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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구수한 맛 곡물 소재 인기 |
빵,과자,음료,아이스크림까지 제품 다양하게 출시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2007. 08. 16) |
밀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빵,과자부터 음료,아이스크림에 이르기까지 최근들어 구수한 맛을 내는 곡물이 제품의 주원료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쌀,밀은 물론이고 이전에는 거친 맛으로 많이 사용하지 않았던 잡곡이 제품의 소재로 전면에 내세워 제품의 맛을 더욱 풍부하고 다채롭게 하고 있다.
특히 잡곡은 각 종류별로 소화를 돕고, 노화를 방지하는 등의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 제품의 기능성을 강화한다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
본래 밀가루가 주요 원료인 빵과 과자에는 옥수수, 메밀, 귀리 등 잡곡이 들어가 맛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종합식품업체 기린은 최근 호밀, 옥수수, 보리, 메밀, 귀리 등으로 만든 ‘칠곡 식빵’을 선보였다. 기린은 식빵에 이어 모닝빵 등 '칠곡 시리즈'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린의 ‘찹쌀유과’도 찹쌀을 이용해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전혀 함유하지 않은 제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통곡물이 들어있는 건강스낵인 곡물이야기 ‘자연이 키운 통밀’과 ‘자연이 키운 귀리’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켈로그가 한국시장에만 독점 출시한 제품. 몸에 좋은 통밀과 통귀리에 검은참깨 등 웰빙 먹거리들을 주재료로 만든 건강스낵이다.
빵에만 곡물이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음료, 아이스크림에는 콩이 주요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같은 구조를 가진 이소플라본, 살찔 부담 없는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콩은 여성에게 매우 좋은 식품. 그래서 여성 타겟인 차, 아이스크림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혼합차가 주류를 이루던 차 음료 시장에 검은콩을 제품이 떠오르고 있다. 대표 제품은 해태음료의 ‘까만콩차’와 동아오츠카의 ‘블랙핀테라티’. ‘까만콩차’는 검은콩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서리태`를 주원료로 만든 제품이며, ‘블랙빈테라티’는 서리태와 서목태를 블랜딩해 만들었다.
아이스크림에는 본젤라또 ‘인절미바’가 있다. 아이스크림 속 안에 찹쌀가루로 만든 쫄깃쫄깃한 인절미떡과 서리태를 이용한 콩가루 초콜릿이 코팅돼 있는 제품. 회사측은 곡물을 두루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인절미의 고소함과 바닐라의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두유에 발아현미ㆍ찹쌀ㆍ흑미ㆍ수수ㆍ보리 등 5가지 곡물과 견과류가 들어 있는 풀무원녹즙 ‘부드러운 한컵’, 한국맥도날드의 ‘오곡 쉐이크’ 등이 곡물 음료로 선보이고 있다.
김영근 기린 마케팅 실장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용되는 원료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며 “예전부터 선식 등 건강식으로 선호되고 있는 곡물류가 식품업계에서 새로운 웰빙 소재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찰> 211외A16성은정
지금은 흔히들 볼수 있는 제품들이지만 당시에는 참신한 아이템이였을 것이다.
창업이나 경영에 있어서 아이디어는 빠져서는 안될 필수적인 요소인데 대체로 인기를 끌 수 있는건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을 새로운 방법으로 혹은 생각의 관점을 뒤집에서 만들어낸 아이디어들이 쉽게 다가가는 거 같다. 뭔가 자극적이고 눈에 띄는 희귀성이 있는 재료가 들어간것들이 눈에 먼저 들어오겠지만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한 것을 고객들은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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