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은 일치단결하여 온갖 고난을 이겨냄으로써 유사시에 대비한 최강의 부대가 되도록 교육 훈련에 정진하자" (노해병의 회고록, 106페이지) 1949년 4월 15일 해병대 창설식에 초대 해병대사령관 신현준 장군의 훈시(訓示)에서 강조한 <정예해병 육성>은 해병대의 전통이 되었다. 이 전통은 '해병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 것이다'란 표현으로 해병대의 최우선 과업이 정병교육임을 대신하고 있다. 현재 이러한 전통을 이어 <정예해병의 육성>이란 목표로 해병대 교육을 맡고 있는 해병대의 산실(産室)로 해병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다.
- 정리 신승호 기자
해병대 교육훈련단 입구에 들어서면 한눈에 들어오는 문구가 있다.
"해병대 미래는 이곳에서 시작된다."
이와 같은 문구처럼 강인한 해병이 되기 위해서는 장교, 부사관, 병 구분 없이 거쳐야 하는 곳이 바로 해병대 교육훈련단이다. 여기서 교육훈련을 통해 자신과 끝없이 싸워 이겨야만 강한 정신력과 전투력을 겸비한 훌륭한 해병대 일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훌륭한 해병이 되고자 많은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해병대에 지원한다.
하지만 모병면접부터 해병대의 문턱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항간의 말로는 서울대보다 해병대의 경쟁률이 더욱 치열하다고 말 할 지경이니 말이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해병대에 입영하는 훈련병들은 100% 자원이다. 이 모두가 해병대 특유의 강한 정신력을 배우고 본받기 위해 자원입대하는 것이다. 하지만 단지 해병이 되고 싶다는 마음가짐 만으로는 결코 그뜻을 이루지 못한다.
해병대에 지원, 합격하였지만 정신적, 육체적 조건에 못 미쳐 낙오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해병'란 곳이 도대체 어떠한 곳이기에 수많은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이토록 열망하는 것일까?
해병대 교육훈련단 예하 해병교육연대에서는 연간 24개 기수, 총 11,000여명의 신병을 수료시키고 있다. 이렇게 수료시킨 신병들은 해병대 각 부대로 배치되어 국가전략기동부대로서의 큰 역할들을 담당하게 된다. 해병대에 꼭 필요한 대원들을 배치시키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강하고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완벽한 전투요원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1953년, 해병 교육단
해병대 교육은 1949년 진주와 제주도 주둔시 하사관 교육대를 편성, 공비토벌 작전과 자체적으로 정신적, 육체적 훈련을 실시하면서 강병 육성에 전념하였다. 이후 장교를 교육하는 해병학교와 하사관 및 병을 교육하는 해병훈련소를 중심으로 1953년 해병교육단을 창설하여 본격적인 장교, 하사관, 신병교육을 시작하고 '평시에 땀을 많이 흘리면, 전시에 피를 적게 흘린다'는 기본 신념 아래 강도 높은 교육을 실시하였다.
1967년 해병교육기지 사령부로 증, 창설된 해병대 교육단은 해병대 장병의 각종 특기교육과 사관후보생, 하사관 후보생, 그리고 신병에 대한 기초 군사교육을 독자적으로 실시하면서 강하고 힘 있는 최정예 군인을 양성하는 실전적 교육훈련 체계를 확립하였다. 한편 점진적인 발전을 거듭하던 해병 교육기지 사령부는 1973년 10월 1일 국방부 훈련에 의거 해병대 사령부가 해체 및 해군에 통합됨에 따라 각종 교육 또한 해군 교육단으로 흡수 통합되었다.
이후 1977년 1월 1일 해병대 고유의 양성교육을 계승하기 위한 제2해병훈련단이 포항 현 위치에 창설되어 드디어 해병대식 학교교육체계를 정립하면서 최강 해병대원을 자체적으로 육성하게 된다. 그 이후 1996년 제2해병훈련단을 현재의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개칭하고 1998년 해병대 장교양성과정인 사관후보생 교육을 25년 만에 해군사관학교로부터 인수하여 명실상부한 양성기관으로서 장교, 부사관, 병의 실질적인 교육체계를 확립한다.
