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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완주회수> : 200km : 2회 산악148km : 1회 100km : 4회 63.3km : 6회 풀 : 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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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련 코 스>
일반코스 : 중랑천 자전거 도로(서울방향, 의정부방향)
순환코스 : 5km 구간
인터벌코스 : 중랑천 편도 200m, 500m, 1km 구간
언덕코스 : 원도봉산 편도 500m 구간
크로스컨트리코스 : 망월사역 ~ 매바위능 ~ 649봉 ~ 포대능 ~ 도봉주능 ~ 오봉샘 ~ 오봉 ~
송추폭 ~ 사패능 ~ 649봉 ~ 망월사 ~ 원도봉계곡 ~ 망월사역 (약15km)
트레드밀 : 혹한시 또는 우천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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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km 2,731 3,380 2,919 2,498 2,556 2,103 1,898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km 151 150 236 272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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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6분 조금 넘기는 수준에서 달립니다.
땀은 조금 뺐지만 맥이 빠지네요..
상반기를 마감합니다.
ㅇ 2009년 6월29일(월) (0km / w=0km / m=121.2km / y=931.5km)
새벽 : 사내 헬스클럽 웨이트 50분.
낮 : 덤벨운동 30분.
오늘부터 중부지방에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는데요..
이 글을 쓰는 지금은 앞이 안보일 정도로 폭우가 쏟아집니다.
보는 것 많으로도 시원하네요..
운동을 하려고 짐을 풀어보니 허걱!
상의만 두개고 하의가 없넹~
나오면서 잠에 취했는지 운동복을 잘못 챙겼네요..
하는 수 없이 하의는 양복 바지를 그냥 입습니다.
런닝은 안되고 땀 안 나게 웨이트만 합니다.
버터플라이 3set.
체스트프레스 3set.
중량을 올려..
버터플라이 3set.
체스트프레스 3set.
조깅 대신 진동머신 10분.
복부 쪽으로 세팅 해놓고 강도 10으로 덜덜덜..
중량을 더 올려..
버터플라이 3set.
체스트프레스 3set.
중량을 내려..
버터플라이 3set.
체스트프레스 3set. 끝.
참내~ 운동기구 몇 개 없는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해 보려고 발악을 하자니 한숨만 나오고..
이거나마 감사를 해야 할지..
ㅇ 2009년 6월28일(일) (0km / w=15km / m=121.2km / y=931.5km)
저녁 : 걷기 1시간.
웨이트 30분.
어제 등산후 운영팀끼리 별도로 모여 늦게까지 술잔을 기우리다 보니..
술에 취해 늦게야 집으로 귀가 했습니다.
아침에 장거리를 달려주려는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오전내내 손주보면서 같이 뒹글뒹글..
나가서 점심먹고 들어와서도 피곤해 한숨 더자고..
저녁에야 서서히 몸이 살아나 와이프하고 같이 밖으로 나왔습니다.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떨어지는데 시원해서 걷기에 좋았습니다.
걷기를 마치고 공원으로 가 웨이트 실시.
평행봉 4set.
턱걸이 4set.
팔굽혀펴기 4set.
어제 등산을 하면서 보았지만..
일반 직장인으로서 나이가 오십이 넘어가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몸들이 대부분 쇠약
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계속 운동한 사람과 그렇치 않은 사람과는 하늘과 땅 만큼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몸을 단련하면서 산다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살아 온 자신이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자부심을 갖게 합니다.
ㅇ 2009년 6월27일(토) (0km / w=15km / m=121.2km / y=931.5km)
남양주 운길산산행, 덕소~능선~정상~수종사~송촌리, 4시간30분. (직장행사)
ㅇ 2009년 6월26일(금) (5km / w=15km / m=121.2km / y=931.5km)
낮 : 덤벨운동 30분.
야간 : 동네 헬스클럽 웨이트 40분.
어제는 모처럼 옛 친구들과 광화문에서 한 잔 했습니다.
젊었을 때는 몇차식 옮겨다니며 새벽녘에야 들어가곤 했는데 이제는 겨우
소주 1병에 1차로만 마칩니다.
대신 공원에 나와 대화를 많이해서 보다 건전해진(?) 모습입니다.
친구들을 만나도 이렇게만 된다면야 부담이 없을 것도 같네요..
오늘은 어제 알맞게 마신 덕에 무리없이 일어나 하루를 시작합니다.
밀에 올라..
9.0/h 2km
10.0/h 1km
11.0/h 1km
9.0/h 1km 총 5km 거의 장난질만(?) 치다가 내려 옵니다.
