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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남녀가 서로 알아가기까지 만나서 서로 사랑하다 다투고 헤어집니다. 그리고 다시 만납니다. 이런 사랑과 다툼이 교차하면서 어느 날 남친이 꽃다발과 반지를 준비하고 사랑하는 여친 앞에 무릎을 꿇더니 정선씨 ‘나는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이 때 부터 남친은 숨겨져 있던 진실한 사랑의 고백이 여친에게 공개되는 순간입니다.
누구든 진심어린 사랑의 고백이 없으면 짝사랑으로 끝나고 맙니다....... 어떤 사람은 맨 정신으로 사랑한다고 말을 못하니까 술을 마시고 사랑을 고백한 사람도 있습니다.
혼탁한 시대에 사는 우리는 누구나 진정성 있는 고백을 듣고 싶어 합니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진심으로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가 정말 거짓말을 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회개합니다.......이처럼 하나님 앞에서 사람 앞에서 진실을 담은 고백을 듣고 싶어 합니다.
기독교와 타종교의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신앙고백’에 있습니다. 기독교인이라면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내가 믿는 하나님을 나의 입술로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느 날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때 베드로는 “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마16:16) 예수님은 베드로의 이런 고백을 칭찬하시고 베드로 신앙고백 위에 축복하여 주시기를 교회를 세워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976년 7월 26일, 미국에서 발사한 아폴로 15호가 달에 도착했습니다. 당시 조종사였던 제임스 어윈은 사흘 동안 달의 표면을 탐사하며 일명 ‘창세기의 돌’을 채취해서 돌아왔습니다. 귀환 후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얻게 되었는데 어느 축하연에서 환호하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인류 역사 최고의 날은 인간이 달에 도착한 날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날입니다.” 자신의 신앙고백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을 어떻게 신앙 고백하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 말씀은 다윗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자신의 입술로 노래하며 신앙을 고백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다윗의 삶을 성경은 마치 영화 스토리처럼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려서 양을 치는 목동에서 시작되어 왕이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목동다윗을 특별한 자로 세우고자 훈련시키시는데 그 정점이 블레셋과 싸움이었습니다. 블레셋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나라인데 이스라엘과 인접해 있기에 오래도록 전쟁을 치루었습니다.
어느 날도 전쟁 중에 있는데 아버지 이새가 다윗에게 전쟁터에 나가있는 형들을 살펴보라고 심부름을 보냅니다. 전쟁터에 가보니 이스라엘 병사들이 블레셋 골리앗 장수 한 사람을 당해 내지 못하고 사울 왕부터 벌벌 떨고 있습니다. 이때 목동 다윗이 블레셋장수 골리앗을 한판 대결을 합니다. 승부는 객관적으로 보면 이미 결정 난 것입니다. 어찌 목동과 전쟁터에서 잔뼈가 굳은 장군과 비교가 되겠습니까?
그러나 다윗은 골라앗 앞에서 “ 너는 칼로 나오지만 나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가노라 ” 다윗은 숨겨진 물맷돌로 골리앗 이마를 궁사처럼 명중합니다. 물맷돌이 이마에 막혔으니 살 수 있겠어요 골리앗을 죽이고 전쟁에서 승리하여 일약 영웅이 됩니다.
다윗은 당시 사울 왕보다 더 인기가 높아 스타가 되니까 사울 왕이 제일 싫어합니다. 그 후 부터 다윗은 고난의 터널이 시작됩니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기 위해 기회만 노리는데 다윗을 초대하여 수금을 연주하게 하고 그 틈을 이용하여 창을 던져 다윗을 죽일려고 했습니다...... 기회를 놓치니까 이제 부하들을 풀어 다윗을 잡아오라고 합니다.
본문 시편18편 표제문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다윗은 사울 왕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 다니는데 피할 곳 없는 막다른 굴에 숨어 있기도 했습니다. 더 이상 숨을 곳이 없어 내 나라에서는 살수가 없겠다하여 다윗을 향해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블레셋 나라로 도피까지 합니다.
다윗은 이런 고난의 연속으로 죽을 고비가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본문 말씀 4-5절을 보면 짐작하게 합니다...... “ 사망의 줄이 나를 얽었다고 했어요 스올의 줄이 나를 둘러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다고“ 했습니다.