이처럼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작지만 강한군대의 국민적 위상에 걸맞게 소수정예 요원을 양성하는 가장 정보화되고 첨단화 된 교육체계를 발전시켜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교육훈련단에서 처음 군에 입대한 민간인을 군인신분으로 전환시키는 양성교육은 해병대 장교는 사관후보생과정, 부사관은 부사관후보생과정, 그리고 병을 양성하는 신병교육과정이 있다.
먼저 사관후보생 교육은 일반 정규대학을 졸업하고 해병대 장교가 되기를 희망하는 이들이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과정으로 14주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마치고 해병대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또한 2001년부터 여성에게도 문호를 개방하여 해병대 최초로 여군장교가 임관하였다.
부사관후보생 교육은 고졸이상의 학력을 갖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선발하여 14주간의 강한 기초군사 훈련을 실시한다.
이들은 임관 후 장교와 병의 교량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초급지휘자로서의 기본자질을 함양하게 된다. 부사관 역시 2003년에는 해병대 첫 여군부사관을 배출함으로써 여성인력 운용을 각 병과별로 확대하고 있다.
신병교육은 고졸이상의 학력과 기본체력을 갖춘 젊은이들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입소하여 받게 되는 과정이다. 이들은 6주간의 집중적인 훈련을 통하여 해병대 조직의 기본전투원인 정예 해병으로 양성되는 것이다.
교육훈련단의 보수교육은 장교 초군반 및 상고반, 부사관 초-중-고급반, 신병 주특기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유격및 수색, 상장, 저격 등 각 특수교육을 전담하는 교육대 운영을 통하여 신분,계급별 각종 전투 능력 향상을 위한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신병훈련방침/훈련교육 목표
해병대 교육훈련단장의 교육목표는 "투철한 해병대정신과 강인한 전투체력으로 단련된 정예해병 양성"에 두고 교육훈련 단계별 목표를 설정, 훈련을 진행하도록 방침을 설정해 두고 있다.
<표1>에서 보는 바와 같이 1단계는 민간인으로부터 군인으로 신분전환을 시킨다는 의미에서 '군인화'에 목표를 두고, 1주차는 군기본자세 확립을 위하여 군사기초훈련, 군인복무규율, 군대예절, 안보교육 등 위주로 실시하고, 2주차는 해병정신함양을 위하여 해병대정신, 해병대전투사, 상륙기습기초훈련, 상륙함정 실습 등 해병대특성에 부합된 과목 위주로 실시하고 있다.
2단계는 '해병화'에 목표를 두고, 3주차는 주-야간 소화기사격, 수류탄 투척훈련, 4주차는 유격기초, 공수기초, 목봉/격투봉 훈련, 장거리 행군 등 군인화 단계보다 훨씬 더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기초체력단련과 군사기초, 정신력 배양 등은 훈련기간 전 단계별로 주차별 훈련과목과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다.
3단계는 명실 공히 '해병전투원 완성'에 목표를 두고, 5주차는 상륙훈련, 화생방, 각개전투, 야전숙영 및 취사 등을 비롯하여 해병이 되려면 장교, 부사관, 사병 구분 없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완전무장 행군을 통한 481고지인 '천자봉 점령 훈련'등 교육훈련기간 중 최고도의 강도 높은 야전숙영을 포함한 야외훈련을 실시한 이후, 6주차는 평가, 실무배치 전 교육, 수료식 준비 및 수료식 등 6주간의 교육을 마무리함으로써 비로소 해병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 신병교육 과정은?
해병대 교육훈련단의 신병양성 교육은 "투철한 해병대 정신과 강인한 전투체력으로 단련된 정예해병양성"을 목표로 하며, 투철한 군인정신 함양 및 해병대 전통과 정신 배양, 군기본자세 확립, 강인한 전투체력과 불굴의 투지 배양, 기초 전투기술 숙단에 중점을 둔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신병들은 6주간의 기간 동안 목봉체조를 통해 단결심을, 격투봉 시합을 통해 강한 승부욕을 배양하며, 전투사격, 화생방, 정신전력 분야 등 핵심과목을 비롯하여 유격과 공수기초, KAAV 탑승훈련, IBS 교육 등 해병대 특유의 훈련을 받게 된다. 이러한 극기의 과정들을 거쳐 상명하복의 기초가 튼튼한, 그 누구도 당해낼 수 없는 해병대가 요구하는 최상의 전투원을 완성하게 되는 것이다.
