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포 수목원에서 김연자 선배의 섭외로 수목원 해설사를 동반한 우리 일행

안면도 리솜 리조트로 향하던 중 행담도 휴계소에서 만난 수와진

선후배 동문들께 먼저 가 계시라고 한뒤 저녁에 합류한 리솜 리조트 발코니에서
멀리 보이는 둥근 바위가 꽃지 해수욕장의 할매 바위

늦게 도착한 우리들께 맛있는 저녁을 해 놓고 기다리시던 선후배님

68기 임승천 선배께서 갑작스런 일로 합류치 못하시자 밤새 반찬을 만드셔서 보내주셨답니다

배화 동문들의 단단한 결속을 위하여..... 건배!!!

선배님 세분더러 콘도 방을 지키시라(??) 부탁해놓고 야간 산책에 나선 우리들

13세 이상은 금지라는 주의 사항을 못본건지.... 아님 못본 척 한건지..

늘 사진 찍는 포즈가 멋진76동기 최 미라!

리솜 주변의 예쁜 산책로에서

리솜 리조트 언덕 위에서 내려다 본 리조트와 우측의 야외 바베큐장

김연자 선배님의 노련하신 섭외로 잠시 들어가서 즐겨 본 76평형 리솜 오션 캐설

리솜 오우션 캐슬 계단에서 ..........

흰색 벽의 노랑과 보라가 어우러진 조화는 어떤건지... 궁금해서.... ㅎㅎㅎㅎ

정원뒤의 멋진 바다를 배경으로 김연자 선배와 미라.

한 송이에 묘하게 두가지 색깔을 띈 그대의 생성의 비밀은?? 혼혈 ?

요염한 양귀비는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이미자씨의 섬마을 선생님을 연상시키는 해당화


한번에 골프를 54홀까지 도셨다는 왕성한 체력만큼 젊은이의 K-POP문화마저
왕성하게 소화하시며 우리를 부끄럽게 만든 계영숙 선배님

60기 김연자 선배님과 함께. 에구 누가 16년위의 선배라고 하겠어요? 마치 친구같은데....

남과 북이 처음으로 함께 출전한 탁구경기를 실화화한 현정화가 나오던 영화 <코리아>
그때 50일간의 일본 원정경기 중 심판을 보셨던 왕년의 스타 김연자 선배
(이 에리사 선수는 김선배의 한참 후배라고 함)

단체 사진입니다. 자 모두 이 쪽을 보고 김치!!!!

천상 만년 소녀 같으신 선배님!

84기 심문숙 후배와 저는 운전해 와서 수고했다며 아침은 둘만 콘도의 뷔폐식당으로 가서
먹었습니다(아침 식사를 즐겁게 준비하는 모습)

번번이 가지런해 지던 저 신발들을 진열한 범인이 도대체 누구일까요???
이상하다 싶었는데 잠시 후 모든 면이 꼼꼼한 84기 심문숙 후배를 보고야 알았습니다.

안면도 자연 휴양림 초입에 위치한 안면도 출신 채광석님의 시비

안면도 휴양림 안의 멋진 팬션

수국

망개! 이파리에 방부제 효능이 있다는 망개입니다. 제 고향 의령은 망개떡이 유명합니다.

너무 예쁘게 핀 들꽃이 마음을 환하게 합니다.

76동기 감미숙과 함께.... 둘이서 살며시 들꽃이 되어

천리포 수목원 안의 엄청나게 큰 목련

저 나무는 물 속에서는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땅위로 저렇게 뿌리를 내려 숨을 쉰답니다.

천리포 수목원의 민병갈 박사님이 기거하시던 집을 배경으로

나뭇잎이 마치 한복처럼 땅에 닿은 특이한 나무

미국인이었으나 한국인보다 더 진정한 한국인이었던 민병갈 박사는 자신의 영혼마저
한국의 천리포에 내려 놓으셨다.

한사람이 자신의 모든 것을 불태워 영혼을 바치면 .... 역사가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천리포 수목원을 보면서 깨닫게 되었다. 그의 대단한 삶에 감동의 눈물이 쏟아졌다.

한국을 너무나 사랑하신 고마우신 그 분이 이 나무 밑에 잠들다.


작약 군락에서 나도 잠시 작약처럼 ......

원산지가 눈이 많은 북유럽이라는 가문비 나무는 스스로를 지키는 법을 터득했는지...
눈이 쉬이 미끄러지며 눈의 무게를 이기기 쉽도록 비스듬히 경사지게 자라고 있었어요.

잠시 조팝나무가 되어버린 미숙이



수목원 한 편에서 바라다 본 천리포 전경.
아마도 민 병갈 박사님은 저 섬과 바다에 홀려 영원히 이곳에 머물지 않았을까요?

늘 밝고 긍적적인 사고로 활기 찬 83기 정수미

천리포 주변의 모항으로 식사를 하러 가던 중
에그! 문숙이 차에 이상이 생겼어요. 그 참에 돗자리 깔고 곁의 트럭에서 참외를 사서 깎아먹으며...
문숙이 차는 정비센타로 견인해 부속을 갈고 덕분에 태안의 한 식당에서 동문 모두는 정말 즐거운 시간을 가졌지요
그러니 잘못된게 잘못된게 아니고 그날의 오점은 되려 전화 위복이었습니다
. 
태안의 정비공장에서 만난 5살 됐다는 기지개 켜던 귀여운 멍멍이

잠깜만요! 여기 좀 보세요! 내 소리에 고개를 돌린 순간 찰칵!!!
이렇게 우리 만남은 순간 같지만 길게 이어질 것입니다..
첫댓글 여고 동문들과 안면도 다녀왔지요. 리솜 리조트 주변의 풍광과 자연 휴양림 그리고 천리포 수목원의 그림 같은 모습 정말 멋졌어요. 사진 보고 감상하세요. 그리고 기회가 되면 함 가보세요. 수정하는 과정에서 성환 후배가 올린 댓글이 휘리릭 날아가 버렸군요. 쩝!!!
여고시절 노래와같이 예전으로 돌아가서 친진 난만하게 즐거움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요
동문들과의 만남은 늘 이렇게 즐겁답니다. ㅎㅎㅎ 건강하십시요.
돌아갈수 없는 시절, 추억속 그시절로의 여행....얼마나 행복하셨을까 상상이 됩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 또 만나기를 소망하는 선배님의 설명에 감히 댓글로 소감 밝힙니다. 28회입니다.
ㅎㅎㅎ 내년 한마음 축제에 오시남요? 내년엔 22기 주최인데.... 우리 소중한 인연으로 내년에 만나요. 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