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합니다. 대관령에 서식하는 살바토레펜션 입니다.
한 달 늦은 봄, 일교차가 큰 고산지대, 4월까지 내린 눈.
얼마전까지 눈이 왔는데 거짓말처럼 봄이 왔습니다.
남부 지방에 빨리 시작되는 봄이 부러웠지만 이제 대관령도 전국에서 가장 늦게 시작합니다.
올해도 열심히 파종을 해 대관령 집과 펜션에서 키울 녀석들입니다.
4월부터 10월까지 꽃을 계속 보려면 파종이 답입니다. 이제 가식과 정식을 끝내고 화분이나 노지에 들어갑니다.
벌써 지난 3월이네요.
초 봄 싹이 나오기전. 정원도 매일이 일입니다. 묵은 가지들, 덥고 있던 가지들, 모두 정리를 합니다.
4월 중순까지 눈과 폭풍 같은 바람이 불었습니다.
뒷산에서 본 얼레지
수선화가 피기 시작합니다.
아담한 정원인데 관리를 나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15년 차.
지금은 일이 바빠 투숙객만 오픈하고 있습니다.
내가 사랑한 파종이들. ㅎ
동강할미꽃
벌써 몇주전 이렇게 숙근초들 나올때 참 예쁩니다.
수선화, 봄의 전령입니다.
하하, 튤립이 드디어 나옵니다.
장미들 나오고 화분 정리하던 며칠전
드디어 4월말 장미가 나오네요.
파종이들. 팔아도 되겠습니다. ㅎㅎ 쑥쑥 자라서 정원으로 나가도 될 4월말.
앙증맞은 제비꽃이 나옵니다. 씨떨어져 나오면 얼마나 좋은가요.
쑥쑥자란 녀석들 정원으로 나가 정식할 때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루피너스와 숙근 양귀비 대관령이 전국에서 가장 튼실하고 색도 선명합니다.
저온저습이 가장 그 답이 아닐까 합니다.
파종해 10년차 가 된 대관령의 자랑. 숙근 양귀비. 앞, 뒤로 빽빽히 채웠습니다.
화분 정리하고. 매일이 다르게 쑥쑥 나옵니다. 다른지방과 다르게 5월부터 예쁨 시작입니다.
정원은 주인의 성격이자 표현입니다.
화분들이 나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는 풀하나 없다고 하셨습니다. ㅎ
파종이들 기쁘네요.ㅎㅎ
봄이 왔습니다. 그 매서운 강풍과 폭설을 뚫고.
꽃이 예쁜건 말 없는 침묵
국립수목원 선정 가보고 싶은 100대 정원에 들어가 열심히 매일 중노동 하고 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튤립
드디어 저의 계절이 왔습니다.
이제 아름다운 시진만 남았습니다. 매일 태양의 화가들이 작은 뜰에오네요.
대관령살바토레펜션
www.remember700.com
열대야 없고 다른지방과 10도 차이나는 대관령의 독특한 기후와 날씨 변화.
많이들 놀러오세요. 감사합니다.^^
자주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