해병대 병 대상자들은 2주에 한 번씩 기수별로 입교한다. 입소 당일 함께 온 가족-친지-친구와 헤어지며, 이들 '예비해병'들은 그간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큰절을 올린다. 신병교육훈련을 받기 전에 1주일간의 가입소 기간을 거치게 되는데, 이 기간 동안에는 신체검사, 체력검정, 인성검사 등 전반적인 입영장병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며 신체적인 결함이 있는 인원들은 마지막 날 귀가조치 된다. 이렇게 1주일간의 가입소 기간을 거친후 최종적으로 선발된 신병들은 입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6주간의 신병교육에 임하게 된다.
신병 양성교육 과정은 1~6주까지 체계적인 MTP(교육훈련) 계획 하에 진행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 개의 훌륭한 칼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수없이 두들기고 담금질'을 하듯 주차별로 목표를 정하고 이에 맞는 군인화 단계를 시작으로 고되고 강한 훈련을 이겨내고 강한 정신력과 전투력을 겸비하기 위해 해병대 교육훈련단이라는 뜨거운 용광로에 담금질함으롬써 정예 해병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처음 1주차는 신병들의 적응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교육에 임한다. 군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상식 및 행동요령이 미 숙지된 상태이기 때문에 1주차에는 군인복무규율, 제식훈련, 경계, 안보교육 등 기본적으로 군인으로서 필요한 기초 자질구비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1주차는 '군 기본자세 확립'을 목표로 하여 지속적으로 기초과목에 대해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충-효-예 교육과 관련하여 식사 및 취침 전 등의 시간을 활용하여 수시로 인성교육을 실시하여 인성이 바른 군인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1주차부터는 올해 신축된 무적관(전투 생환훈련장)에서 1063기부터 전투수영 교육을 실시하여 해상 생존능력 향상을 위하여 노력을 하고 있다.
2주차는 해병대 정신 함양에 목표를 두고 해병대 관련 과목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해병대 정신 및 전투사 교육을 실시하여 해병대의 정신 및 선배들의 업적 그리고 지난 59년 역사간 해병대가 이룩한 자랑스러운 업적 및 전사를 배우게 된다. 또 이 기간 중 KAAV(상륙돌격장갑차)탑승 및 IBS기초훈련을 실시하여 해병대의 교육훈련인 상륙작전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해군소개 및 함정견학을 실시하여 해군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지게 된다. 그리고 3주차 사격에 대비하여 사격술 이론 및 예비사격술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3주차는 처음으로 야외훈련을 실시하게 되며, 해병대원으로서 필요한 개인화기 사격술 완성에 중점을 두고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3주차에는 신병들은 처음으로 K-2를 이용한 사격을 실시하게 되며, 최초 영점사격부터 해서 연습사격, 기록사격 그리고 야간사격을 실시하게 되며 수류탄 투척훈련을 실시하여 수류탄의 위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한 전투병생존법 교육을 실시하여, 신병들의 응급처치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4주차는 전투체력 완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된다.
4주차에는 총 4일간의 종합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종합훈련은 무장행군을 시작으로 가스실습, 유격기초훈련, 공용화기사격, 야전숙영 및 취사 그리고 복귀행군을 실시하게 된다. 종합훈련을 통하여 신병들은 장거리 무장행군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며, 산악 극복 능력 및 야지적응력이 한 단계 높아지게 된다.
종합훈련 종료 후 컴퓨터를 통한 공개부대배치를 실시하여 공정한 부대배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군사기초 과목 (제식훈련, 총검술 등)을 실시하여 해병대원으로서 필요한 전투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5주차에는 신병 훈련의 정점인 극기주 훈련에 돌입한다. 이 기간에는 어떠한 극한상황도 이겨낼 수 있는 인내력과 야간 극기훈련, 각개-침투훈련과 천자봉 행군을 통하여 '해병대의 혼'과 동기생 간의 끈끈한 전우애를 배양하게 된다.
길이 5m, 무게 300kg가 넘는 목봉을 들고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면서 이들은 '나를 위해'가 아닌 '내가 먼저, 동기를 위해'라는 가치를 땀을 흘러 분명하게 새겨나간다. 평소보다 훈련의 강도는 훨씬 강해지지만 수면시간은 짧아지고, 배식량도 줄어든다. 무장구보, 무장행군이 쉼없이 이어진다. 훈련병들은 이러한 상황을 맞이하며 악조건속에 생존하는 법을 배운다.
