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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무릉김녕
 
 
 
카페 게시글
통합 게시판 스크랩 포항 신항만 물막이 방파제
김문섭 추천 0 조회 648 08.02.19 22:1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제까지  이곳 조황은 많이 올라와 있었지만
이곳을 이용하는 방법을 어느곳에서도 찾을수없어 지난 수년간 다녀본 경험으로 이곳의 진입방법은을 올려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단일지역에 가장 많은 인원이 낚시 할수있는곳이라 생각됩니다.
2~3000명쯤 한꺼번에 낚시해도 되는곳 같습니다.
초행길이면 포항에서 영덕 우회도로를 이용해서 칠포해수욕장으로 진입후
다시 바닷가를 따라 2~3Km정도 남쪽으로 내려오다보면 바다에 긴 콘크리이트 구조물이 떠 있는것을 보게 될것이다.
네비게이션은 포항시 흥해읍 용한리 77번지를 입력하면 된다.
진입방법은 그곳에만 들어가는 전용선이 9척이 새벽 5시부터 저녁7시까지 항상 대기하고 있다.
이곳을 운행하는 배는 낚시선,또는 어선위에다 철재 계단이 설치되어 낚시인들이
방파제에 쉽게 오르 내릴수 있게 설치해 두었다.
선비는 왕복 8,000원(2008년 2월 현),거리는 배로 약 5분 정도 운행한다.
전체 방파제 길이는 약 3Km쯤 되는것 같다.
주차장은 선착장이 아주 넓게 조성되어 있으니 1000대 정도는 문제가 없는것 같다.
승선표는 그 주위의 모든 낚시점에서 쉽게 구할수 있고 직접 배타는곳에서도 구입할수있다.
워낙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곳이라 따로 승선명부 같은것도 기재 해본 기억이 없다.
전체 방파제중 1200~1500미터쯤은 내외항 안전 로프가 설치되어있어 안전하게 낚시할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안전로프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구간도 약 1.5Km정도 되는데 이곳도 낚시인이 적을때는 규제를 하더니
지금은 누구나 1500미터 구간에 진입하여 낚시를 한다.
단지 배를 그곳에 접안시키지는 아니한다.
걸어서 동쪽으로 이동해야한다.
참고로 칠포쪽이 노란등대 구룡포쪽이 빨간등대이다.
번호는 노란등대에서 1번이 시작되고 가운데쯤이 5번이다.
그곳을 운행하는 전용 낚시선은 이곳에만 배를 정박해주는데 이곳에 배를 대는곳은 1~5번까지
번호가 표기가 되어있고 방파제 상부에 붉은 깃발을 세워 두었다.
낚시후 철수할때도 이곳 깃발 아래 서 있으면 배들이 접안해서 철수를 시켜준다.
주의보 상황이 아니면 첫배및 마지막배는 항상 시간을 지킨다.
진입및 철수시간은 평균 10분 정도 기다리면 될것임.
배가 오지 않으면 이용하는 낚시점에 전화를 해서 배 보내라고 전화하면 된다.
화장실은 1~2번 사이 4~5번 사이에 각각 한곳씩 설치되어 있다.
각 어종별 포인트
감성돔낚시는 주로 1~3번 구간사이에 한다.
잡어,원투낚시,고등어,학공치는 주로 5번주위에서 한다.(거의 지켜지더군요)
농어는 1번, 삼치는 전구간,..최근엔 고등어가 빨간등대 내항편에 잘 낚인다.
볼락은 어느 특정구간이 정해진것은 없고 전체적으로 잘 낚이지만  개개인만의 포인트가 있을뿐이다.
이곳 낚시의 특징은
동해안 그어느곳보다 깊은 수심이다.
조류 흐름도 남해보다 못하지만 동해 그어느곳보다 전체적으로 좋다.
단지 물때에 따른 조류 흐름에 상관관계가 있는것이 아니어서  예측이 안된다.
간만조를 기준으로 이쪽 저쪽으로 흐르는것이 아니고 유속도 물때와는 상관없이 빠를때도 있고 멈출때도 있다.
아직 정확한 통계나 자료가 없다.