다윗의 고난이 고난으로 끝나지 않고 죽음이라는 극한의 상황까지 간 것입니다........그러나 다윗은 이런 절박한 순간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신앙고백하는데 1절을 보세요
1절...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다윗은 사망의 줄로 묶여 있는 상황에서 나의 힘이신 여호와라고 힘있게 노래했습니다. 골리앗을 이긴 것도 하나님의 힘이요....... 사울 왕의 위협을 당할 때 살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힘이요...... 억울하고 답답한 일을 당해도 이겨 낼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힘이요...... 이스라엘 왕이 되어 영광의 자리에 앉게 된 것도 오직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이라고 신앙고백 한 것입니다.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을 신앙 고백하는 순간 다윗의 입술로 터져 나온 노래가 있었습니다. .......나에게 힘을 주신 주님을 “ 내가” 사랑하나이다. 고백 했습니다.
다윗이 주님을 사랑한다고 했는데 사랑한다는 히브리어 '라캄' 이라는 단어는 미완료 동사인데 어머니 자궁의 태를 의미합니다.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는 모성애 같은 사랑이 지속되듯 어떤 고난속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하겠다는 결심의 고백이 “라캄” 주를 사랑하나이다. 이런 고백을 다윗이 한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사랑의 주체는 항상 하나님이 먼저입니다. 그런데 다윗의 노래속에 인간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주체로 나타나 있는 겁니다. 언제나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는 하나님에게 사랑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 사랑을 먼저 받는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원하여 하나님을 지속적으로 사랑하겠다는 고백입니다.
이어서 “하나님을 사랑합니다.”~~~고백과 함께 터져 나온 하나님에 대한 노래가 끝이 없어요...... 2절을 보십시오
“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노래합니다. 온통 다윗이 체험했던 하나님에 대해 노래하는데.............
하나님은 반석이라고 신앙고백 합니다....... 계곡에 가면 단단한 반석들을 봅니다. 제주도가서 주상절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장관이더라구요 또 보고 싶어 가도 그대로 내일 가도 그대로 입니다.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은 변함없는 반석이라고 고백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요새입니다........높은 언덕이나 산꼭대기를 말합니다. 적군을 살피고 잘 방어할 수 있는 망대입니다. 적이 침공해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런 요새처럼 하나님께서 다 막아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피할 바위입니다. ... 전쟁영화를 보면 총알이 날아오는데 바위 뒤에 숨어 병사가 죽음을 모면합니다. 그때 총알이 바위에 부딪쳐 튕겨 나갑니다. 바위가 없었다면 병사는 죽고 맙니다. 다윗이 그랬습니다. 사울 왕에게 피해 다닐 때 바위 뒤에 숨어 있어서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바위가 되어 다윗을 숨어있도록 보호해 주셨음을 찬양한 것입니다.
하나님 방패입니다...... 다윗은 사울이 보낸 부하들로 통해 쏜 화살에 맞아 죽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가슴에 끼어 입은 방탄조끼를 입었기에 살았습니다. 마치 하나님은 나의 방패 방탄조끼가 되어 주셨기에 하나님은 나의 방패라고 찬양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뿔입니다...... 뿔은 싸우는 능력을 말 합니다. 아프리카 국립공원에서 살고 있는 코뿔소가 사자와 싸우는 것을 tv로 본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큰 사자도 코뿔소에 한번 걸려들면 뿔로 사자를 좌우로 휘저으니까 사자가 종이 조각처럼 내 동댕이쳐버립니다. 코뿔소가 강한 짐승을 이기는 것처럼 다윗 앞에 있는 강한 적들을 물리쳐 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은 나의 구원의 뿔이라고 찬양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산성입니다....... 험하고 높은 산꼭대기에 보면 엣 성터가 보입니다. 이런 곳은 다 피난처의 역할을 했습니다. 서울의 남한산성 수원의 수원산성 담양에 가면 금정산성 이런 산성은 그 지역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었습니다. 다윗은 전쟁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을 안전하게 지속적으로 보호해 주신 하나님이시기에 나의 산성이라고 찬양한 것입니다.
우리교회 청년이 저에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목사님은 하나님을 어떤 하나님으로 신앙고백 할 수 있습니까?...... 물어 본다면 강한 바람 같은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주님을 체험적으로 만나고 매순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보고 살아왔지만 강한 바람 같은 성령 하나님을 만난 것을 1순위로 간증을 합니다..... 강한 바람 앞에는 자동차든 사람이든 바람에 밀이면 바람 부는 대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그런 성령의 바람에 밀려 주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제가 군대 생활을 마치고 취업을 준비 중에 있을 때 친구소개로 해외취업서류를 갖추기위해 3명의 친구들과 남양주에 머물러 있을 때였습니다. 가나안 성도였던 제가 출타하는데 왠 성경을 가방에 넣고 갑니까? 성경을 읽을려고 휴대한 것 아닙니다. 가끔 어머님이 출타하실 때는 성경을 휴대하신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객지생활 새벽인데 숙소에서 깨어 벌떡 일어난 거예요 그런데 바로 옆에 친구가 먼저 일어나 앉아 있는겁니다. 친구가 무릎을 꿇고 중얼중얼 주문을 외우는거예요 나중에 아는 일이지만 남녀호랑개교 독실한 신자가 옆에 있는 친구였습니다.
