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월요일>>
5만원 10만원권등 고액권 화폐 발행여부를 놓고 재경부는 말합니다. "고액권 화폐는 국민적인 위화감을 조성할지도 모른다." 정부는 공기업에도 민간의 우수인력을 수혈할 방침을 세웠지만 공기업들은 다음과 같이 말하며 정부에 협조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은 사내에 위화감을 불러 일으킬 정책이다."
지방경찰청의 청장께서 일선 교통경찰관에게 지시합니다. "그동안 외근하는 교통경찰들이 검정색 선글라스를 써왔지만... 이는 시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하니 앞으로 쓰지 말도록 하시오." 오늘... 통상 10승을 거둔... 프로골퍼!! 박세리 선수에게 다른 선수들이 부탁합니다. "당신의 뛰어난 플레이에 우리들이 얼마나 심각한 위화감과 자괴감을 느끼는지... 그걸 좀 감안해 주세요"
네. 우리 사회의 문제점 중에 하나가 위화감에 취약한거라고 합니다. 위화감이라는 것!! 조화가 되지 않아서 느껴지는 어색하거나 어설픈 느낌인데요. 조화나 인화를 강조하면서 개성을 억누르는 수단으로 이 위화감이란 단어가 쓰이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자~~ 4월 23일 월요일입니다. 위화감을 두려워 하지 않는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픕니다.
두/배/로 즐거운 음악캠프 두/배/로 행복한 십년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