 


위그림은 제가 2년전에 청물일때 내눈으로 바닥을 보고 일부는 유추하여 그린그림입니다.
낚시하시면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단지 1번주위는 수심이 전체적으로 12미터 이고 나머지 3Km는 동일합니다.
각 어종별 낚시방법은 님들이 저보다 훨씬 잘알고 있으니 여기서는  제외합니다.
이곳은 왕초보부터 베테랑까지 조법도 천차만별이고 채비나 장비도 너무 많은 차이가 있기에 어떤방법으로 낚시를 즐기든지 전혀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단지 자주 들어가는 사람들은 고부력 막대찌를 많이 사용하더군요.
그리고 5미터짜리 뜰채를 불편하지만 사용할수 있는 높이입니다.
동해안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항상 주의보 다음날은 좋은 조황을 보입니다.
감성돔 포인트는 주로 외항 A,~C지점
볼락 포인트는 내항 E지점입니다.
진입하셔서 빈손으로 되돌아 오지 않으시려면...
어디서나 마찬가지이지만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알고 진입해야합니다.
아무래도 현지 낚시점이 가장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고..
진입후는 그곳에서 라면과 커피를 파시는 아줌마에게 물어 보세요.
워낙이 길어서 어디서 어떤어종이 나오는지를 낚시를 하면서도 좌우 100미터 이내 이외에는 모릅니다.
또 한가지는 요즘철이면 최소 두 어종(볼락,학공치)은 낚시 할 준비를 해가셔야 빈손으로 돌아오는 일이 적습니다.
승선권 구입후 배를 타고 들어 갔는데.....
중요물품을 잊고 가지고 오지 않았다면
잠시 되돌아와서 다시 나왔다가 재진입해도 선비 안받습니다.
그리고 단골 낚시점에서는 밑밥및 미끼도 가끔은 배편으로 배달해 줍니다.
가장 중요한 안전문제..
진입후 외항쪽에 너울의 높이를 가늠해보고 너울이 4미터 이상 올라오면 안전팬스 없는곳은 진입하지마시길.(전체 높이는 5미터)
또 하나 방파제 상부에 바닷물이 넘어온 흔적이 있어도 안전대가 없는곳은 진입을 자제해 주세요.
구명조끼만 입고 있다면 너울에 쓸려 바다에 빠져도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없지만
귀중한 낚시장비는 어느순간 유실됩니다.
작년의 경우 한번 너울로 7명이 물에 빠진적도 있습니다.
참고로 어린이나 부녀자들이 안전하게 낚시 할수 있는곳입니다.
배타고 내리는 번호주위와 화장실옆 대피소에 구명로프와 구명환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행여 주위에 위험한 일이 발생되었다면 그것을 이용해주세요.
편하게 포인트 이동하실려면 시장용 손수레를 미리 준비하고 배를 타세요.
특히 빨간등대까지 가실분들은 가방메고 밑밥통메고 가실려면 필히 챙겨 오르세요.
단골 낚시점이 있으면 그냥 무료로 대여도 해 줍니다.
또 몇몇 낚시점은 초보를 위해 친절히 채비도 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랜시간 낚시할분들은 미리 김밥이나 도시락을 준비해 가시길 바랍니다.
방파제에서 컵라면과 계란 커피,소주,음료수까지 파는 아줌마가 한분 계시기는 합니다. 
워낙이 먼거리를 이동하여 팔기에 내가 배가 고픈 시간에 지나기는 어렵습니다.^^
또 하나 쓰레기 처리문제
1~5번 사이에는 내항편에 쓰레기 수거용 마대자루가 비치되어 있으니 낚시중 발생한 쓰레기는 아무리 사소한것이라도 제발 제대로 좀 넣어 두세요.
그리고 5번에서 빨간등대쪽에 가시는분들도 제발 5번에 까지만이라도 챙겨오셔서 마대자루에 넣어두세요.
부탁 드립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은글이니 빠진점이 있다면 댓글로 나머지부분을  보충해 주세요.
이곳에서만 통용되는 각 어종별 낚시방법도 후일 시간이 된다면 올려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제가 잘못 알고 있는부분이나 실제와 다른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알려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진입하시는 모든분들 어복이 가득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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