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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신데렐라
시, 낭송 :오인자 열 개의 하얀 핀 위에 내 마음을 켜 놓았습니다 가지런히 정돈된 열 개의 핀은 비상(飛上) 꿈을 품고 얌전히 앉아 있습니다. 운명 앞에 시간은 언제나 정적으로 쌓여 있습니다. 운명은 레인위에서 춤을 추며 시시각각 다가옵니다.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파도치는 설레임 혹은 힘차게 튀어오르는 비상을 꿈꾸며 핀들은 열 개의 꿈을 피워올립니다. 운명은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예기치 못한 장난처럼 정해지지요 당연히 그럴거라고 생각했지만 때론 전혀 예상 밖으로 빗나가기도 합니다. 스트라이크를 꿈꾸는 소망 옆으로 그냥 허무하게 지나치기도 하지요 피어오르던 꿈과 열망이 일순간 고요 속으로 사라집니다. 그러나 꿈은 또 피어오르지요 공간을 가르며 경쾌하게 피어오르는 파열음 넓은 광야에서 춤을 추는 신데렐라 핀들은 또다시 비상의 꿈을 꾸고 자리에 돌아오지만 우리는 허망한 꿈을 또다시 던져 봅니다.
첫댓글 넘넘 감사 ~~ 시간도 없으신데 몸도 불편하신데~~ 넘 멋져유..
음악을 작게 녹음하여 올리려 하였는데~ 다음측에서 파일을 변환시키지 못하게 하는 듯 싶어요. 녹음했던 다른 것들도 에디터로 하면 바로 들을 수 있었는데 ~저만 그런 것인지~ 제가 듣기에는 오인자 시인님 목소리가 음악에 묻히지 않고 잘 들려 음악은 그대로 가져다 올려봅니다. 아쉬운데로 맘만 받아주세요~싸랑해요~
죄송하지만 잘 안들리네요. 오인자시인 목소리가... 나만 그런가?
박인태 시인님 저만 그런건지 시간되시면 파일올리기를 해봐주세요. 전에 녹음해서 올렸던 같은 낭송을 올려봐도 변환이 안되더라구요. 부탁드립니다.
저도 잘 안들리네요 ㅋㅋㅋ
^^* 목도리에 머풀러에 장갑에 중무장하고~슝 출근 ㅊㅊㅍㅍ 퇴근~오인자 시인님의 예쁜 목소리 들어주세요.^^*
음악의 소리가 장악을 해버리니 아름다운 목소리가 묻혀버려 안타까움이네요 다시한번 점검하심이 좋을듯 싶어요 ㅎㅎ
에궁~ 그럼 아무래도 음악은 빼고 ~낭랑한 목소리를 들려드립니다.~
음악파일이 4개가 겹쳐 있네요. 조관우님의 노래에 묻혀 낭송이 전혀 들리지 않아요. 아쉽네요.
그렇군요.노래 소리에 묻혔네요.
^^*고맙습니다. 집의 컴이 밥을 안주었더니 그만 말썽을 부렸네요. 낭송만 들렸는데 학원에 와서 지금 들어보니 음악들이~ 그동안 오인자 시인님 목소리가 안들렸을 것을 생각하니 미안하네요. 그리고 보니 낭송을 인터넷 서버문제로 못해서 속상했었는데 또 못하면 어쩌나 속상했는데 문제가 해결이 되었네요. 집의 컴을 아무래도 이뻐해 줘야 할 것 같아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녹음 용량을 낮추어 음악을 넣어 곰녹음기로 다시 녹음해서 올려봅니다. 즐겁게 다시 감상해보셔요.^^*
오인자 시인님 시도 좋고 낭송도 차분하고 침착하게 잘하시네요... 이상하게도 내 컴에서는 잘 들리네요 앞으로 더욱 분발하실 바랍니다.
새해 인사드려요.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날들 되시구요. 선생님 목소리로 낭송 많이 남겨주셔요.^^*
꽃편지님! 고마워요 근대 점점 낭송이 힘든 것 같아요 그리고 잘 하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뒷전으로 물러나게됩니다 경려해 주셔서 감사해요.
아프지 않으셔야 하는데...잘하는 분들이 많을 수록 좋지요. 선생님도 그 중 한 분이시니 더욱 간절합니다. 맑고 고운 목소리가 그립지 않도록 건강에 힘을 내시어요. 우리가 있잖아요. 선생님
잘 감상하고 갑니다.^^*
^^* 아무래도 팬이 늘어난 듯 기쁩니다. 자주 자주 오셔요.^^* 반갑습니다. 사랑합니다. 최남선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