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전산통합이 이번 추석 기간중에 있고,
D-day는 추석연휴 직후인 9월 23일(월)이랍니다.
그냥 느낀 점을 써보면,
이번 국민은행 전산통합은 양날의 칼이라는 성격을 가집니다.
한쪽 칼은 성공했을 경우로, 통합 국민은행이 본격적으로 시장에서
우월적인 지위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후속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겠지요)
한쪽 칼은 실패했을 경우로, 적어도 1년 정도는 죽을 쓸 것입니다.
문제는 실패했을 경우인데, 실패가 불가능하다는 상상은 금물입니다.
실패는 충분히 가능하고 저는 국민은행 전산통합 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상식적인 선에서는 50:50으로 봅니다.
실패가 결정나는 날은 업무성격상 D-day인 9월 23일(월)이겠고,
은행거래시간중에는 속도의 엄청난 저하 등으로 체감할 수 있고,
(부하 등으로 전산system이 down될 경우 명확한 실패임)
당일 은행마감이 불가능할 경우는 완전한 실패입니다.
이렇게 실패할 경우, 신속히 back to the yesterday해야 하며
이렇게 과거system으로 돌아가면 저가 보기에는 향후 1년 내에는
재시도할 용기가 없을 것입니다.
저는 국민은행에 대해 추석전까지는 관심을 가지다가
9월 23일 오전 10시경에 국민은행에 가서 은행거래를 한번
해보고 신속한 속도로 만족할 만한 서비스가 제공될 경우
한번 매수해 볼랍니다. (물론 가격조건도 만족되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