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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방 글 처음 쓰는데다가 타로카드 후기로 올 줄은 몰랐어...
사실 나는, 예전부터 신점, 사주 등에 관심이 많았고
꼭 봐보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모두 내 생시를 전혀 기억 못 하시고
(심지어 두 분이 아예 다르게 기억하고 계심. 아빤 오후, 엄만 새벽 혹은 이른 오전...)
거기다가 내 이름에 있는 한자가
요즘 사용하는 한자가 아니라서, 인터넷 무료 사주 생시 모름으로 해 놓고 보려고 해도
한글에서 복붙 하면 한자어를 다시 입력해 주라고 해서...
진짜 별자리 정도만 보며 내 미래를 점쳐왔어...ㅠㅠ
심지어 내 친구 아빠가 성명학 공부 하시면서 내 이름 너무 좋다고 취미 삼아 봐 주신댔는데
내 이름 한자 받아가셔서는 미안하다고 못 봐주겠다고 하실 정도ㅠㅠ
그런데 나는 타로카드는 뭐라고 해야되지....
어렸을 때 몇 번 보긴 했는데 신뢰가 안 간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원래 타로카드는 잘 안 봐왔었어.
내가 지금 한남대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교직원, 학생 아님)
요즘 세상 모든 걱정 다 떠안고 있는 친구가 너무 우울하다며 술 마시자고 하면서
어제 한남대 쪽으로 왔어.
친구 걱정이 어느정도냐면,
거의 한 달 전 부터 남자친구가 지금 고민에 대해서 달래주고 의견도 내 주고,
나 역시도 카톡이나 통화로 계속 용기를 북돋아줘도 그 순간 뿐, 씨알도 안 먹히는 상태였거든.
그래서 술집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매키네' 라는 가게를 봤어.
한남대학교 에뛰드 하우스 옆 쪽인데, 간판에 '타로'가 적혀 있는거야.
친구는 타로 보는 거 되게 좋아하는 애여서, 우리 여기서 술 마시면서 타로도 보자!! 라고 해서 들어가게 됐어.
아까도 말 했지만 뭐 어디든 기대고 싶어서 안달난 친구라 타로에 확 꽂혔던 거 같아.
(참고로 간판만 보고 들어갔다가 위로 올라갔는데...
매키네는 지하에 있는 가게였어ㅠㅠ 나랑 친구만 헷갈린 걸지도... 암튼 위치가 지하입니다 여러분!!)
암튼 술 시키면서 타로카드 볼 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타로 봐 주시는 분은 나중에 출근 하신다고 하시더라고.
기다리다가 타로 보시는 분 출근 하신 거 보고 친구랑 나랑 달려가서 얼른 봐 달라고 했어.
그때가 한 저녁 9시 넘었던 걸로 기억해!
일단 친구부터 봤는데,
처음에 어떤 고민이 있는지 물어보시더라고.
친구 고민은 '나를 원하는 회사가 있다, 그런데 가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이다'였어.
타로카드 섞고 뽑고 해서 이제 하나하나 알려주는데....
일단 친구보고 '남들 3일 고민할 분량을 혼자 세 달치 양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했는데
친구가 진짜, 진짜 심했거든.
아니 솔직히 진짜 남들이 들으면 "저걸 왜 고민해;; 자기 자랑이야??" 할 정도로? 행복한 고민이었는데
무수한 장점은 다 무시하고 0.1%의 말도 안 되는 걱정 가지고 한 달 정도를 고민해 왔으니...
그리고 '회사 자체의 문제 보다는 개인적 고민이 크다, 예를 들면 과거 실패 경험 트라우마나 남자친구 문제'
라고 집어줬는데 내가 위에서 말 한 0.1%의 말도 안 되는 걱정이 바로 이거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친구의 고민은,
진짜 전에 말도 안 되는 거지 같은 회사에서 심하게 데인 경험이 있어서 한 달만에 퇴사 하면서
'나는 다시는 회사생활 못 하겠다, 장사를 해야하나 창업을 해야하나 고민 중'이라고 노래를 불렀는데
그래서 진짜 직장 생활, 조직 생활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었고,
5년 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자기가 입사 제안 들어온 회사를 가면 약간의 장거리 커플이 되면서
몸이 좀 떨어지게 되는데 그걸 너무 불안해 하는 친구였거든.