극기주의 마지막은 극기 훈련 중에서도 백미인 바로 '천자봉 행군'이다. 천자봉 행군은 단순한 행군과는 그 의미가 다르다. 이곳을 거쳐 감으로써 이들은 비로소 진정한 해병대로 탄생되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훈련병들은 완전군장을 갖추고 포항의 운제산(481m)에 오른다. 부대에서 이곳까지의 거리만 약 24km정도이다. 아침 식사후에 서둘러 출발을 해도 오후 4시가 훌쩍 넘어야 도착하는 힘든 여정, 훈련병들은 극기주 동안의 인내와 땀의 결실을 위해 끝까지 이겨낸다. '무적 해병!' 훈련병들은 천자봉 정산에서 힘찬 함성을 지른다.
천자봉 행군을 마친 뒤에는 이 행군의 뜻 깊은 마침표가 찍혀진다. '빨간명찰 수여식'을 통해서 오른쪽 상의에 어색하게 붙어 있던 노란 명찰이 비로소 '빨간 명찰'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교육대장을 비롯한 교관들은 손수 훈련병들의 가슴에 '해병'을 아로새긴다. 이들은 이렇게 빨간 명찰을 단 진정한 해병대의 일원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6주차는 기초전술 완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군사기초 및 교육사열을 통해 신병들의 전투기술능력을 완성시키게 된다. 또한 장병기본권보장을 비롯한 각종 인성교육을 실시하여 실무부대와 연계된 생활 교육을 지도하고 있다. 6주차 마지막 날 수료식을 실시함으로써 드디어 자랑스러운 해병대원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수료식 후에는 실무부대 및 후반기 위탁교육학교로 각자 떠나게 된다.
- 훈련 환경과 규모는?
해병대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더욱 강한 정예 해병 육성을 위해 해병대 교육구현을 위한 21세기 미래지향적인 최적의 교육 기반 환경 조성에 목표를 두고 1997년 국방부 승인에 의거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은 19만평규모에 130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건물 신축 36동, 리모델링 3동 등 2010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러한 훈련시설들은 교육훈련 여건조성 및 지원시설 권역화를 기본으로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2000년 8월 기공식 이래 1단계사업으로 종합복지관, 장교교육대대, 상륙전교육대대 등이 완공되었으며, 2단계 사업은 다시 세단계로 세분화하여 영내 도로 및 포장공사를 비롯해, 부사관교육대대, 입소교육대 및 3개 신병교육대, 통영관, 행사연병장 등이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현재는 3단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2007년 초에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신축 교육단 본부 이전 및 교육훈련단 신축 정문을 개장하였고, 또한 2008년 초에는 실내전투수영장인 무적관과 다목적 체육관인 상승관이 준공되어, 기상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전천후 교육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시설이 완공됨으로써 교육훈련의 질을 한 단계 상승시켰다.
또한 현대화사업이 종료되는 2010년에는 종교시설 3동, 의무실, 보급창고, 통합정비고 등이 신축되어 정예 해병 육성에 필요한 최적의 교육시설이 완비될 것이다.
- 타군 훈련소와 다른 특징은?
해병대 신병교육훈련을 함에 있어 타군과 차별화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 특히 상륙전 수행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다음과 같은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08년 1월에 무적관(생환훈련장) 신축에 따라, 신병 1063기부터 20시간 씩 전투수영을 실시하고 있다. 육상 영법, 해상 평영 숙달, 함이탈훈련, 심폐소생술 등 기본과제로 삼아 상륙작전에서 꼭 필요한 해상생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시키고 있다. 특히 전투수영을 실시함에 따라 신병들의 수영능력을 등급별로 나누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있다.
해병대 신병들에게 대해서 KAAV탑승 및 IBS기초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상륙작전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장차 실무부대로 배치되어 상륙작전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만큼, 신병들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KAAV탑승 및 IBS기초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병행하여 해군함정견학(상륙함) 및 해군소개를 실시하여 상륙작전을 같이 수행하는 해군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신병들의 야전 적응력 및 전투체력 향상을 위하여 종합훈련 및 극기주를 실시하고 있다. 가스실습, 유격 기초훈련, 공용화기사격, 야전숙영, 무장행군 등의 종합훈련을 통하야 신병들은 전천후 전투원으로서의 능력을 숙달하게 된다.
