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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무의 삶 (요15:1~7) 2024.5.12.(주일 1부 설교)
Ⅰ. 들어가는 말
참 포도나무와 들 포도나무는 겉으로 보기에는 구별이 잘 안 됩니다. 그러나 확실하게 구별 되는 때가 있습니다. 열매가 맺히면 알 수 있습니다. 열매의 크기도 모양도 맛도 완전히 다릅니다. 겉은 비슷하나 생명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하나님 없이 살아가다가 그리스도의 유월절 어린양의 보혈, 즉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로 죄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리고 성령을 선물로 받습니다. 이때가 육신으로 세상만 바라보고, 세상 것이 전부인줄 알고 살던 사람이 영적세계에 대한 눈이 뜨이는 순간입니다. 이때의 성령의 세례가 육신에 대해 죽는 때입니다. 세상에 대해 죽은 때입니다. 이때부터는 전에 즐기던 것들이 별 재미가 없어집니다. 이때의 성령 세례는 세상에 대해 죽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나는 때입니다. 이 시기가 첫사랑의 때입니다. 이 때는 기도 응답도 잘 받습니다. 정말 천하를 얻은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이 감격이 오래가지 못합니다. 길어야 2~3년입니다. 특별한 경우에는 5년 정도 가는 사람도 더러는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육신에 세례를 받아서 그렇습니다. 육신적인 것은 길어야 2~3년입니다.
예화)양은 남비, 가마솥
그러므로 육신의 세례만으로 끝나면 반드시 율법신앙이 됩니다. 이스라엘의 홍해 세례가 그렇습니다. 세상에 대해 죽는 육신의 세례에서 끝나면, 생명이 자라지 않습니다. 주님의 마음이 없습니다. 주님의 마음이 없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예수님 안 믿을 때처럼 육신의 생각과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교인은 되어서 성경도 알고, 예수도 하나님도 말하는데 세상 사람들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생명이 안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Ⅱ. 내 용
1. 우리가 참 포도나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성도는 반드시 두 번째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1)요15:2“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❶그래야 생명이 바뀝니다. 두 번째 세례가 바로 ‘마음의 할례’입니다.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롬2:29)
❷육신의 생각과 마음, 즉 굳은 마음을 끊어 내야 합니다. 오염된 내 마음이 죽는 할례, 즉 세례를 받아야 ‘새 영’이 우리 안에 들어와서 새 마음을 가지게 합니다.
❸이 새 마음이 성령 안에서 온 그리스도의 마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널 때는 강물이 창일한 상태에서 발을 내 딛을 때 물이 말랐습니다. 네 육신의 마음과 생각을 죽이라는 것입니다.
❹반면 홍해에서의 육신의 세례는 홍해를 육지 같이 갈라놓고 건너가게 했습니다.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고 난 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2) 열매를 많이 맺혀야 합니다.
(1)요15:5“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❶‘과실을 많이 맺는 것’입니다. 최고의 열매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❷예수님이 가시는 곳 마다 그분의 생명이 나타나니까 모든 병든 사람들이 치료 받았습니다.
(2)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나타나면 귀신이 쫓겨납니다. 여러분 귀신은 죽이고 파괴하는 자입니다.
(3)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나타나면 기적과 표적이 일어납니다. 오병이어, 칠병이어 기적이 일어납니다. 바람과 풍랑을 잔잔케 합니다. 물이 포도주로 바뀝니다. 갖가지 기적이 일어납니다.
(4)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나타나면 구원이 일어납니다. 주님의 생명이 나타나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기쁨과 참된 평화와 사랑이 넘칩니다. 천국이 이루어집니다.
❶1절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❷2절 “무릇 내게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❸3절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했습니다. 여기서 깨끗하다는 말이 ‘마음의 할례’를 말합니다.
❹4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❺이 포도나무 가지는 줄기에 잘 붙어 있습니다. 봄에 싹이 나고 꽃이 피어 절로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가지가 줄기에서 끊어지면 이 가지는 영원히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❻“내 안에 거하라” 했습니다. 내 안에 거하는 것을 포도나무의 줄기와 가지를 비유로 설명을 하였습니다.
❼그러면 어떻게 하면 포도나무 가지가 줄기에 잘 붙어 있는 것처럼 주님 안에 거할 수 있을까요? 바로 주님의 마음이 내 마음이 되면 그 마음을 통해 끊임없이 성령의 생수를 주십니다. 거기에 모든 은혜가 다 있습니다.
❽6절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2) 주님의 풍성한 열매를 맺으려면 ‘더러운 가지를 제해야’합니다.
우리 성도들 안에 주님의 성분을 저해하는 가지들이 있습니다. 이런 가지들을 제해서 깨끗케 하지 아니하면 주님이 기뻐하시는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성분을 저해하는 가지들은 없애야 합니다. 그러면 이런 가지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1)첫째는 육신의 마음, 굳은 마음입니다.