그런데 그걸 예시랍시고 콕 찍어줬는데 순간 나도 너무 신기해서 집중하게 됐어ㅋㅋㅋㅋㅋ
뭐 더 자세한 내용은 친구 이야기니까 자세히는 이야기 못 하겠지만,
아무튼 그 입사 제안을 한 회사는 친구의 능력을 아주 잘 알고 있는 곳이며,
규모가 아주 작은 신생 회사지만 성장 가능성이 매우 확실한 회사라는 것 까지 맞췄고
(우리 학교 선배가 만든 회사인데 대기업 지원 짱짱하게 받고 있고 선배는 이미 여기저기 강연 다닐 정도로 유명함.)
그렇기 때문에 친구가 그 제안을 거절할 이유는 전혀 없는 곳이면서
친구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을 곳이라고 하시면서
대안과 솔루션은 그냥 평범한 이야기였지만 어쩄든 친구가 많이 공감하고 힘을 얻을만하게
잘 설명해 주셨던 걸로 기억해.
그리고 내가 봤는데, 나 역시도 그냥 고민을 뭉뚱그려서
'내가 계획하고 있는 미래가 있다. 과연 지금 계획으로 잘 성취 해 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 했어.
그런데 친구 고민이나 내 고민이나 크게 다르지 않은 거 같은데
카드 배치? 라고 해야되나? 암튼 친구는 7장 뽑을 때 나는 9장 뽑으라 그러고 배치도 다르고 그러더라고.
그런데 처음에 딱 말 해 주신게
"금전적인 측면에서 많이 지쳐있다, 현실의 상황 자체가 하락세다"고 이야기 해 주시더라고.
그 때 어라? 했던 게, 내가 2년 일 하던 직장 그만 두고 새로 직장 찾다가
결국 일을 찾은 것이 지금 직장인데,
나랑 적성도 안 맞고 심지어 전 직장보다 월급이 60%정도 되는 수준이라
진짜 너무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
어제 친구랑 술 마시러 나간 것도
친구가 사 주겠다고 그래서...나갔을 정도로ㅠㅠ
지쳤다 라는 말에 동의한다기 보다는 진짜 금전적으로 힘든 건 사실이었어.
그리고
"계획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시야가 너무 좁아진 상태에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실패 할 가능성이 클 수 밖에 없다. 구체적인 플랜이 전혀 없이 진행을 하려고 하다보면
내 계획보다 생각보다 시간이 더 들 수 밖에 없다"고 하셨는데
내가 진짜 여기 일 때려치우고 다른 일 하고싶다는 욕망 하나 때문에 그냥 뭐든지 빨리빨리 진행 시키려고
하는 마음가짐이 있었거든.
예를 들면
"이직 하려면 토익점수는 기본이겠지? 토익 보자!! 다음달에 보기!!"
"아 그리고 이 자격증이 있어야 유리할텐데? 이건"날짜 되는대로 따기!!"
"저 자격증도 필요해? 따지 뭐!!!"
하면서 중구난방으로 딱딱딱 계획만 잡아두다 보니까 한 주에 한 번 꼴로 시험 일정이 잡혀버렸고
날짜가 가까워 질 수록 일도 하면서 공부를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는 상황이 닥쳐버리기 시작하더라고.
아직 시험 본 상태는 아니지만 진짜 이대로 가다간 뭐 하나 제대로 합격 할 가능성도 없는 것 같았는데
그걸 잘 찝어주신 것 같아.
그리고 시야가 너무 좁아졌다, 라는 말에도 어느정도 공감을 했던 게
내가 꿈이 많았거든. 이것 저것 다 해 보면서 내 적성에 맞는 걸 찾아보자고 계획했는데
갑자기 사고뭉치였던 동생이 운빨인지 뭔지 암튼 이름만 대면 다들 아는 회사에 떡하니 입사했고
아빠는 갑자기 장녀인 내가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게 불만이셨는지 눈만 뜨면 나한테 온갖 독설을 내 뱉으셔서
급여 따지지 않고 바로 들어올 수 있는 지금 일을 시작 했고,
결과적으로 주변 시선 때문에
'무조건 지금보다 돈을 더 많이 주면서 내가 찾을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의 직업을 목표를 세운 게
내가 계획하고 있다는 목표였어.
급하게, 구체적인 플랜 없이 되는대로 계획 잡고는 그걸 무작정 이루려고만 했었던 상태였어서 그런지
경고를 세게 받은 기분이었어.....ㅋㅋㅋㅋㅋ
나한테 준 솔루션은,
1. 계획을 아예 갈아 앞어라 였는데
이건 진짜 극단적인 표현이고, 왜 그렇게 이야기 했냐면 내가 시간이 지날수록 내 계획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만약 실패하게 되면 그 상실감을 내가 절대 감당할 수 없을거라는거야.
