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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룡산(452m)
1.산행구간 : 판지마을-옥녀봉-황토전마을-가운데고개-무룡산-장등,달곡마을
2.산행일자 : 2013. 04.12(금요일)
3.산행거리 : 00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08:50)
◎ 판지마을/옥녀봉2.3km,정자항1.0km,제전항1.2km(09:20)
◎ 원오사(09:25)
◎ 분기점 이정표/옥녀봉1.6km,정자항0.9km,판지마을0.7km(09:37)
◎ 옥녀봉(167.3m)/울산426(10:00)
◎ 분기점 이정표/옥녀봉0.2km,강동축구장2.1km(10:06)
◎ 안산고개(10:50)
◎ 황토전 부락 표지석(10:55)
◎ 적은물용산 및 휴식(11:35~11:50)
◎ 익성배씨지묘(11:55)
◎ x255m(12:30)
◎ 무룡산 산당 삼거리(12:35~12:45)
◎ 가운데 고개(13:00)
◎ 이정표/무룡산송전탑(mbc)1.5km,무룡고개0.2km(13:02)
◎ mbc송신소/동대산정상8.9km,무룡고개1.3km(13:30)
◎ 무룡산/452m/울산69(13:37)
◎ kbs,ubc송신소(13:40)
◎ 산불감시초소/활공장/식사(13:45~14:05)
◎ 체육시설지구(14:13)
◎ 달곡-장등 갈림길(14:20)
◎ 말능 농지/무룡산2.5km(14:35)
◎ 장등마을/달곡 간이버스 주차장(14:55)
6.산행기
고헌산방면으로 산행을 함 해볼까라며 산행 준비를 하는데 아내가 따라 나서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니 오늘은 약속이 없는가베라면서 준비를 하는데 산행 코스도 바뀌는 순간입니다.
그려 무룡산으로 가보자
◎ 울산 출발(08:50)
언제부터인지 산행기에 오르내리던 그 무룡산...
판지마을에서 출발하여 무룡산을 둘러 나오는 그런 길 하산지점에서 차량회수가 좀 문제이지만 길이 좋아 너 다섯시간이면 다녀올수 있는 그런 길이라는걸........
◎ 판지마을/옥녀봉2.3km,정자항1.0km,제전항1.2km(09:20)
집을 나섭니다.
북부 순환도로인 7번도로를 따라 상방사거리에서 7번도로는 경주로 올라가고..
그리고 강원도 양구 동면까지 이어지는 31번도로를 타고 무룡 터널을 지나 강동 정자까지 넘어 갑니다.
다시 이어지는 판지마을까지는 1027번 도로인데요
정자 오피스텔을 지나 지금은 페업중인 해수 찜질 사우나앞에 주차를 합니다.
도로 건너는 가정집 같은데 남일식품이라는 멸치젓 생산하는가 봅니다.
출발지는 판지 3길이라는 이정표 아래 원오사 간판과 함께 옥녀봉2.3km,정자항1.0km,제전항1.2km의 이정표도 서있습니다.
그곳이 출발지인셈이죠
원오사.....? 간판이 없습니다.
올라서는길에 뒤돌아보는 정자항.....
파란 바닷가가 참 좋습니다.
정자항 가는길이라 하는군요 이정표에..........
이곳까지 포장도로 이더군요 체육시설이 있는곳까지...
옥녀봉 가는길의 갈림길....
◎ 옥녀봉(167.3m)/울산426(10:00)
산행준비를 해서 옥녀봉 가는길이라는 이정표따라 출발합니다.
골목길따라 이어지는길...
잠시후 눈패도 없는 원오사도 지나고..
그리고 올라서는 시멘트 포장길인 임도길....
오른쪽 밭 얹저리에 대밭이 형성 되어 있네요
잠시 올라서면 창고 농막이 있는데요
이를 지나 덕산 농장, 그리고 옥녀봉1.6km,정자항0.9km,판지마을0.7km의 이정표가 있는 정자항 갈림길를 지나 체육시설까지 시멘트 포장길이 이어지더니 그이후부턴 흙길인 임도가 연결 되어집니다.
그렇게 임도따라 올라서는길은 길도 좋고 ..
잠시후 옥녀봉 올라가는길이라는 이정표 따라 올라서는데요
167.3m의 옥녀봉입니다.
울산 426이라는 삼각점도 있지만 그 흔한 정상석 하나 없는 옥녀봉 대신 벤치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망원경도 있고..
또 시원한 정자항의 바닷가도 시야에 들어 옵니다.
