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서 오늘도 경북 김천시 관내에 있는 미답산을 찾아 가려고 했으나 월요일 아침이라 일찍 출발하는
열차의 좌석표가 모두 매진되어 김천의 산행을 포기하고 서울에서 가까운곳의 미답산을 찾은것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산들로 원산면 죽능리에 있는 앞산(120.6m)과 원삼면 죽능리와 학일리 사이의 두루봉(223m) 그리고
원삼면 목신리에 있는 쌍령산(152.3m)을 답사 하고 시간여유가 생긴다면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에 있는 노구봉(202m)
까지 답사하고 돌아올 예정으로 강남역앞에서 출발해서 용인시로 가는 5002번 버스를 타고가기위해 강남역 근처에서
근무하는 아들의 출근차량으로 강남역까지 가서 버스를 타고 용인 종합버스터미널에는 09시30분에 도착했다
그런데 버스 배차 시간이 인터넷 다움 교통정보에는 11번 버스의 배차간격이 15분으로 되어 있었는데 터미널에
있는 11번의 시간표는 평균 1시간이나 된다 원삼면에서 답사를 마치고 용인시내로 돌아오는데 혹시 차질이 생길가
걱정이된다 30분을 기다려 11번 버스를 타고 원삼면소재지를 지나 석화지 마을 정류장에는 10시40분에 도착했다
석화지 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는 하였으나 높이가 낮은 앞산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할수없이 하천옆 길을 따라
동쪽 57번 도로 방향으로 가다가 화포 마을입구로 돌아서 화포마을을 찾아갔다
석화지 아을 앞에서 바라본 문수봉
화포 마을에 도착해서야 앞산을 알아볼수 있어 앞산을 찾아가는데 어려움 없이 12시10분에 정수리에 올라섯으나 직선거리로
2 km 정도 되는 거리를 돌아 돌아 1시간 30분이나 걸렸다
앞산일대의 산들은 간벌한 나무가지들을 마구잡이로 흐트러놓아서 두루봉으로 가는 능선길은 걸어가는데 매우 불편해서
도중에 승죽 마을로 내려와 중식을 했다
중식을 마치고 학일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가서 다시 능선으로 올으기 시작하여 14시35분에 두루봉 정수리에 올라서자
우리 만산회 회원인 조삼국씨의 리본이 있어 아주 아주 반가웠다
두루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계속해서 능선을 따라 쌍령산을 찾아 가는데 쌍령산으로 내려서는 길 주변이 벌목지대여서
쌍령산을 확인 하기는 어려움이 없었으나 나무가지들이 발목을 잡아 걸어 가는데는 어려움이 있었으며 쌍령산 정수리 보다
높은 능선에서 100 여m나 내려온 쌍령산 정수리는 우뚝선 봉우리가 아니어서 산 같은 느낌이 없었다 (16시00분)
쌍령산에서 목신리 신촌마을로 내려왔는데 지금까지 보아온 도로명 주소의 모양과는 달라 처음에는 몰라보았다
쌍령산에서 목신3리신촌경로당 앞을 지나 구봉 버스정류장에는 16시25분에 도착 했으며 구봉 종점에서 16시45분에 출발하는
용인 터미널행 버스를 타고 17시30분에 터미널에 도착했다
터미널에 도착한 다음 용인중앙공원 현충탑 입구를 찾아갔다 (17시40분)
(용인 중앙공원 안내도)
(용인 중앙공원 입구)
용인 중앙공원에 세워저 있는 현충탑
노구봉 정수리에 있는 정자인 용인정
노구봉까지 답사를 모두 마치고 다시 용인 종합버스터미날로 돌아와 19시 정각에 출발하는 강남행 고속버스로 19시36분에
강남고속터미널에 도착 지하철을 이용해서 아무 사고없이 오늘도 무사히 돌아와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