적당한 기대치면 '다시 하지 뭐'하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텐데 나는 절대 그렇게 못 한다고...
내가 고른 카드 그림을 하나 보여주면서 그 카드가 멀리서 보면 꽃밭에 누워있는 공주 그림이라 너무 평화롭고 아름다운데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그 공주가 칼을 품고 있는 아주 위험한 그림이라고 하더라고.
폭죽이 제 때 터지면 아름답지만 그렇지 않으면 해를 입게 되는 거라고 하면서
계획을 전면 수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해 주셨음.
목표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지금 내가 가진 계획으로는 그 목표를 이루기는 커녕
그 과정에서 내가 신체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크게 지칠 가능성이 너무 크대.
2. 주변의 말을 들어라 였는데
내가 고른 다른 카드가 황제 카드래.
아까 목표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했잖아? 그만큼 나로서는 황제처럼 누릴 수 있는 굉장히 좋은 목표인데
문제는 황제의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거였어. 독단적으로 추진 해 나가다가
폭군이 되어 나락으로 떨어지기 딱 좋다는 거야.
주변에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의 의견과 지식을 구하고
또 그 의견을 듣는다고 해도 나보고 지금 너무 꼬여있으니까 그렇게 꼬아서 듣지 말라는거야.
근데 이게 맞는게...
내가 주변에 내 이야기를 잘 안 할 뿐더러 주위 사람들이 지금 뭐 하고 있냐, 다시 일 하냐고 물어봐도
아니 그냥 저냥 지내고 있어, 라고 대답하는게 다 거든ㅋㅋㅋㅋㅋㅋ
심지어는 가끔 친구들이랑 만나서 이야기 하다가 어쩌다 내 이야기를 하게 됐을 때,
친구들이 진심으로 위로 해 주거나 칭찬하거나 그러면 속으로 '뭘 안다고 저러지?' 라는 생각만 했어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카드를 보여주면서, 망부석 카드라고 하면서
분명 내 계획을 바라보고 있는데 망부석처럼 그 자리에서만 멈춰서 바라보니까 진전이 없다고 하더라고.
남들에게 내 계획을 들려줬을 때,
어떤 사람은 그 계획에 대해서 "야, 나는 그거 한 달이면 한다ㅋ" 는 사람도 있을 거고,
"야, 그거 너무 빡빡하겠는데...잘 할 수 있겠어?" 라는 사람도 있을텐데
한 달이면 가능하다는 사람에겐 왜, 어떻게 하면 한 달이면 가능한지를 물어보기도 하고
너무 빡빡하다는 사람한테는 어떤 부분이 빡빡해 보이는지에 대해 물어보면서 내 계획을 수정해 나가야 하는데
나는 그저 황제처럼 독단적으로 내 생각대로만 추진하려고 하다보니 망부석처럼 진전이 없다고 했어.
이 이야기들 마저도 내 개인적인 이야기니까 자세히는 못 쓰겠지만ㅋㅋㅋㅋㅋ
아무튼 내가 뽑은 카드 하나하나 의미를 설명해 주면서 솔루션을 내 주는 게 너무 신기했어.
우연하게 들어맞은 걸 수도 있지만, 신기할 정도로 내 계획의 초기 단계서 부터 실행하고 있는 지금까지
내 상황를 대변 해 주는 카드들이 뽑힌 것도 신기했고, 그걸 잘 설명 해 주는 것도 신기했고.
그리고 더 궁금한 점 있냐고 물어보시기도 하고
질문에 대해서 다 잘 설명해 주셔서 친절하고 좋았어.
내가 초반엔 타로에 대한 믿음이 전혀 없어서 그냥 네, 네 하고 듣다가
어느 순간부터 진짜 나한테 도움이 되는 말 인 것 같다고 느끼면서 녹음을 했거든?
내 계획에 대해 진짜 문제점 파악하고 수정을 해 보려고 다시 들으면서 내용 정리하는 김에
여시에도 후기 남기려고 글 남겼어.
일단 추천 쪽인데,
첫 번째로는 친구들끼리 가볍게 술 마시다가 타로 보고싶다!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볼 여시들에겐 추천이야.
근데 여기에 다트도 있고 미니 당구? 하는 곳도 있어서 주변이 좀 시끌시끌했어.
두 번째는 굳이 내 이야기를 자세히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야.
어렸을 때 카로 봤을 땐 타로 봐 주신는 분이 "너 지금 이렇지? 뭐 이런 거 있지 않았어?" 라고 약간
유도하는? 식으로 물어보시고 그래서 그렇게 물어보면 내가 내 입으로 다 이야기 하는 꼴 아닌가 싶었는데
어제 그 분은 굳이 내 이야기를 자세히 캐물으려고 하지 않으셨어.