나중에 은혜 받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한 것이지만 하나님이 저를 얼마나 사랑하셨으면 승권아! 이방신자 곁에 뭐 하느냐 일어나라 하나님의 강권하심이 저를 새벽에 깨우신 것 같아요 그래서 나는 잠자리에서 그냥 일어났습니다...... 집에서 가져온 성경을 왜 들고 있습니까?......그리고 숙소에서 나오는데 막! 뒤에서 누가 미는 거예요
저는 그져 앞만 보고 누가 미는 대로 가는데 시내 길로 나를 이끄신 거예요 새벽 동틀 무렵 아침안개가 있는데 저를 2층 어느 교회로 인도 하신 것입니다. 교회 안에는 캄캄한데 아무도 없어요 의자도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가지고 간 성경을 펼친거예요 그리고 무릎 꿇고 기도하는데 무슨 기도를 했는지 기억은 없지만 그냥 눈물만 나오는거예요
제가 새벽기도회에 간다는 것은 상상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런 결정적인 순간이 김승권목사가 처음 경험한 하나님이었습니다.
숙소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한 번도 뒤를 돌아보지 않고 2층 교회로 인도하시고 무릎 꿇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는 모든 것이 강한 바람이 나를 밀고 또 미는 것처럼 성령하나님을 체험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누구보다도 생생했던 하나님을 이렇게 만났다고 누구에게나 고백 할 수 있습니다.
영으로 찬미 36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다함께 반주에 맞춰 불러 보겠습니다.
~~~♬♪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는 나의 반석이시며 나의 요새시라 주는 나를 건지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그는 나의 여호와 나의 구세주......... (반복)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그는 나의 여호와 나의 구세주.♪♪♬
오늘 본문말씀 다윗의 신앙고백애서 아주 중요한 감추어진 보석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다윗이 사울을 피해 다니며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나 신앙 고백 할 때는 성전이 지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40년 여행 중에 법궤가 안치된 곳이 성전이었던 것처럼 다윗도 자신이 위기에 처한 그 장소가 바로 하나님이 계신 성전이 있는 것으로 확신했습니다. 할렐루야
6절....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그렇습니다.......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는 성도는.... 주님을 모시는 그곳이 성전입니다...... 베드로가 신앙고백 한 그 자리가 성전이듯 내가 위기 속에 있는 그 현장이 성전입니다.
어떤 성도는 꼭 교회 와서 기도해야한 응답 받는 것으로 알고 교회로 오신 분이 계십니다. 교회 와서 기도하는 것 맞습니다.
그러나 위기순간 내가 있는 그 자리가 주님이 계신 성전으로 여기십시오.....다윗이 광야 같은 고난의 현장이 성전이였고 여러분의 일터자리가 성전임을 믿고 노래하고 부르짖으시기를 바랍니다.
타이타닉영화를 보면서 재 머리에 오래도록 인상 깊은 장면이 있습니다..... 여객선이 침몰해 가고, 구조선은 부족하여 모든 사람들이 아수라장이 된 상태입니다. 위기의 순간 죽음이 점점가까이 옵니다. 이때 한 바이올리니스트가 기우려진 선상에서 연주를 시작합니다.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그의 연주가 시작되자 다른 악기연주자들이 하나 둘, 돌아와 함께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연주가 끝난 후 바이올리니스트는 이렇게 말합니다......“여러분! 오늘의 이 연주는 제 생애 가장 위대한 순간이었소!” 이렇게 말한 사람이 바로 ‘웰레스 하틀리’입니다. 웰레스 하틀리는 영국 출신으로 유람선 악단에만 80회 이상 순항을 한 베테랑 악단 단장이었습니다.
당시 타이타닉호에 탑승했던 생존자들의 진술에 의하면 웰레스 하들리와 그의 악단은 타이타닉호의 선체가 침몰하는 직전까지 악단 단원 전체가 자리를 지키며 찬송을 연주한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이었던 것이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하였습니다. ...... 타이타닉 침몰 2주 후 웰레스 하들리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시신은 그의 고향 가족 묘지에 안장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일생 위기의 순간 반드시 올 수 있습니다....... 다윗처럼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십니다. 이런 고백이 위기의 자리에서 여러분의 심령가운데 터져 나오기를 축복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