또한 극기주를 실시하여 육체적인 한계 및 고통에도 버틸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을 함양하고 있으며, 각개전투 및 침투훈련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해병대원으로서 필요한 전투기술을 숙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병으로서의 기본적 전투체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사회로 복귀하여서도 어떠한 난관도 능히 극복할 수 있는 강한 정신력과 극기심을 배양하게 된다.
신병들은 군인으로서의 자질향상 뿐만 아니라 해병대의 표어인 "정의와 자유를 위하여" 충-효-예 정신을 고취시키고 있으며 이는 곧 해병대 교육훈련단이 "국민의 도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신병교육훈련기간 동안 동기애 그리고 충-효-예 정신 함향을 위하여 다방면으로 훈육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일일교육훈련 MATRIX를 작성하여, 주차 및 일일 신병의 심리상태에 맞추어서 그에 따른 맞춤식 훈육활동 및 생활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태극기 그리기, 예절교육, 무궁화 소개, 해병대 주요 전투사 교육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충-효-예 정신함양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매일 취침 전 'KBS TV 동화'를 시청함으로써 신병들의 인성을 함양시키고 있다.
동기애 또한 강조하여 그에 따른 다양한 활동들을 실시한다. 줄당기기, 목봉체조, 격투봉, 단체구보 및 기타 체육대회를 통하여 신병들에게 조직에 대한 단결심 및 서로에 대한 동기애를 강조하고 이를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체육대회의 경우 전통적인 해병축구 및 줄당기기 등 총력전을 실시하여 이 때 훈련교관도 같이 참가하여 서로에 대한 전우애를 느낄수 있도록 하고 있다.
- 미래전에 합당한 해병대 인재양성을 위한 훈련 특징 적용
현대화 사업을 통해 구축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첨단 정보화, 과학화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21세기 미래전 양상에 적합한 선진 교육훈련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선진 교육훈련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훈련장 종합발전계획과 연계하여 KAAV시뮬레이터 장비와 CBT 강의실, 신형 마일즈 장비와 같은 첨단 교육장비및 현대화 된 훈련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현재 교수부 교관 요원들이 보수교육과정 각 과목들을 VOD(Video On Demand)형 CBT(Computer Based Training)로 제작을 추진 중인데, 이는 교관의 설명과 이에 대응하는 프리젠테이션 자료가 실시간으로 연동되어 나타나는 동영상 교육자료로서, 국방망인 인트라넷 주요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는 M-Kiss 교육자료와 마찬가지 원리로 제작된 것이다.
지금까지 실시해온 각종 교리 및 전술 교육은 교관들이 직접 출강하여 프리젠테이션이나 문서자료등을 활용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지만, 제한된 시간 동안 많은 과목을 교육해야 하는 까닭에 폭넓은 자료를 활용한 충분한 교육이 이루어지기 힘들었으며, 예습-복습이나 부족한 부분을 반복해서 학습하기가 불가능해 실질적인 학업 성취도 향상을 기대할 수 없었던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여러 제한사항들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VOD형 CBT 자료들이 최종 실용화 단계에 이르러 원격교육이 완전히 가능하게 되면 국방망이 구축되어 있는 어느 실무부대나 야전에서도 자유로운 접근이 가능한데다, 반복 청취도 가능해 깊이 있는 학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 신병들에 대한 안보 교육 강화
허물어져가는 안보관을 재정립시키기 위한 안보교육 내용울 강화했다. 신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안보교육은 정훈교육 12시간을 비롯하여 안보교육 2시간 및 수시 지휘관 정신교육을 통해 이루어진다.