처음에 어떤 고민이 있는지만 물어봤고, 내가 이야기 한 고민에 대해 더 깊게 추궁하려고 하지 않았어.
추상적인 질문만 받고도 거기에 대한 현실과 솔루션을 제안해 주셨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무엇보다 카드 해석을 그 사람의 고민에 맞게 잘 풀이 해 주는 것 같아서 신기하고 재밌기도 했고ㅋㅋㅋ
구체적이고 자세한 고민사항을 이야기 하면 거기에 맞게 더 구체적이고 자세한 솔루션도 나올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
쓰다보니 길어진 거 같은데,
사실 글 쓰고 나서 지울 부분 지우고 그러느라ㅠㅠ 이야기가 중구난방 됐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어쩄든 나랑 내 친구의 개인적인 고민 이야기니까 숨길 부분은 숨기고 싶어서 수정 했는데
뭔가 신뢰감이 떨어지게 수정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
암튼 진짜 가벼운 마음으로, 고민 상담 정도로 타로카드 보고 싶은 여시들은 추천해!
나는 진짜 속이 시원해진 기분이었어. 이유를 알 수 없던 고민을 확 뚫어준 기분이었다고 할까?
사실 이런 건 개인적인 문제라 추천하고 말고도 굉장히 조심스러워서 글 쓰고 나서도
확인 버튼을 못 누르고 있어ㅠㅠㅠㅠㅠ 나 콧멍방에도 후기 종종 남기고 그래왔는데
주제가 주제인지라 아무래도 홍콩방은 뭔가 더 조심스럽네ㅠㅠ
그래도 어쨌든 한남대학생 여시들은 가까운 곳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으니까, 한 번 쯤 가 봐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용기 내서 올려!!
글에 문제 있으면 댓글 부탁해!!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 여시들~
※ 참고로 술집에서 따로 타로카드 부스를 만들어서 운영하는 곳이라
현금으로 계산 했으니 현금은 필수로 챙겨가길!! 일반타로는 5000원이고 커플궁합은 8000원이라고 적혀있었어!!
※ 나랑 친구 타로 봐 준 분은 남자분이셨는데, 보통 이렇게 부스 따로 있는 경우는
한 분만 있는 거겠지? 여러 분이 돌아가면서 나오시려나....;;
거기까진 생각 못 해 봤다ㅠㅠ 아무튼 나랑 친구는 안경 낀 남자분이 봐 주셨어!!
※ 내가 계산 안 해서 술 마신 영수증 같은 것도 없는데
사진첩 보니까 타로 부스 찍어놓은 게 있어서 타로부스 사진이랑 녹음 해 둔 거 재생시킨 캡쳐 사진 올릴게!!
그럼 진짜 안녕ㅠㅠ
첫댓글 헐 나 한남대근처사는데 가봐야겠다..요즘 고민많았는뎁..잘읽었어 여시얌!
오 가봐야지 고마워 여시야~
한남대 다니면서 한번도 안가봤다니..
나 한남대근처사는데....간판은 본적있는데 가봐야겠네!!!
오 꼭가봐야겠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4.30 22:2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4.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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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끼야♡ 그치 나도 넘나 떨렸어ㅋㅋㅋ 콧멍이든 홍콩이든 어딘가를, 무언가를 추천하는 건 너무 떨리는 거 같아ㅠㅠ 내 후기로 많은 여시들이 어떻게 반응 해 줄지, 내 후기 보고 큰 결심해서 갔는데 그 여시한테는 안 맞아서 실망만 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ㅠㅠ 그래도 여시 후기는 어땠는지 궁금하다!! 여시 후기까지 참고하면 여시들의 판단이 더 잘 서지 않을까??
@토토끼야♡ 여시 후기쪄주랑!! 나도 가보고싶어!
@토토끼야♡ 고마오여시❤️
헐...한남대라니..!!짱이야ㅠ 가봐야게따 엎어지면 코닿을거린데..!!
커플궁합이라는게 둘이 가서 보는거야? 나 혼자 가서 어캐될지 이런거 봐도 팔천원인가?ㅇㅅㅇ
그건...나도 안 봐서 모르겠다ㅠㅠ
가봐야겠다 나도 들어보고싶어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5.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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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5.06 23:01
후기 넘나 잘봐써요 대전이라니!!!!
여기 혼자 타로만 보러 가도 되는 곳일까...?
여시야ㅜㅜ나연어하다 왔는데ㅜㅜ 혹시 아직도 계실까 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