그리고 그아래 옥녀봉의 설화가 감긴 안내판이 서있는데요
옹녀가 인간으로 귀화한 옥녀봉
맞은변 무룡산 봉우리에서는 일곱번째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중이었다
용은 봉우리에 얹혀 있는 옹기를 보고 아리따운 여인이 앉아 있는 줄로 착각했다.
그 아름다움에 놀란 용은 입에 물고 있는 여의주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여의주는 사정없이 굴러와 산봉우리에 얹혀있는 옹기를 순식간에 박살냈다.
옹녀가 하늘로 타고 올라갈 옹기는 조각조각 흩어졌다.
선녀가 될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옹녀는 눈앞에서 또 놓치고 말았다.
어쩌면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온 그때 옹녀는 이미 옥녀가 되어 있었는지 모른다.
이때부터 이 봉우리는 지상선녀가 된 옹녀의 봉우리라 하여 옥녀봉이 되었다 라는 안내판입니다.
옥녀봉에서 보는 해변 조망
망원경으로 보는 카메라 시각
옥녀봉을 내려서면서 뒤돌아 본 .....
중요한 갈림길.....아무런 생각없이 가다간 직진이면 알바지 뭐....
길.............아른다운길...........1
길.............아른다운길...........2
길.............아른다운길...........3
이판 저판 공사판........이군요
◎ 안산고개(10:50)
다시 내려섭니다.
옥녀봉을 우회하는 임도와 다시 합류
그리고 잠시후 이정표가 하나 서있는데요
이무런 생각없이 진행하다간 원하는곳으로 갈수 없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옥녀봉0.2km,강동축구장2.1km의 이정표인데요
무심코 진행하다간 강동 축구경기장으로 가는 길목인데요 이곳에서 오른쪽 임도로 내려서야 한다는것입니다.
그리 넓는 길은 아니지만 그래도 임도는 임도인것을...
소나무아래로 진행되는길..
아무도 없는 그런 호젓한 길이 이어 집니다.
잠시후 왼쪽 발아래 산중의 밭을 지나 올라서는 소나무 아래의길...
중간 중간 임도길은 있지만 좌우 쳐다보지 말고 곧바로 진행하면 알바라는건 있을수 없습니다.
소나무 아래 고사리며 두릅이며 채취를 하면서 진행하기에 다소 늦어지는 감은 없지 않지만 그래도 모처름 여유를 가질수 있는 그런길입니다.
그렇게 얼마후
공사중인지 중장비 소리도 나고...
그리고 차소리도 나고..
잠시후 안산고개를 가기전에 산판공사를 하는지 아름드리 나무들를 뽑아 밀어 놓고 평탄 작업을 하고 있는지 부지런히 오가는 블도져..
먼지가 풀풀 거리는 공사판을 지나 안산고개에 내려섭니다.
도로를 따라서...
복골교에서 바라본 무룡산...중간 부분 보이시죠
◎ 황토전 부락 표지석(10:55)
이곳에서 산을 갈아 타야 하는지라 당사가는 길따라 내려섭니다.
복골교도 지나고..
그리고 잠시후 황토전마을 이정석이 있는곳에 올라서는데요 마을 안쪽으로 들어 섭니다.
전에 한번 쑥을 채취하려 왔던곳인데요
그때는 논농사를 하는 농지였는데요
한옥이 한채 덩그러니 세워져 있네요
그뒤로 황토전 마을이 형성 되어 있구요..
대나무밭 사이로......
갈림길이죠 적은물용산 올라가는길 입구 입니다.
◎ 적은물용산 및 휴식(11:35~11:50)
길은 한옥 뒤길을 따라 올라서는데요 길 양쪽으로 대나무밭이 형성 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사이 사이 가족 무덤도 있고...
그리고 잠시 올라서면 황토전 마을에서 올라오는길과 합류 하는데요
잠시 임도길이 이어집니다.
잠시후 길은 왼쪽으로 돌아야 하는데요
임도는 계속이어지고요
물론 시그널이 많이 달려 있으니 어러움은 없지만 이무런 생각없이 진행하다간 알바하기 쉬운 곳입니다.
이곳부터는 적은물용산을 지나 내려서는 임도까지는 산길이 이어집니다.
푹신거리는 산길...
지난번 대운산에서 채취하다 버린 부지깽이 나물이 지천을 이루고 있네요
그리 급할건 없는 발걸음...
부지런히 손놀음을 하니 금방 한봉지 가득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오르막길...
아마도 처음으로 땀좀 흘리는 그런 길...
