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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진한 파랑, 보라 이런 색들.. 이들은.. 검은 바탕 위에서 더 매혹적인 빛을 발한다. 낮이 되면 이 색깔은 아무런 힘이 없다.
마찬가지로..
난 밤에만 잠시 지금은 내게 없는 무언가를 꿈꾸고 생각한다.
보고싶지만 볼 수없는 사람들..
젊은 날의 즐거운 기억들.. 행복한 순간들.. 과거의 환희들..
그 때 그랬으면 지금 내 운명은 확 달라졌을 터인데..
뭐 이런 환상들..
그러나
어둠이 걷히고..
내 앞에는 새로운 스케쥴이 Overlap 된다.
오늘은..
무엇을 하자.
어디에 가서..
누구를 만나고..
어떤 상담을 하며
얼마 정도만 벌자.
그 전날 밤에 생각하던 모든 생각에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나는 다시 Workerholic이 된다.
그렇게 세월은 간다.
먹고 살아야 하고,내 새끼 고생시키지 말아야지.
그게 다~이다. 희망은 없다.초조함도 없다.
허나 ,가슴 한 켠에는 항상 빈 공간이 남아 있다.
이 빈 공간에 수도 없이 바람이 드나든다.
어느날엔 잔잔하게.. 또 어느날엔 새차게..
그래서 시 습작하는 것으로 이 공간을 도배 질 한다.
허나, 내가 쓰는 시라는 게 세월이 묻은 푸념뿐이다.
파스칼의 이론: 생각하는 갈대는 외롭다.
고로, 인간은 외로운 존재이다.
그래서 그럴까 ?
그러면서 나는 늙어 간다.
고로, 친구들도 늙어 간다.
like a love? 에 대한 답변도 달라진다.
밤에는 yes. ?
낮에는 no. -^
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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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 의미 잘 읽고 갑니다 . 고맙 ~수 나오는 선율 참 좋고 좋아 보드라운 진한파랑 보라색으로 짙어간다. 사람은 지혜(사피엔스) 도구(Faber) 성취(Satisfa) 환상(fantage) 인간(Homer)이다 . 어느 글 토막 생각난다. 무식한 이쌍 사이코다 개념말게
파스칼이 추구한 건 인격적인 신이였다던가? 난 그 지경은 모르겠고, 가족 있고 친구 있고, 자연도 예술도 있고... 그래서 난 오늘도 가슴 한 켠 빈 곳 땜질하고 있다네. 소주 한 잔 땡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