가리아의 경제·정치 상황 및 EU 회원국으로서 발전하는 모습에 따른 국가 이미지 개선에 기인함. - 불가리아 관광산업의 강점은 봄·가을철 등산, 여름철 흑해 해수욕, 겨울철 스키가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휴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불가리아 관광산업 호황 원인
① 유럽 경기 회복세 및 인접국 혼란 - 유럽 경기 회복으로 관광 수요 증가 및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불가리아가 인기 관광지로 부각됨. - 유럽 난민 문제, 테러위협 등 불안한 국제정세로 인해 서유럽 및 이스탄불로의 여행 수요가 감소하고, 대안 국가로 불가리아가 부상 ② EU 가입 효과 및 사회 인프라 개선 통한 접근성 향상 - 불가리아는 2007년 EU 가입 이후 EU 보조금 집행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프라 개선 작업을 진행해 옴. - 고속도로, 철도 정비 통해 소피아-지방도시 간 육로이동 환경 개선 및 인접국과 연결되는 인프라 구축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 증가 ③ 항공 취항 노선 증가 - 저가항공 위즈 에어(Wizz Air)는 부다페스트~바르나를 연결하는 직항 항로를 추가 개설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라이언 에어 또한 2016년에 소피아를 기점으로 하는 21개 노선을 신규로 개설해 연간 150만 명의 탑승자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
④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은 휴양지 - 불가리아는 유럽 국가 중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국가임.
- EU 가입국이지만 유로존에 가입하지 않아 자국 화폐(Lev, 레프)를 사용하고, 유로화와 자국 화폐가 고정 환율에 거래되고 있어 불필요한 환전 지출이 없음. - 최근 흑해 주변의 올 인클루시브(All-Inclusive)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의 호텔이 많아 흑해에서 여름 휴양을 즐기는 관광객 수요 증가 |
자료원: KOTRA 소피아 무역관 해외시장뉴스
ㅇ 특색 있는 부스: Exotic Holiday사
Exotic Holiday사 부스 전경
자료원: KOTRA 소피아 무역관
-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끈 부스였음.
- Exotic Holiday는 카보베르데 공화국, 모리셔스, 탄자니아 등 다른 업체가 취급하지 않는 국가로의 관광 프로그램도 제공함.
- 차별화된 부스 디자인으로 이국적인 체험을 제공하는 관광업체의 특징을 잘 드러냄.
ㅇ 박람회 이모저모
- 개회식에 불가리아 임시 수상 Ognyan Gerdjikov와 관광부 장관 대행 Stella Baltova가 참석해, 불가리아 관광산업의 경제적 중요성 및 서비스업의 동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음.
- 불가리아 관광업계는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문화행사 및 스포츠 이벤트 개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음.
- 또한 관광업 종사자에 대한 교육 및 자격 제도, IT 업계와의 협력 및 외국기업과의 파트너십의 필요성이 강조됐음.
- 관광업 협회인 ABBTA*와 BATA**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불필요한 정부 규제 및 행정적 비일관성에 대한 관광업계의 불만이 제기됐음. 두 협회는 관광업계의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통합을 검토 중임.
* ABBTA: 불가리아 투어 오퍼레이터 및 관광에이전트 협회
** BATA: 불가리아 관광에이전시 협회
ㅇ Varna시 관광 부서 관계자 인터뷰
주: 관광 애플리케이션 개발팀 Alexander와 인터뷰를 진행함.
Q1.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소개해달라.
A1. 이 관광 애플리케이션은 'i LOVE VARNA'라는 이름으로 바르나시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부르가스시에서도 동일 서비스를 개시했고, 반응이 좋아 불가리아 관광부에서 사업을 맡아 불가리아 전역을 대상으로 'i LOVE BULGARIA' 서비스를 개시했다. 최근 불가리아에 취항하는 저가항공 노선 증가에 따라 관광객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앱이 불가리아 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Q2. 애플리케이션의 장점을 꼽는다면?
A2. GPS 시스템을 적용해 이용자 주변의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 및 할인 정보까지 제공한다는 것이 차별화된 장점이다. 제휴업체들이 제공하는 QR 코드를 스캔해 상기의 정보들을 얻는 것은 물론 포인트도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를 사용해 각종 이벤트 및 경품 추첨에 응모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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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점
ㅇ 불가리아 관광산업은 저가항공 취항, 유럽경기 회복 및 인접국 혼란으로 인해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
ㅇ 불가리아 관광산업과 함께 서비스업의 성장이 기대되는 바 관련 업계의 진출을 모색해야 함.
ㅇ 관광업계에서 IT 및 외국기업과의 협력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으므로 사업 제휴를 검토해볼 수 있음.
ㅇ 동아시아 전문 관광업체가 전무한 만큼 한국 관광업체의 박람회 참가 시 특색 있는 부스 디자인 및 관광상품 홍보를 통해 관람객의 흥미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소피아 국제 관광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BMI Research 및 KOTRA 소피아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