그래도 땀은 흠뻑 쏟았습니다.
다시 웨이트 돌입..
복근(윗배,아랫배,옆구리), 등배근 2set.
버터플라이 3set.
체스트프레스 3set.
중량을 올려..
복근(윗배,아랫배,옆구리), 등배근 2set.
버터플라이 3set.
체스트프레스 3set.
중량을 더 올려..
복근(윗배,아랫배,옆구리), 등배근 2set.
버터플라이 3set.
체스트프레스 3set.
마지막으로 중량을 내려..
버터플라이 3set.
체스트프레스 3set. 끝.
<야간운동>
바벨 벤트로우 12set.
시티드 케이블 로우 4set.
랫풀다운 4set.
ㅇ 2009년 6월25일(목) (0km / w=10km / m=116.2km / y=926.5km)
오전 : 의정부 - 여의도 37km, 사이클, 1시간40분.
남부지방에선 폭염주의보가 예전보다도 일찍 내려지며 연일 35도를 오르락 거리는
더위가 맹위를 떨칩니다.
수도권도 30도를 넘어서는 더위가 지속된다고 하니 장마가 올라오기 전에는 쉽게
꺼지질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장마철 습도가 높은 것보다는 한결 낫습니다.
또한 새벽녘에는 아직 운동할 만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오늘도 중랑천에 아름다움을 누비며 사이클로 출근합니다.
처음부터 김선배님 달리는 모습이 보이네요..
어제 전화로 사이클을 수리해 가끔 타고 싶다고 하시는데요..
강북지역 모여서 자전거 피크닉이라도 한번 추진해야겠습니다.^^
중랑천에 피는 꽃들은 계절에 따라 다릅니다.
지는 꽃이 있는가 하면 새로 피는 꽃도 있고..
아무리 아름답던 꽃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시들고..
그리고 또 새로운 꽃들이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지는 꽃은 아무 말이 없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은 오히려 아쉬워도 하고 애잔한 마음을 보내기도 합니다.
새로운 꽃은 신선하고 화려해서 좋고..
지는 꽃은 아쉽고 애잔해서 좋아라.. (헉! 이거 말 되나요..^^)
중간에 한번 정도만 스피드를 내고 전 구간 내내 여유 있고 쾌적하게 라이딩 했습니다.
개망초.
코스모스.
기생초꽃, 국화과.
ㅇ 2009년 6월24일(수) (0km / w=10km / m=116.2km / y=926.5km)
건강검진.
대장내시경 검사로 인해 어제 밤새 물 마시고 화장실을 들락날락 합니다.
와이프하고 같이 받는데요 둘 다 처음이라 겁도 나고..
먹을 것들은 왜 이렇게 눈에 띄는지 이것저것 먹고 싶은 것 투성이네요..^^
걍~ 왕창 먹고 다음에 받어?
여의도 [메디모아헬스케어]에 일찍 도착했습니다.
8시부터 시작인데 우리는 6시40분에 가서 일찌감치 기다립니다.
너무 빠른가.. 늦게 나오면 차가 막히니 어쩔 수 없습니다.
일찍 가 기다리면서 화장실도 다녀오는 게 좋을 듯..
이곳은 정밀종합검진센타이면서도 특히 대장특화 전문검진센타라고 하네요..
두려움이 있었지만 대장전문이라고 하니까 조금 안심이 됩니다.^^
작년 12월에 개원해 내부도 고급스럽고 우아하고 담당자들도 상당히 세련된 매너를
보여줍니다. 점점 안심이 되네요.. ㅎㅎ
수면내시경이라 잠깐 자고 일어났더니 상황 끝.
배는 살살 아픕니다.
종합적인 결과는 보름 후에 나오겠지만..
오늘 받은 내시경, 초음파 등은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휴~ 다행이다..
위, 대장, 간, 신장, 전립선, 갑상선, 쓸개 등등 가장 두려웠던 내장부위는
정상 판결이 났습니다. 그렇다면 괜히 받았나.. 받은 게 조금 아깝기도(?)..
와이프도 모두 정상인데 다만 비만이 조금 문제라고.. 흐 항상 그 비만..
이번에 위 내시경은 3년 만에 받았는데요..
약 먹을 정도가 아닌 경미한 위염은 있다고 하네요..
향후 위는 3년 정도.. 대장은 5년에 한 번씩 받을까 합니다.
자주 받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을 듯..
그나저나 먹고 싶은 게 많아져서 큰일입니다.
몸무게는 늘리 더래도 배는 커지지 말아야 할 텐데요..
먹고 싶은 것은 다 배만 커지는 것이니..
