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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후 여섯째 주일이자 맥추감사주일입니다. 맥추감사주일은 한 해의 절반을 지나면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고 예비하신 은총을 기대하며 결단하는 시간입니다.
내 뜻대로 된 것도, 또 그렇지 않은 것도 모두가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자리에서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믿고 나의 길을 찾는 것이겠지요.
올 하반기에는 평화, 생명, 영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려 합니다. 지금 이곳에서 예수의 제자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깊이 새기고 결단하며 지평교회다운 내일을 꿈꾸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강림절 여섯째 주일, 함께 나눌 말씀은 요나서입니다.
요나는 원수인 니느웨에 베풀어진 하나님의 자비에 분노하며 성 밖에 증오의 초막을 짓고 냉소적인 구경꾼이 되기를 자처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는 구경꾼이 되지 않으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우리 곁에 '사랑의 초막'을 치셨습니다.
또한 요나는 잠시 주어졌던 박 넝쿨의 그늘을 은혜가 아닌 ‘내 권리’로 착각했고, 그것이 사라지자 죽겠다며 악을 썼습니다.
그런 요나에게 하나님은 “네가 성내는 것이 옳으냐?” 물으시면서 냉소적인 구경꾼이기를 자처하는 요나를 안타까워하셨고, “내가 어찌 아까지 아니하겠느냐!” 선언하시면서 모두를 향한 애끓는 사랑의 마음을 들려주십니다.
우리가 좁은 정의관에 갇혀 성내고 피 흘리며 방관의 초막을 지을 때,
예수님은 우리 가운데 깊숙이 들어오셔서 사랑의 초막을 짓고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의 눈에 모든 생명은 심판해야 할 원수가 아니라 아끼고 품어야 할 소중한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니느웨도,
끝까지 고집부리는 요나도,
그리고 오늘 우리도 끝까지 붙드시고 마침내 구원하십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제 우리도 심판을 기다리는 구경꾼의 자리에서 내려와,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은혜로 베풀어주신 그늘이 걷히는 날에도 여전히 감사하며 세상 한복판으로 들어가 자비의 초막을 짓는 우리들이 되기 바랍니다. 매일매일 감사가 넘치고 찬양이 끊이지 않는 하루하루되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7월 5일 성령강림 후 여섯째 주일, 맥추감사주일 교회소식
1. 성령강림 후 여섯째 주일이자 맥추감사주일입니다.
한 해의 절반을 감사함으로 보내고 허락하신 절반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절기입니다.
예배 후 월례회로 모입니다.
2. 교회 일정
1) 심방은 계속됩니다. 심방신청서를 작성해 주세요.
♣ 교우소식 및 기타 ♣
* 부모님의 건강과 자녀들의 평안을 위해
* 청년회 수련회(7/4-5)와 청소년부 생명평화기행을 위해
* 우리가 생명의 숲이 되게 하소서
(1) 독립영화 “사람과 고기” 특별 초대(선착순 100명)
- 7/16(목) 오후 7시, 롯데시네마
- 참가비 만원(참가신청은 밴드 참조)
- 신청링크 : https://forms.gle/WhAP11GsfMYWvNr77
- 주최: 부천희망재단, 웰다잉문화운동
- 주관: 부천채비사업단
(2) 2026 부천시민 815통일음악회
- 일시, 장소: 8/14(금) 7시, 부천시청 잔디광장
- 내용: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노래, 춤, 연주 등 시민 참여 경연
- 공연팀 모집: 7/20까지
- 제출서류 : 공연 영상, 팀 소개, 참가 동기, 공연 의미 등 신청링크로 제출
신청링크 : https://forms.gle/wgyYaqS4BThzPf8s8
- 중요체크 : 리허설 시간 오후 4시~ 가능한팀 / 당일 음악회 시상식까지 필참
당일 심사에 따른 공연료 지급
- 문의 : 제36회 부천시민통일문화제 추진위원회 사무국 010-2241-7950
(3) 생일을 축하합니다 - 7월
정인조(7) 김은희(17) 장산율(18) 이건호(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