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0831 요셉을 인도하신 하나님 08.8.3(성령강림절 후12주)
창37:12-28
요셉은 야곱의 열한 째 아들로서 나중에 애굽의 총리가 되었고 7년 흉년을 만나 양식이 떨어진 아버지 야곱과 그 형들의 가족을 애굽으로 이주시켜 흉년을 면하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히브리인이라고 일컫던 야곱의 자손들이 번성하여 이스라엘민족이 되게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사람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민족을 위해 요셉을 인도하시고 지도자로 준비시키신 것이다.
과연 요셉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방법이 무엇인가를 배움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방법을 찾고자 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요셉을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시려고 어떻게 하셨는가?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려면 우선 애굽으로 가야만 되었다. 그리고 애굽에서 필요한 총리가 되기 위해서는 총리의 재목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인물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준비를 위해서 하나님은 어떻게 인도하셨는가를 살펴보려고 한다.
Ⅰ.하나님은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만들기 위해 13년 전부터 일을 하셨다.
요셉이 형들에 의해 애굽으로 팔려간 때가 요셉의 나이 17세였다. 그리고 요셉이 마침내 애굽의 총리가 되었을 때는 그의 나이 30세였던 것이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요셉을 위하여 13년 전부터 일을 시작하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13년 전에 비로소 시작된 것이 아니라 사실은 요셉이 태어나기도 전에 세워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너희 자손이 430년 동안 이방의 객이 되었다가 가나안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였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으로 내려갈 일에 대해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미리 말씀하신 것은 요셉에 대한 계획도 훨씬 이전에 세워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성경은 일찍부터 세워진 계획이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 두 가지 표현을 자주 쓰고 있다.
하나는 너희가 이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이라는 표현이다.
또 한 가지는 이 세상이 창조되기 전이라는 말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때그때 형편에 맞춰 일을 만들고 처리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오래 전부터 계획하시고 준비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이시라도 이렇게 일찍부터 계획하시고 준비하신다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시는가?
1.하나님이 일찍부터 계획하시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다 중요하기 때문에 일찍 계획을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실 계획을 세우신 것도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세우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우리의 구원이 그토록 중요하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2.하나님이 일찍부터 계획하시는 것은 완전하게 이루시기 위해서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성취되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일에는 실패가 없다.
통일교에서는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실패를 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자기를 믿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만세전에 세우신 계획대로 진행을 시키시는데 실패가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우주의 궤도와 운행을 보아도 하나님의 완전하신 능력을 알 수 있는 것이다.
Ⅱ.하나님은 요셉을 총리로 만들기 위해서 그의 가족들을 사용하셨다.
1.하나님은 요셉을 애굽으로 보내기 위하여 야곱을 사용하셨다.
13절에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을 치지 아니하느냐 너를 그들에게 보내리라 요셉이 아버지에게 대답하되 내가 그리하겠나이다”
그 다음 절을 보면 야곱은 요셉에게 말하기를 “--가서 네 형들과 양 떼가 다 잘 있는지를 보고 돌아와 내게 말하라”고 하였다.
야곱이 다른 때 같으면 그런 심부름을 요셉 혼자에게 맡기지도 않았을 것이고, 가서 형들을 만나지 못하면 바로 돌아오라고 해야 할 텐데 꼭 보고 와서 말을 하라고 하므로 요셉은 도단까지 갔었다.
집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도단까지 간 것이 그 형들이 요셉을 죽일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2.하나님은 요셉을 애굽으로 보내기 위해서 그 형들을 사용하셨다.
요셉이 그 형들에게서 미움을 받게 된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었다.
1). 요셉에 대한 아버지의 편애 때문이다. 요셉은 야곱의 열한 째 아들이어서 어리기도 하지만 라헬의 소생이었기 때문에 야곱은 그에게만 채색 옷을 입혔었다.
2).요셉이 형들의 비행을 아버지께 고자질했기 때문이다.
3).요셉이 꾼 꿈 때문이다. 그 꿈은 그 형들과 부모가 요셉에게 절을 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어서 더욱 형들의 시기를 받았다.
