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행복한 노후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행 복 가 꾸 기 아내의 콧노래
투인스 추천 0 조회 72 12.09.23 22:33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2.09.24 07:26

    첫댓글 ㅎㅎㅎ 마치 저희 부부의 성묘길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바로 지난 주, 저희 친정 선산을 찾았거든요. 남동생은 서울에 있는데다, 병원일을 보느라 무척 바빠서, 늘 사람을 사서 벌초를 하는데, 올해는 제 남편이 그 무거운 예초기를 들고, 산소 4기를 하느라 진땀을 뺐어요. 너무 고마워 몸 둘 바를 몰랐답니다. 시집 선산은 이천 장호원인데 지, 지난 주에 벌초를 했고요. 그곳은 성묘객들로 언제나 고속도로가 막혀요. 투인스님의 아내분께서 충주 시립납골당(천상원)에 다녀오면서 콧노래를 부르시는 마음을 십분 이해합니다.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추억 뿐만 아니라, 남편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 때문이지요. 늘 평안하소서.

  • 작성자 12.09.24 16:58

    좋은 남편이 되려면 무진장 참아야 하고^^ 자신의 헌신이 없으면 결코 이룰 수 없는 것이 사랑(?) 같아요^^

  • 12.09.24 11:52

    50대 중반에 단둘이 살고 있는데 한명이 아프면 정말 어렵더라는 말씀 공감합니다... 그래서 우리부부도 서로에게 엄청
    신경 써 줍니다..ㅋ... 저두요.. 어디 장거리를 다녀올때면 늘~ 조수석에 앉아서 노래를 부릅니다
    때로는 구슬픈 노래.. 때로는 신나는 랩.. 남편이 무척 좋아하던걸요.. 졸음 운전도 방지하고..ㅋㅋ
    내내 행복하시길.....

  • 작성자 12.09.24 17:00

    ㅎㅎ 노래 잘 하시는 것 같아요^^ 랩까지 하시는 정도면~~~ 남편분이 무척 행복하시겠습니다.^^

  • 12.09.24 18:11

    투인스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옆지기에 신경쓰기는 늙으나 젊으나 마찬가지지요.
    우리는 남편이 이렇게 운전을 하고 합께 다닐 수 있다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여름내 노력한 보람이 있어
    오늘 아침에는 농장에가서 늦참깨도 골라베고 늙은호박 10여개도 따다가 두루두루 나누었습니다.
    콧노래 자주 들으시며 즐거운 매일이 되세요.

  • 작성자 12.09.24 19:21

    저도 옛날에 아버님과 약 300평 정도의 밭에서 여러가지를 재배 했었는데 그때가 생각납니다.
    재배한 음식물은 정말 자식 키우는 것 같이 정성이 가득하지요^^ 행복하세요^^

  • 12.09.24 22:16

    투인스님의 성묫길 얘기가 늙으가면서 부부가 서로에게 배려하며 건강챙기며 사노라면.....콧노래가 절로 나오겠네요.
    저도 모레는 상주로 성묘갑니다. 큰댁이 있지만 서울에 사시고 대전에서는 가깝다는 이유로 둘째인 저희 둘이 오붓하게 봄이면 봄노래, 가을에는 가을노래를 흥얼거리면서요.그기다 고향노래도 빼놓을 수 없지요. 자잘한 일들이 다 행복으로 다가오네요. 늘 건강하시고 내외분 행복하세요, 투인스님.

  • 작성자 12.09.25 21:49

    부부께서 노래를 즐기시는군요^^ 행복하고, 아름다운 부부 같습니다. 즐거운 추석이 되세요^^

  • 12.10.01 08:01

    나이가 들수록 옆지기가 더욱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투인스님 즐거운 추석 보내십시요

  • 작성자 12.10.01 10:53

    ㅎㅎ 감사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