❶이는 거듭나지 못한 옛 사람 때의 습성을 말합니다. 엡4:22“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구습을 좆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했습니다.
❷우리는 날마다 새 생명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생명은 자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거듭나야 한다는 말은 끊임없이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자라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자라시기바랍니다.
❸마15:19“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했습니다.
❹“무릇 내게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❺여기서 과실은 주님의 생명으로 맺는 과실을 말합니다. 육신의 마음과 생각에서 나오는 과실을 말하지 않습니다. 굳은 마음에서 맺는 과실은 들 포도 열매입니다.
❻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생명과 마음으로 살아 주님의 열매, 참포도 열매를 맺으라고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셨고, 오순절 날 성령 안에서 오셨습니다.
❼그런데도 여전히 새 생명으로 살지 않고 육신으로 살면 깨끗케 하시기 위해 사탄에게 내어 줍니다. 근본 적으로 미워서 그러시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니까 사탄에게 내어 줍니다. 우리를 깨끗케 하시려고, 그래서 참포도 열매를 맺게 하시려고 그렇습니다.
(1-1)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시려고 징계하십니다.
❶하나님이 징계하실 때에는 사탄을 통해 징계 하십니다. 질병이나, 물질, 환경을 통해서 징계하십니다. 예수님을 오래, 또 열심히 잘 믿는 것 같은데 중병에 걸리는 것은 율법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❷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아야지 율법으로 살면 반드시 문제가 생깁니다. 들 포도 열매를 맺기 때문에 하나님은 가지를 제하십니다.
❸“무릇 내게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❹율법의 의로 살면 반드시 육신의 열매, 즉 들 포도 열매를 맺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생명과 마음으로 살게 하시려고 마음의 할례를 하십니다.
❺오늘 본문에서 더러운 가지를 제하신다는 말씀이 바로 ‘마음의 할례’ 혹은 ‘마음의 세례’를 말합니다.
❻세례는 죽는 것을 말합니다. 죄에 대해 세상에 대해 자아에 대해 죽는 것이 세례입니다. 하나님으로 다시 산다는 것이 세례입니다.
(2)둘째는 육신의 생각입니다.
❶고후10:4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견고한 진이 잘못 된 관념, 생각입니다.
❷“무릇 내게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❸사탄 마귀 더러운 귀신은 육신의 생각을 타고 들어옵니다. 육신의 생각이 바로 어둠의 영이 들어오는 문입니다.
❹육신의 색각으로 살아가면 어둠의영으로 하여금 합법적으로 들어오도록 문을 열어 놓은 것입니다.
요13: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❺생각의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생각의 할례를 다른 말로 하면 귀의 할례를 받으라는 말과도 같습니다.
❻귀가 엷은 사람은 좋은 말보다는 부정적인 말만 자꾸 듣습니다. 좋은 말은 다 잊어버리고 나쁜 말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잘 삐지고 시험에 잘 듭니다. 생각의 할례를 받으면 복된 귀가 됩니다.
❼주님의 풍성한 과실을 맺으려면 나쁜가지를 제해서 깨끗케 해야 합니다. 3절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생각의 할례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3) 그러면 어떻게 마음의 할례를 합니까?
(1)마15:19“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❶모든 더러운 것은 육신의 마음과 생각에서 나온 다고 했습니다. 더러운 육신의 마음과 생각을 제해서 그리스도의 새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어떻게 가능합니까?
❷예화)여러분 영양 돌솥 밥 드셔 보셨나요? 밥을 퍼내면 솥에 누룽지가 누러 있습니다. 누르면 잘 안 벗겨집니다. 어떻게 하면 잘 벗겨지지요? 네, 물을 부어놓으면 잘 벗겨집니다.
❸이렇듯 물이 들어가면 잘 제거 됩니다. 물은 말씀입니다. 물은 성령님입니다.
❹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❻육신의 마음과 생각이 우리의 영을 단단히 감싸고 있습니다. 쪼개져야, 갈라져야 육신의 생각과 마음은 제거할 수 있습니다.
❼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이 임할 때 육신의 마음과 생각이 갈라져서 잘 제거 됩니다.
(2) 굳은 마음을 제거하려면, 끊임없이 성령의 충만과 기름부음을 사모해야 합니다.
❶“성령님 임하소서! 충만하게 기름부으소서, 주의 영광을 보여 주옵소서! 그리스도의 마음을 주옵소서! 육신의 마음과 생각을 제하소서!” 기도해야 합니다.
❷겸손히 자신을 낮추어야 합니다. 말씀을 머리로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심령이 가나한 자 속에 성령은 임하십니다. 말씀이 영으로 생명으로 역사하십니다.
❸율법으로 살지 말고 은혜로 살아야 합니다.
Ⅲ. 결 론
2절 무릇 내게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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