4).야곱의 아들들은 아내 레아와 라헬과 첩 빌하와 실바의 소생들이어서 한 어머니의 소생처럼 형제애가 없었다.
그들이 내세운 이유는 20절 하 반절에 나오는 대로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었다.
그래서 꾼 때문에 요셉을 더욱 미워한 그들 형제는 쉽게 요셉을 죽이기로 결정을 하였다.
3.하나님은 요셉을 애굽으로 보내기 위해서 그를 죽이려는 형들의 마음을 움직이셨다.
21절에서 하나님은 르우벤을 시켜 “ 우리가 그의 생명은 해치지 말자”라고 말하게 하셨다.
르우벤은 계속해서 그들에게 “피를 흘리지 말라 그를 구덩이에 던지고 손을 그에게 대지 말라”고 말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요셉을 물이 없는 구덩이에 쳐 넣으므로 당장 죽는 것은 면하게 되었다.
26절에서 하나님은 유다를 시켜 요셉을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고 그에게 우리 손을 대지 말자“고 하여 그 대로 하여 상인들이 요셉을 애굽으로 데려 갔으니 하나님의 계획대로 요셉이 애굽으로 가게 된 것이다.
Ⅲ.하나님은 요셉을 애굽에 보내기 위해서 죽음의 훈련을 받게 하셨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요셉은 채색 옷을 벗기고 구덩이에 던짐을 받았다. 그래서 죽게 될 처지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도로 그는 그 죽음의 구덩이에서 나와 애굽으로 가게 된 것이다.
요셉이 그 죽음의 구덩이에서 받은 훈련은 무엇인가?
1.하나님은 요셉에게서 채색 옷을 벗기고 알몸이 되게 하셨다.
그가 입었던 채색 옷은 그에게 우월감을 느끼게 하였고 그것은 아버지의 사랑의 표시이기도 하였다.
그래서 그는 멀리 양떼를 치는 형들을 만나기 위하여 광야 길을 가는데도 채색 옷을 입고 갔었다.
그러나 이제 그는 남보다 더 사랑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노예처럼 알몸이 되어 애굽으로 팔려가는 신세가 된 것이다.
하나님은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삼기 전 섬기는 삶을 배우게 하신 것이다.
그래서 그를 노예가 되게 하신 것이다. 채색 옷을 벗기고 알몸의 노예로 팔려 종살이를 하게 하신 것이다.
2.하나님은 요셉을 죽음의 구덩이에 넣어 죽음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님을 배우게 하셨다.
청소년 요셉은 꿈 많은 사람이었다. 언젠가는 자신이 모든 사람의 경배를 받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형들에 의해서 죽음의 구덩이에 던져졌을 때 그는 비로서 죽음이라는 것을 생각했고 그리고 그것이 멀리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리고 죽을 때는 결국 아무 것도 가져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이렇게 죽을 번 하다가 살아난 그는 무엇보다도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3.하나님은 요셉을 죽음의 구덩이에서 살려내심으로 모든 것을 참아낼 수 있도록 하셨다.
죽음의 문턱까지 가본 그는 이제 어떤 시련이나 역경도 이겨낼 수 있게 되었다. 죽음의 구덩이에서 살아나온 그에게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이 자기를 보호하신다는 믿음도 생겼다.
이런 훈련을 받았으므로 그는 노예로 시작된 애급의 생활에서 인내를 했던 것이다.
교훈과 적용
이제 말씀을 정리하려고 한다.
하나님은 요셉을 인도하셨지만 정작 요셉이 하나님의 인도를 확실하게 깨닫게 된 것은 그가 애굽의 총리가 되고나서였다.
그동안에는 그가 그에게 닥친 모든 역경과 시련을 묵묵히 견디어냈지만 하나님의 인도에 대한 확신은 없었다. 총리가 되고 나서 형들이 나를 애굽에 판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애굽으로 보내기 위하여 형들을 사용하셨음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요셉이 애굽으로 오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심을 믿고 기다리며 인내하며 그리고 순종해야 한다.
당장은 알 수 없어도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하고 계심을 믿어야 한다. 나만 하나님이 인도하시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을 버리고 모든 사람에게서처럼 나도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있다고 확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