최근 사회 일부 단체의 편향적인 의식화 교육으로 인하야 왜곡된 사상을 견지하고 입대하는 장병들에 대하여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고 장병 정신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부대는 장병들의 입대 전 교육기관-사회단체로부터 주입받은 왜곡 신념이나 가치관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올바른 반대 논리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장병 국가관-안보관 재정립을 위한 다양한 자료 및 교수법을 생상-제작하여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교육은 군인으로서의 생활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장병들에게 국군의 이념과 사명을 숙지시키고 군대의 특수성과 군대 조직의 특징을 이해시키는 단계로부터 민족사를 통해 본 국방의 교훈, 국방의 중요성 인식 및 확고한 적 개념 정립 및 대적관 확립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북핵문제, 북방한계선(NLL)및 한반도 지역 주변 안보상황 등 주요 시사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정신교육과 신념화 과정을 통해 장병 정신 전력 극대화 달성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신병들의 입소시화 훈련 종료후 출소시에 안보관에 대한 안보관 설문서는 신병 가입소 기간 및 교육수료 전 5주차에 각 1회 실시하고 있으며, 입소 당시 61%이던 안보관 확립 수준이 수료시는 98%이상으로 향상되어 6주의 신병교육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정신교육을 실시한 효과가 올바르게 반영되어 장병 정신전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 해병대 교육훈련단 자랑은? 해병대 교육훈련단이 타군과 다른 훈련과정상의 차이점, 특징이 몇가지 있다.
첫째, 소대장이라는 이름의 스승- 해병대 훈련교관 (DI)
해병대는 타군과 다른 독특한 신병양성교육 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최정예 부사관으로 구성된 해병의 영원한 스승인 <훈련교관 (DI : Drill Instructor)>제도이다.
그들은 강철 같은 체력과 절도 있는 동작, 그리고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무장하고 형형색색의 천방지축 신세대 젊은이를 조련하여 최강의 해병대원으로 탄생시킨다. '해병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지는 것이다.'라는 말의 주체가 바로 훈련교관이다.
해병대 훈련교관이 되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하며, 선발된 우수 부사관들은 다시 5주간의 훈련교관 교육을 받는다. 이 교육과정은 매우 엄격하여 경례, 차려자세 등 동작 하나 하나를 수천 번씩 반복하여 숙달한다. 이렇게 탄생한 훈련교관 2명 (소대장, 교관)이 신병 1개 소대를 맡아 입소에서부터 수료시까지 전 과정을 별도의 조교 없이 전담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 탄생의 첫걸음인 양성교육에서는 정규과업시간의 교육훈련 뿐만 아니라 식사, 개인위해, 이동, 휴식 등 모든 생활이 해병이 되기 위한 교육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훈련교관은 총기상에서 순검까지 훈련병과 항상 함께 한다.
강한체력과 전투기술의 숙달만으로는 진정한 해병이 되지 못한다. 훈련과 병영생활을 통하여 해병대의 명예와 전통인 최강의 전투기술과 충성심, 동기애, 전우애, 단결심, 희생정신, 봉사정신 등을 체험토록 훈육하고, 힘들어하는 훈병은 해병대 자존심으로 독려하여 진정한 해병대 정신이 몸에 밴 정예해병을 탄생시키는 것이다.
해병대 DI는 피교육생에게는 '걸어 다니는 야전교범'으로 훈련과 자세, 걸음걸이 하나하나에서 '해병대다움'을 잃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DI들이 신병들에게는 아무리 두려워도 해병대원이 되기 위해 반드시 만나야하는 존재이지만, 전역 후 수십 년이 흘러도 자신을 훈육시킨 DI의 이름이 생각날 정도로 그리워한다.