잠시 쉬어 갑니다.
오늘 처음으로 쉰다며 불평 아닌 불평을 하는 아내...
쑥캐러 왔는데 산만 태운다는 아내...
그렇게 앉아 커피도 타고 간식을 먹으며 충분히 쉬다 출발합니다.
적은물용산에 올라서는데는 금방이지만 땅두릅과 고사리가 지천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냥 갈수 없는 마음...
그냥 보지 않고 진행하면 될것을 견물 생심이라고... 한번보니 이네들이 계속 눈에 들어 온다는것입니다.
그러니 진행은 자동으로 늦어지고..
부지런이 채취를 합니다.
땅두릅은 조금은 억세지만 그런데로 삶아 놓으면 괜찮다는 아내의 말마따나 데쳐놓으니 부드럽긴 부드러지더라구요
그렇게 적은물용산을 넘어 내려서는길에 인성배씨지묘를 지나 내려서는길에 오늘 우리가 갈 무룡산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땅두릅과 고사라를 채취하면서 내려서는길에 임도가 나타나는군요
임도길......이리가나 저리가나 무룡산 산당 가는 임도에서 합류....
◎ 무룡산 산당 삼거리(12:35~12:45)
그리고 산님 두분을 만나는데 양정에 사신다는 부부..
어제는 마골산쪽으로 갔다가 길을 잃어 물청천 소류지쪽으로 내려갔다 다시 올라왔다는 무용담을 들으며 잠시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임도길...
전면에 x255m를 두고 임도는 왼쪽으로 돌아 나가고 그앞에 하우스가 한동 있는데요 아마도 벌톻을 키우는 그런 하우스 인가 봅니다.
해서 하우스 뒷편으로 올라섭니다.
임도쪽으로 돌아 나가도 되지만 아무래도 임도보단 산길이 나을것 같아서 이기때문이죠
다시 이어지는길은 임도와 합류되고 그리고 잠시후 임도 삼거리인데요
이곳에서 헷갈리는군요
뭐 지도도 없이...왔으니
해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는데요 무룡산 산당인가 봅니다.
그렇다면 이곳에서 나가는길이 있을거라는 생각에 산당으로 내려서는데요...
이크 나가는길이 없네요
그렇다면 조금전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빠구다...
아내는 제법 많이 내려왔는데라며..올라서는데 길가에 부지깽이 나물이 지천을 이루고 있습니다.
열심히 채취를 합니다.
그리고 봉지 가득히 담아서 다시 올라서는 임도길,,,
조금전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무룡산 산당 나가는길목
◎ 가운데 고개(13:00)
그렇게 이어지는길은 가운데고개까지 이어지는데요
입구의 철문에 무룡산 산당이라 적혀 있네요
이어지는길은 가운데고개를 지나 곧바로 올라섭니다.
mbc송신소 입구
무룡산 데크에서 본 조망
◎ 무룡산/452m/울산69(13:37)
한 2~30분쯤 걸리거라는 이야기가 떨어지기 무섭게 이정표를 만나는데요 무룡산송전탑(mbc)1.5km,무룡고개0.2km의 이정표입니다.
아내는 1시간은 족히 걸릴거라는 불평을 하면서 올라섭니다.
고사리와 두릅 밭인 이곳...
그러나 아직 고사라는 눈딱고 쳐다봐도 볼수가 없습니다.
아직 추워서 올라오지 않았나라면서 올라서는 오르막길....
그렇게 올라서는길에 잠시 잠시 뒤돌아 보는데 울산항과 울산대교의 주탑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더시 올라섭니다.
소나무밭 사이로 난길따라 올라서는길....
가운데고개에서 30분만에 올라서는 송신소..
mbc송신소 입니다.
마치 일때문에 올라온 전 회사직원(지금은 그만두고 계약직임)를 나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 곧장 올라섭니다.
시멘트 포장길인 길을 버리고 무룡산으로 곧장 올라가는길따라 들어 서는데요
동대산정상8.9km,무룡고개1.3km의 이정표를 보고 숲속으로 올라섭니다.
그리고 잠시후 452m의 무룡산에 올라섭니다.
물론 울산69 의 삼각점도 박혀있고.....
또 안내판 두개가 있는데요
확인사살 들어 갑니다.
하나는 무룡산에서 벌어졌던 큰 패싸움이라는 안내문인데요
1942년 여름 가뭄이 계속되었다.
울산군 강동면과 하상면 경계에 있는 무룡산 위에서 묘지를 파헤친 사건이 일어났다.
