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Title("http://www.boseong51.net/user/ftp/Java/", "viewTitle.swf", 550, 50, " movie · 엑스페리먼트 · The Experiment, 2010", "/88", "left", "0x0eed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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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먼트 The Experiment, 2010 | 미국 | 감독 폴 쉐어링 출연 애드리언 브로디, 포레스트 휘태커, 캠 지갠뎃, 매기 그레이스
단지 게임이라 여겼던 14일간의 가상 감옥 체험. 실험 5일째, 첫 번째 살인이 발생한다! 트래비스(애드리언 브로디)는 사랑하는 연인 베이(매기 그레이스)와 함께 여행을 가기 위한 목적으로 무작정 한 프로젝트 실험에 참여하게 된다. 그 실험은 다양한 인종과 연령대 남자들을 간수와 죄수 그룹으로 나눈 다음 2주간 가상의 감옥 체험 을 하는 것. 벤지, 닉스 등과 함께 죄수 그룹에 들어간 트래비스는 그 곳 사람들과 어울리며 실험 자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실험 2일째, 사소한 다툼이 간수 그룹에 속해 있던 배리스(포레스트 휘태커)와 체이스(캠 지갠뎃)를 자극하며 실험 참가자들은 점차 간수와 죄수의 역할을 현실로 받아들이게 된다. 점점 폭력적으로 변화하는 배리스 집단과 그에 반항하는 트래비스 집단. 실험 5일째, 첫 번째 살인이 발생하면서 가상의 실험은 점차 파국의 현실로 치닫게 되는데… 평범한 인간도 상황에 따라 악마가 될 수도 있다.
作中의 실험은 71년 실제로 미국에서 진행한 실험이었고, 실화를 영화로 옮긴 이상 영화에는 신선함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영화는 그 욕심을 최대한 버리고, 그다지 높지 않은 수위의 폭력성과 심리학 교과서에 제시해도 좋을 만큼 모범적이고 평범한 전개를 보여준다. 이 부분에서 '탄탄함'을 느끼느냐 '평범함'을 느끼느냐의 차이가 개개인에게 다가가는 영화의 재미를 정하는 구분점이 될 것이다. 하나 좋았던 장면이 있다면 마지막. 실험이 끝났음을 알리는 붉은 등이 켜지자 최면에서 풀린 것처럼 간수와 죄수라는 역할에서 벗어나 건물 바깥의 햇볕으로 걸어가는 순간의 사람들의 표정은 정말 좋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