이렇듯 해병대 훈련교관들은 "해병대 미래는 이곳에서 시작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작지만 강한 해병대", "정예 해병대 건설"의 선봉에 서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둘째, 인터넷을 이용한 신병 훈련모습 공개
신병들은 6주의 훈련기간 동안 과업종료 후나 휴일을 이용하여 부모님이나 친지, 가족들에게 편지를 쓰고 자신의 안부를 전할 수 있는데, 교육단에서는 이러한 신병들의 편지 수-발신과는 별도로, 가족과 친구들이 신병들의 변모해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인터넷을 활용한 "신병소식"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매 기수별로 각 주차별 기간을 정하여 소대별 사진 2회, 훈련사진 1회, 수료식 사진 1회를 촬영하여 해병대 홈페이지 및 해군 I-news 사이트에 게시하는 것이다. 또한 기간 중 1회 영상편지를 촬영, 동영상을 인터넷상에 게시하는데, 신병교육대장 및 소대별 대표자들의 소감과 다짐을 밝히는 인터뷰와 함께 모든 신병들의 얼굴을 한 차례씩 비추어 줌으로써 자식의 안부를 걱정하는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셋째, 빨간명찰 수여식
빨간명찰 수여식은 천자봉 행군을 마친 뒤 교관들이 직접 훈련 장병들의 가슴에 하나씩 명찰을 달아주며 그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는 해병만의 뜻 깊은 행사다. '빨간 명찰'은 단순한 이름표의 의미에 그치지 않는다. 빨간 명찰의 빨간색 바탕에 기명에 쓰이는 노란색은 각각 피와 정열, 땀과 인내를 상징한다. 이런 '빨간 명찰'의 상징성을 더욱 높이고 이를 해병대 정신과 가치를 체득하는 계기로 마련하기 위해 교육훈련단은 2006년 4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이 행사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빨간명찰 수여식은 힘든 훈련과정을 이겨냈던 땀과 인내의 순간들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해병이 되기까지"라는 테마로 구성된 이 영상물에는 가입소주의 어색함과 불안함에서부터, 훈련과 함께 조금씩 바뀌어가는 자신들의 모습들을 확인하며 새로운 감회에 젖게 된다. 그리고 천자봉 정상에 우뚝 선 훈련 장병의 모습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무적해병'으로 다시 태어났음을 확인하는 순간인 것이다.
이어 해병대 정신을 소개하는 시간에는 팔각모와 빨간 명찰의 상징성과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해병대 표어, 그리고 1949년 창설과 함께 이어진 해병대의 반세기 역사를 통해 전통의 참의미를 되새긴다. 그리고는 빨간명찰 수여식 행사의 하이라이트가 이어진다. 훈련 장병들은 그들의 훈련 교관들이 전해준 촛불을 받아 들고 그들의 각오를 낭독하고 부모님의 편지를 함께 읽으며 최고의 해병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이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강한 모습이었던 이들의 눈에도 연신 굵은 눈물이 흘러내리게 마련이다. 이와 함께 비로소 이들 지휘관과 교관들이 훈련 장병들의 가슴에 하나씩 빨간 명찰을 달아준다.
이 순간을 통해 훈련 장병들은 비로소 해병대의 일원이 되었음을 공히 인정받고, 해병대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엄숙한 다짐이자 징표를 가슴에 그 어느 때보다 깊이 새기게 된다.
넷째, 신병 수송 체계 개선
교육훈련단에서 6주간의 강한 훈련을 통하여 수료되는 신병들은 이후 해병대 각 실무부대로 배치된다. 이 중 포항 이외의 지역으로 신병들을 수송하기 위해서는 지금껏 여러 단계의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다.
부대에서 포항역으로 장병들을 수송한 뒤 해당 부임지역으로 출발하는 기차를 장시간 대기한 후 탑승하여 도착지 역까지 타고 간 뒤에 해당 부대에서 다시 차량을 이용하여 부대로 태우고 오는 식이었던 것이다. 이를 개선하여 현재는 부대와 고속버스 운송회사의 협약을 통해 교육단에서 실무부대로 직접 수송을 하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말 그대로 'Door to Door'식 수송이 가능해졌다. 또한 오랜 기간 동안의 버스운전 경력을 가진 기사들이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가는 만큼 안전성이 높아졌다. 여기에다 부대 의무실에서 해당 기사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정비담당들을 통해 차량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 운행을 위한 이중-삼중의 장치도 마련하였다. 수송의 용이함과 함께 부대 전투력 유지를 위한 안전성을 다 확복하게 된 것이다.
다섯째, 끈끈한 전우애 해병 신병들은 6주간의 교육훈련과 내무생활을 통하여 얻어진 끈끈한 동기애로 전-후방 각지에서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사회에 복귀하여 영원한 해병으로서의 자부심을 간직한 가운데 그들의 2세, 3세들도 해병대의 일원이 되기를 희망하며 오늘도 해병대 교육훈련단 정문을 들어오고 있다.
1949년 4월 15일 진해 덕산 비행장에서 부대창설과 함께 '해병대 병 1기' 303명으로 시작하여 지난 2005년 8월에는 56년만에 1,000기 해병을 배출하게 되었으며, 현재는 1067기가 입소하여 강인한 해병으로의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의 신병양성 교육은 어느 군 어느 조직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고유의 문화와 정체성이 되어 해병대만이 느낄 수 있는 끈끈한 전우애와 자랑스런 전통으로 계승되고 있다. 그동안 배출된 83만의 예비역 해병들은 사회에서 해병정신을 원동력으로 저마다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살면서 사회 봉사 활동 등에 앞장서고 있다.
