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볼 10~10.5 둘레 24
길이 270
발 볼은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제가 제일 의아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발 볼이 넓어서 사이즈가 더 큰 신발을 신는 겁니다.
본문 내용은 사이즈에 맞는 신발을 신자인데, 볼 때문에 10~15mm 나 더 큰 신발을 신는다고요?
아디다스나 나이키에 가서 250mm 와 265mm 의 왼쪽 오른쪽 신발을 서로 바닥을 마주보게 하여 대보시기 바랍니다. 폭이 얼마나 차이나나요?
우리가 실제로 신발을 신을 때에는 신발의 앞쪽이 아닌 신발의 뒷꿈치쪽으로 발 뒷꿈치가 위치하게 됩니다. 때문에 실제로는 더 큰 사이즈를 선택해서 얻는 발볼 크기의 여유보다 훨씬 작은, 2~3mm 도 채 안되는 발볼 크기의 이점을 획득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겁니다.
생각을 해보세요 더 큰 사이즈의 신발을 선택했을 때, 해당 신발의 볼사이즈가 가장 넓은 구간은 사이즈에 따라 점점 뒷꿈치에서 멀어집니다. 이걸 어떻게 착용해야 내 발볼에 맞출 수 있을까요? 신어봤을 때 여유있는 느낌은 뒷꿈치를 붙이지 않아서 그런 겁니다.
발볼을 정말 신경쓰고 발에 잘 맞는 제품을 구입하려면 볼 크기도 고려해서 나오는 수제화나 기성화 (이런 제품들은 두가지 사이즈로 표기됩니다.)를 구입하셔야지, 볼 때문에 일반 운동화의 사이즈를 크게 신는다는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네요. 만약 이런 주장을 그냥 펼친다면 이해를 하겠지만, "자신의 발에 맞는 신발을 신자" 라는 글에서 보다니 더욱 더 의아하고요.
저 발 앞뒤길이는 260정도 되는데 발볼때문에 고생합니다.
사실 고생이랄것도 없고 그냥 살면서 적응하고 터득한 노하우가 있어서..
신발을 굳이 안신어봐도 감으로 사면 80% 이상은 다 성공이네요
운동화는 무조건 280, 사람들이 업을 추천하는 신발같은 경우는 285로 사서 신어요
그리고 구두, 로퍼류는 엥간하면 260신으면 다 맞네요.
슈펜독일군 275 길이는 270 볼애매추가로
이래도 저래도 모르겠다 싶으시거나, 회사별로 크기가 다르니 뭐가 적당한지 모르겠는 분들은
신발을 신고 최대한 발을 앞으로 밀착후 신발과 내 발사이 뒤에 검지손을 넣었을때 검지손가락 반정도가 들어가면 딱 알맞은 사이즈입니다.
쉽게 끝까지 푹 들어가면 너무 크고 아예 안들어가면 너무 작은 겁니다.
첫댓글 아식스젤카야노14젤님버스9젤소노마15-50발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