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2번 국도를 타고 진해로 오느라면
용원이라는 동네가 있다
행정구역은 창원시 진해구이나 바로 부산 명지동과 붙었다 즉 부산 경남 경계선이다
그냥 해산물 파는 어촌이었는데
거가대교가 놓이면서 활성화되었고
부산부두가 옮겨오면서 완전 커졌다
부영에서 임대아파트를 엄청지었고 오피스텔 900세대 짜리 등등도 있는고로 젊은이들도 많다
옛날엔 진해오는 직행버스 속에 한대씩 배차되었는데 이젠 완전 역전되어 용원이 종점인 버스는 많은데 진해오는 버스는 간간이 한두대씩있을뿐이다
군인들도 각함대로 분산되고 이용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리라 막차도 용원차는 밤 11시에 있는데
진해차는 밤10시가 막차다
부산모임갈때 음주운전은 안되니까 이용했는데
이젠 배차시간도 길고 막차도 일찍 끊어지니까
난감하다
창원으로 가서 사상이나 동래행 버스를 타고 지하철로 이동해야 할듯하다
어제 6시에 모임인데 조금 일찍 가서 나혼자
남포동 광복동 창선동 미문화원 용두산공원
롯데백화점 등등을 사부작 사부작 둘러보았다
모임은 거의 비활성화되어 아는 사람은 세사람뿐이더라 그냥 얼굴 한번 보고자 갔었다
너무 몇년째 방서방이라서
근데 대중교통타고 가긴 정말 힘들더라
2019년도 수술한 이후 첨으로 맥주를 5잔이나 마셨다
부산사진이 보고싶은분 혹시 계시면
자유방으로 오세요^^
영도 산만디 동네, 사진으로 보니 예술이다만
빈집 투성이다
개축한 그옛날 영도다리
자갈치 대방어회
참석자들
첫댓글 매월 20일 오늘 출석부 작성하는 날 아닌가요?
방어가 먹음직 스럽네요
정말 어제까지는 생각했었는데 깜빡했슴다
늙도젊도 안한 이넘을 부디 용서하소서~
즐거운 주말보내십시요^^
어째서 이. 모임은
남성분이 이렇게 많으시대요
요즘 모두 여인천국인데
이 모임은 한7년 안해서 사실상 휴면상태입니다
오랫만에 자갈치에서 대방어모임을 했는데
재미나고 이쁜 여학생들이 몰라서도 못왔을겁니다 단두명 참석했네요 봄이 와서 부산 해파랑길 도보번개치면 봄바람타고 나타나겠지요
과거에는 이젤님급 미모의 여인들 많았습니다^^
지방이 점점 작아지고
도시는 공룡화 되어가네요
이거 분명 문제입니다
도시는 여기저기 뚝닥
새빌딩이 들어서고
먹꺼리가 생기고 사람이 모여들고요
대구도 가보면 어두워지는 느낌늘어 가슴아파요
어제 이씨와 한씨가 여러가지 공약을 내놓던데
인구절감 이거 진짜 장난아닙니다
학급수가 나날이 줄고있어요
서울근교 집값이 미쳤고 지방은 나날이 폭싹입니다 대구 부산이 지금 제일 심하다죠?
아마도 일본처럼 향후 지방은 빈아파트가 널릴겁니다 지방아파트팔아서 서울 하꼬방이라도 사야지 그나마 부동산 보존이 될듯합니다^^
@몸부림
머지않아 서울이 인천포함 메가서울이 되고
부산이 쪼꼬만 항만도시로 남고
나머지는 다 어르신들만 남는 촌락으로 변할것 같습니다
우리동생들 조카질녀들도 먹꺼리 없으니 다 대구 떠나고
방어회!
나도 먹고 싶네요.
어제 방어녀석의 맛은 답지않게 쫌 담백했더래요
영도다리 들어 올리던
쇠사슬 부위가 없어졌네요.
아~~ 그래요? 그런 디테일은 어릴때부터 봐왔지만 모르겠어요 매일 드는줄 알았는데 토요일 오후에만 한번 든데요 어젠 옷이 얇아서 추웠어요
부산 바람이 진해보다 세더군요^^
내고향이 진해인데 울아버지 해사 나와서 직업군인으로 우리 3형제가 모두 고향이 진해인데 난 서울와서 한번도 안가봤어요
장교의 딸이시군요
아마도 진해 살때는 도만동 장교관사에서
사셨을듯합니다
언제 추억찾기 하러 오세요^^
아 좋아요. 즐거운 날
매일 좋은날로 살아갑시다^^
아무리 사진을 처리해도
오른쪽 맨 앞에 계신분이 몸부림님이라는 걸
금방 알아봅니다.
방어는 처리 안했음 제가 다 먹을텐데요.ㅋ
늘 혼자여서 완전 사회성이 떨어졌나봐요
사람들과 함께 해도 아무런 감흥이 없네요
그냥 피곤했어요 음식맛도 모르겠고
중증이죠? ㅋㅋ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