"선진국의 신병 교육훈련체계 습득 및 확인을 위하여 해병대를 보유하고 있는 우방국과의 교류를 통한 각국 교육 부대 방문도 중기계획에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곳 해병교육연대는 조국수호의 주역이 될 젊은 인재들을 양성하는 해병대의 요람입니다.
이곳에서 군사훈련을 받은 수많은 해병대 장병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서북도서를 비롯하여 전후방 각급 부대에서 각자의 맡은 바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정예해병 양성을 위하여 연대장을 포함하여 해병대 교육연대 전 장병은 사명감을 갖고 정성을 다해 교육 및 훈육을 할 것이며, 신병의 육체, 정신적 상태를 충분히 고려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교육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
'귀신 잡는 해병', '신화를 남긴 해병대'등 국민에 회자되는 해병과 관련한 수식어와 말들은 해병대만의 무한한 자랑스러움과 명예를 상징하고 있다. 6주간(가입소 1주 제외)의 고된 훈련이 기다리는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젊은이들이 평균 3~4대 1(수색 주특기의 경우 최고 20:1)이상의 경쟁을 뚫고 모여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해병은 '최고의 사나이'를 상징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 군사저널
*** 참고 : 해병대 교육훈련단의 변천
1949년 :진주와 제주도 주둔시 하사관 교육대 편성
1951년 : 해병학교 창설(진해)
1952년 : 1월 5일, 신병교육대를 해병훈련소로 개편
1953년 : 장교를 교육하는 해병학교와 하사관및 병을 교육하는 해병훈련소를 중심으로 해병교육단 창설
1957년 : 1월 23일, 해병 교육단의 상남야외훈련대 창설
1967년 : 해병교육기지 사령부(진해)로 증개편
1973년 : 해병대 사령부 해체시 해군 교육단(진해)으로 흡수 통합
1977년 : 1월 1일, 해병대 고유의 양성교육을 계승하기 위한 "제2해병훈련단"이 포항 현 위치에 창설,
문학홈피에 애국하는 군인들 모습까지 참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는 느낌입니다.~~!!!!!^^ 불현듯 돌아가신 오빠 생각이 납니다. 해병대는 아니지만 육사, 육군대학 , 국방부대학원을 나왔던 막내오빠는 끝내 말기암을 극복하지 못해 저세상으로 갔지만 귀데통지를 하고는 숨을 거두었는데 끝까지 군인정신을 놓지 않아서 더욱 가슴아팠습니다. 말기암으로 판명되었던 그 칠월이라 다시 한 번 오빠 생각에 가슴이 젖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제1의 애국자는 바로 군인들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첫댓글 좋은 기사입니다.댓글자도1964년 월남전에 참전하기위해 해병대입대(당시 진해 훈련소)에 가서 훈련소 서무병이었습니다. 식사 전에 구호가 생각납니다. 조교가"식사 개시" 하면 훈련병들은"용감한 해병이 되자." 고 외처됐던 옛날 생각이 납니다.
과거 월남전에서 맹위를 떨쳐 신화를 남긴 해병이라는 전통을 남기신 선배님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지금의 해병대가 있지 않았나 감히 생각해 봅니다.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필 승!!!!
문학홈피에 애국하는 군인들 모습까지 참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는 느낌입니다.~~!!!!!^^ 불현듯 돌아가신 오빠 생각이 납니다. 해병대는 아니지만 육사, 육군대학 , 국방부대학원을 나왔던 막내오빠는 끝내 말기암을 극복하지 못해 저세상으로 갔지만 귀데통지를 하고는 숨을 거두었는데 끝까지 군인정신을 놓지 않아서 더욱 가슴아팠습니다. 말기암으로 판명되었던 그 칠월이라 다시 한 번 오빠 생각에 가슴이 젖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제1의 애국자는 바로 군인들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기사 게재자는 제 친동생입니다. 이번에 부산,경남 모병관 담당자로 발령받고 해작사에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동생이 하는 일 중 이런 홍보활동도 포함되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