무룡산은 예로부터 이름난 산으로 기우제를 지냈던 신성한곳이었다.
이곳에 묘지를 조성하면 그의 자손들은 부자가 된다고 전해왔다.
그러나 산은 부정하게 되어 산신의 노여움을 사서 비를 오지 않게 한다고 전해왔다.
1923년 하상면민은 이산에 공동묘지를 조성하였다.
강동면민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묵인하고 있었다.
그러던중 가뭄이 계속되어 농민들은 끼니도 때우기 어렵게 되었다.
그래서 강동면의 일부주민들은 하상면민의 공동묘지를 파게 되었다.
이소식을 들은 하상면민들은 한편으로 경찰에 호소함과 동시에 무리를 지어 묘지를 파헤치는것을 막고자 했다.
결국 경찰이 묘지를 파헤친 20여명을 검거하고 흥분한 군중을 해산시켰다는 안내문이구요
그리고 그옆에 선녀들이 용들과 함께 춤을 추었다는 무룡산 이라는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옛날에 무룡산 꼭대기에 연못이 있었다.
그곳에 선녀들이 찬란하고 영롱한 비단옷을 입고 무지개를 타고내려와 목욕을 하곤 했다.
그런데 이못에 일곱용들이 살았는데 선녀들과 용들이 짝을 이뤄 함께 목욕하고 재미나게 놀다 시간이 되면 선녀들은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곤 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용들 중에 앞을 못보는 용 한마리가 있었는데 아무도 그와 짝이 되고 싶지 않았다.
결국 마음이 가장 착한 맏이 선녀와 짝을 이루었다.
그후 선녀들은 하늘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이 번거로워 옥황상제에게 부탁을 해서 장님용만 빼고 하늘에서 함께 살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맏이 선녀는 장님용이 불쌍해서 연못에서 그대로 살았다.
옥황상제는 큰딸의 아름다운 마음씨에 감동하여 그용의 눈을 뜨도록 신통력을 발휘 큰딸괴 함께 승천하여 행복하게 살게 해주었다는 안내문인데요
옥녀봉의 전설과 다르다는 느낌입니다.
kt....앞에보이는 바구니 같은거....
일본과 스켈타 통신에 쓰던것인데 지금은 해저케이블로 밀려나 박물으로 모셔져 있습니다.
kbs, ubc 송신소 입니다.
◎ 산불감시초소/활공장/식사(13:45~14:05)
어째튼 글을 옮기기 위해서 카메라에 담고 또 주변의 조망또한 카메라에 담고 kbs,ubc방향으로 내려섭니다.
그리고 그 뒷편 핼기장을 지나 활공장에 내려서는데요
나무아래 벤치도 있고..
또 산불감시초소도 있고..
그중 하나의 벤치를 차지 늦은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합니다.
정자바닷가가 내려다 보이는 조망...
조망..동해바다
시설지구.....이를 이용할만큼 사람들이 많은지 물어보고 싶다...
달곡 장등 갈림길
길.............
철쭉...........
내려서는 농지
◎ 장등마을/달곡 간이버스 주차장(14:55)
그렇게 식사후 다시 주변을 조망후 장등마을 이정표따라 내려섭니다.
가파른 내리막길...
이만큼 가파른줄 몰랐네요
짧지만....
그리고 잠시후 체육시설지구에 내려서는데요
팔각정 및 소구모 괄람석등 체육시설등 이곳에 이런 시설이 왜 필요한건지 알수가 없네요
다시 내려서는길은 거의 평지 길이라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편안한 길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얼마후 달곡 장등 갈림길이라는 이정표 앞에서 장등쪽으로 내려섭니다.
곳곳에 피워난 철쭉이며 돋아나는 새싹들이 지천을 이루고 있는 산길...
무룡산2.5km의 이정표가 있는 말능 농지에 내지섭니다.
그런데 무룡사가 있다던데 그곳또한 어디지....
어째튼 길따라 내려서는데..
장등마을까지 이어집니다.
묘종을 재배하는 하우스..
그리고 토마토를 재배하는 하우스..
그리고 어디서 구해왔는지 멋드러지게 자라는 분재형 소나무...
이것 저것 구경해가면서 내려서는데...
새로이 난 31번도로 아래를 지나 달곡 간이 주차장....
버스를확인해보니 1시간후에나 있다하고..
해서 강동 정자의 콜벤택시(052-292-0002)에 연락중에 택시가 오는데 혹시나 싶어 손을드니 세워 주는군요
그렇게 판지마을까지 3500원의 수고비로 차량을 회수 울산으로 돌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