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 7일의 일정으로 다녀온 하와이 신혼여행 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사진 위주로 올려 볼께요 ^^
저희는 부산 커플입니다~~일요일 12시 예식을 하고 김해공항에서 바로 수속을 다하고 바로 인천으로 넘어갔네요~~다행히 시간대에 맞는 김해-인천간 노선이 있어 시간을 좀더 절약할 수 있었어요~~^^ 설레는 맘을 안고 탄 비행기~~
오며 가며 대한 항공 통해 먹은 기내식들 입니다~~~비빔밥이 역시나 젤 맛있었어요~~~^^
하와이 상공에서 내려다 본 오하우에 모습이예요~~~보는 순간 정말 기대되고 신나던걸요~~~^^
오하우에서 주내선 비행기를 타고 마우이로 이동했습니다~~~공항 근처 허츠 렌트카에서 차를 빌려 이와오 계곡을 들린 뒤 마우이 카나아팔리로 향하는 길입니다~~~이 드라이브 코스가 유명한 코스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 사진 보이는 도로 전후로 정말 비경이 펼쳐 졌어요~~~(사진을 못담았어요 사진을 떠나 멍하니 그저 보고만 있고 싶을 정도로...이뻤어요^^)저 멀리서 부터 포말을 이루며 살짝살짝 일렁이며 반짝이던 바다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길가에 드문드문 서있던 나지막한 나무들도 정말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호텔근처에 있던 웨일러스 빌리지 입니다~~~저희는 쇼핑은 오하우에서 할꺼라구 제대루 구경은 안하고 여기 있는 ABC스토어만 자주 들락날락 했네요~~~^^
카나아팔리에 있는 쉐라톤 마우이에 객실에서 내려다 본 야경입니다~~~낮에 전경은 많이들 올리셨더라구요~~~야경도 참고하시라구 올려봐요~~~~바람이 참 많이 불긴 하던데~~~아름다운 모습에 마냥 마음이 벅차더라구요~~첫날은 호텔에서 제공해준 서비스 와인과 함께 이렇게 휴식합니다~~~^^
다음날 새벽엔 할레아칼라 일출을 보기 위해 출발 하였는데요~~아쉽게도 저희 커플은 구름이 너무 많아 일출을 보지 못했네요~~아쉽긴했지만 일출이 뜨기전 눈 바로 앞에 머리 바로 위에 그리고 제 머리 바로 뒤에 소금을 뿌려놓은 듯 천지에 널려있던 수많은 별을 보게 되었어요~~~굳이 머리를 들지 않아도 손만 뻗으면 잡힐듯 정말 별들이 여기저기서 반짝이고 있는데 정말 숨이 멎는줄 알았습니다~~~^^
마우이 숙소로 돌아가며 바라본 무지개에요~~구름이 많았던 탓인지 새벽엔 비가 내렸고 해가 뜨면서 저런 이쁜 무지개가 얼굴을 내밀어 줬어요~~~~^^
다시 호텔 숙소로 돌아와 먹는 조식 뷔페~~신랑은 호텔 조식이 처음이라 보기에 좋아 보이는것만 잔뜩 담아와서 짜다고 괴로워 하더라구요~~~저는 맛있기만 하던뎅~~~히히 ^^
조식먹고 호텔 수영장에서 잼있게 놀다가 라하이나로 넘어 왔습니다~~~여긴 다들 아시겠지만 새우요리로 유명한 버바검프예요~~~이것저것 시켰는데 양이 푸짐해서 배부르게 잘먹었어요~~샐러드도 맛있었구요~~~^^ 얼굴가리고 수줍게 앉아 있으신 분이 새신랑~~^^
점심 먹구~~꼭 보고 싶었던 마우이의 반얀트리를 찾았어요~~가기전에는 어디쯤에 있는지 주소자료도 없구 표지판두 사진자료도 잘 없구 해서 라하이나 근처쯤 되나부다 하는 생각으로 점심먹구 물어물어 찾아갔는데 엄청난 새소리와 함께 우릴 반겨주더라구요~~둘이서 나무 아래서 쇼좀 했네요 신나서 ㅋㅋㅋ
다시 마우이에서의 두번째 아침을 맞이 합니다~~~저 산이 무슨산일까 내심 궁금했는데 누가 좀 알려주세요~~^^
이제 오하우로 넘어갈 시간이예요~~~~오하우 수기는 다음에 올릴께요~~
내용은 모두들 잘적어 주셔서 저는 사진 위주로 올려봐요~~도움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
첫댓글 할레이칼라 일출보고 숙소도착하면 몇시쯤 되시던가요? 조식까지 드셨다고하길래^^* 암튼 후기 계속 부탁드려효^*
하얏트에서 2시간-2시간 30분 걸린다고 하네요. ^^
6시 반쯤 내려오기 시작해서 9시쯤 도착했던것 같아요~~10시까지가 조식 시간이였나 그랬는데~~지금 좀 아쉬운건 해가 떠버렸다 하더라도 할레아칼라를 좀더 보고 내려오는건데 싶었어요~~~~구름이 많아서 언제 걷힐지 기약을 못하겠더라구요~~~~금방 사라졌을것 같긴 한데 ^^
저도 하얏트에서 묵었는데요~, 갈때는 2시간 30분이 조금 못걸렸구요, 올때는 졸려서...중간중간 10분씩 자구...10시 정도 도착한듯합니다.
호텔조식이 11시까지였던것 같아요. 그래서 아침겸 점심으로 호텔조식 먹었습니당^^
하와이는 역시 무지개..ㅎㅎㅎ저도 하와이가서 무지개 보고싶어요~>_<
오하우편도 기대할게요~~~
너무 너무 좋았겠어요. 저기 산은 라나이섬 아닐까요?
운전하고 가실때 호텔쪽에서 버바검프 지나쳐서 조금만 더 가면 왼쪽 골목에 주차장 푯말이 보입니다. 이 동네는 여기에 주차하고 버바검프가서 밥먹고 반얀트리까지 도보로 다녀오는게 구경하기 제일 편한것 같아요. 주차장 표지판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데, 대신 주차장에 잘 찾아 들어가면 공간에 여유도 좀 많은 편이고 주차하고 돌아다니기 딱 편한 위치에 주차장 있습니다. 웨일러스 빌리지 안쪽에 있는 Hula Grill Restaurant 이 맛있는거 별거 없는 마우이에서 그나마 좀 먹을만한 식당인데 안가셨나봐요. 개인적으론 버바검프보다 낫던데요..
네~~마우이에서 2박만 있다보니 생각보다 뭘 사먹을 기회가 없더라구요~~수영장에서도 놀아야 되고 이래저래 왜 이렇게 시간이 촉박한지~~^^;; 신랑이 라하이나를 맘에 들어해서 거길 두번 가는 바람에~~웨일러스 빌리지를 제대로 못봤어요~~갠적으로는 아쉬움~~~^^
저두 처음에 잘 몰라서 2박으로 마우이 다녀온적이 있는데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호텔들도 리조트급이라 비싸고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들도 많이 있는데, 동네 구경 하려니 리조트를 이용할 시간도 별로 없고, 그렇다고 동네 구경할 시간이 여유 있는것도 아니구 말이죠..그래서 다음 여행은 코나 지역으로 갈건데 3박하면서 하루는 그냥 리조트에서 노는 것으로 일정 빼놨습니다^^
마우이가 정말 아름답다던데.. 꼭 가보고 싶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