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경사가 이어지고 있는 그리즐리스에 또 자축할 만한 일이 생겼습니다.
잭 랜돌프가 NBA 써드팀에 선정되었죠. 비록 득표수는 미미하지만 어쨌든 All-NBA팀에 들었습니다.
이번 랜돌프의 선정은 한가지 커다란 의미를 지닙니다.
바로...
그리즐리스 팀 창단 첫 ALL-NBA팀에 선정된 선수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의외라 할 것도 없는게 그간 그리즐리스를 거쳐갔던 선수 중에 이런 기량을 뽐냈던 선수가 없었죠.
파우 가솔이 그나마 근접한 선수였지만, 그가 잘 나갔던 시절 동 포지션 경쟁자들 보면,
이런 수상을 하기가 어려웠던게 현실이었습니다.
이제 팀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서 팀 창단 첫 All-NBA 퍼스트 팀에 선정되는 일도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울러 현지에선 지금 팀 멤버가 그리즐리스 역사상 최강의 팀,
그러니까 전 포지션에 걸쳐 팀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가 모여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콘리 - 마요 - 게이 - 랜돌프 - 마크...
(이전 까지는 비비 - 밀러 - 베티에 - 가솔 - 리브스 였죠)
마요의 이번 시즌 부진과 파우를 센터로 친다면(이럴 경우 PF 압둘라힘 - C 파우가 됩니다) 의견이 갈릴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동의하는 편입니다.
물론 타 팀의 역대 최강멤버를 조합한 것에는 한없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그리즐리스가 그런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팀으로 성장해 간다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다는 반증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네요.
첫댓글 와 축하!!
랭돌아 3rd 팀 된 기념으로 6차전은 버닝하자!! ㅎㅎㅎ
그나저나 팀사상 처음이군요~!
개인적인 질문인데 시비조는 아니고 혹시 맴피스 관심 끊고 관련 글 작성 안하기로 하시지 않았나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분 맞으신지요.
맞는데 왜죠? 작성안하기로 했는데 자꾸 쓰니까 짜증나나요? 그리고 관심 끊는다고 한 적 없는데요? 쓸려고 했던 글은 지금 쓰지 않고 고스란히 개인 블로그에만 착실하게 저장하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ㅎㅎ 이제 편히 작성하세요.
정우성님 저번에도 그러시더니, 이런 불편한 글은 왜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블로그에 있다는 슈케르님의 글의 봉인이 빨리 풀렸으면 좋겠네요~
정우성님!! ㅎㅎ하신게 좋은 어조는 아닌것 같아요
실례지만 님이 무슨자격으로 그러시는가요
저희 멤피스팬들은 다 슈케르님을 환영하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비비의 전성기 기량에 콘리가 그 정도 해줄지 의문이 가는데요 평득 20점 정도 해주던 03~05년 때 라이브로 비비의 경기를 직접 봤던
사람으로써 그때 경기력은 리그3위안에 들었다고 생각해요
03~05년엔 비비가 멤피스에 없었죠. 저 이야기가 나오는 기준은 해당 선수가 멤피스에서 뛸 때로 잡는겁니다.
아 그렇군요 비비 초창기 3년동안이죠? 신인치고 평득 15점에 어시스트 8~9개로 어시순위 3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팀이 워낙 약팀이라.......압둘라힘과 킹스에서 재회하고...
축하합니다. 이번 시즌의 멤피스야 말로 정말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 연장에서 진 4차전이 아쉽네요..
와 창단 처음이었군요. 올시즌 랭돌이를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ㅋ
그리즐리스 창단 첫 ALL NBA라는게 신기하네요..그동안 스타가 없긴 없었네요..
참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시즌이에요
플옵 첫 승 , 첫 NBA팀 선정 , 첫 2라운드 진출 등..
그나저나 파우가 세컨트 랜돌이가 서드인게 좀 이해가 안가기는 합니다.
다시 생각나는 그 이름 ..
백인샤크 리브스 .. 참 매력덩어리 센터였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