ㅇ 2009년 6월23일(화) (5km / w=10km / m=116.2km / y=926.5km)
새벽 : 사내 트레드밀 5km, 조깅, 0:31'41".
내일은 건강검진이 있는 날이라 은근히 신경쓰이네요..
더욱이 대장내시경을 신청해 놓은 상태라 오후부터는 운동은 물론 금식에다
약도 먹어야 되고.. 불편함이 많을 것 같습니다.
대장내시경은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번에는 굳은 마음(?)을 먹고 하는데요..
꼭 날자를 잡아놓으면 피치못할 술 약속이 겹쳐 못받곤 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며..
밀에 올라 5km 만 달립니다.
5km 정도 달리는 것은 밀에서 달리는 게 운동효과가 좋을 듯해서 시원한 바람이
부는 밖으로 나가고는 싶지만 워낙 짧은 거리라..
9.0/h 3km 로 몸을 풀고..
12.0/h 1km 단거리라도 한번 힘있게 달려주고..
9.0/h 1km 총 5km로 마칩니다.
비록 5km 였지만 실내라서 땀은 상당히 흐릅니다.
싯업 5set, 정리운동.
샤워 후 콩나물국밥 한 그릇 사먹고 회의장으로..
이렇게 또 하루가 시작됩니다.
ㅇ 2009년 6월22일(월) (5km / w=5km / m=111.2km / y=921.5km)
새벽 : 사내 트레드밀 5km, 조깅, 0:33'12".
웨이트 40분.
낮 : 덤벨운동 30분.
저녁 : 웨이트 40분.
일요일은 운길산으로 답사산행을 다녀왔는데 비 온 뒤끝이라 습도가 높아 상당히
무더웠습니다.
그 전날 토요일은 오후 들어 비가 더욱 세차게 내리는데 음악 듣기에는 아주 딱 좋은
날이라 오랜만에 맛깔스럽게 LP판을 열심히 돌렸습니다.
이 시스템으로 정착하면서 음악이 너무도 만족스러워 들을 때마다 감탄과 감동으로
이어집니다. 거의 자뻑(?) 수준이긴 하지만..^^
그러나 CDT는 아무래도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다시 교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베란다에 난을 치우고 한동안 일체 꽃이나 나무를 들여놓지를 않아 썰렁했는데요..
마침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헬스자전거를 치우게 되어 화원에 가서 화분 몇 개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백합꽃 향기가 코를 진동하네요..
집안 분위기가 일순 확 달라졌습니다.
뻐근한 몸을 달래며 어거지로 일어납니다.
10분 늦게 출발했는데 벌서 밀리기 시작하네요..
어제가 하지였으니 요즈음 낮이 가장 긴 때인데요..
오늘부터는 다시 낮이 짧아지기 시작하겠지요..
말없이 흐르는 시간은 매정하리 만큼 정확한데 덧없는 세상살이는 언제나 힘겨울 뿐이고..
그러나 또 희망과 기쁨을 갖고 하루를 힘차게 시작해야만 덧없는 인생에 그나마 보람을
찾을 듯 합니다.
밀에 올라..
9.0/h 5km로 쭉 달리니 땀이 한바가지는 나옵니다.
습도가 높아서 땀이 줄줄 흐릅니다.
내려와서 웨이트..
싯업 3set.
버터플라이 3set.
복근(윗배,아랫배,옆구리), 등배근 2set.
체스트프레스 3set.
복근(윗배,아랫배,옆구리), 등배근 2set.
중량을 올려..
버터플라이 3set.
체스트프레스 3set.
복근(윗배,아랫배,옆구리), 등배근 2set.
중량을 다시 더올려..
버터플라이 3set.
체스트프레스 3set.
웨이트를 집중적으로 했더니 몸이 하루가 다르게 달라집니다.^^
평생에 몇 번 있을까 말까한 좋은 기회..
이번 여름엔 그쪽으로 한 번 올인 해봐야겠습니다.
<저녁운동>
<준비,복근> : 스트레칭, 매달리기
바벨 벤트로우 4set(피라미드세트)
바벨 벤트로우 4set(드롭세트)
랫풀다운 8set
시티드 케이블 로우 8set
<마무리> : 매달리기, 스트레칭
ㅇ 2009년 6월21일(일) (0km / w=25km / m=106.2km / y=916.5km)
운길산 답사산행, 덕소~오거리~능선~운길산~수종사~송촌, 4시간.
ㅇ 2009년 6월20일(토) (15km / w=25km / m=106.2km / y=916.5km)
오전 : 중랑천 15km, 조깅, 1:33'00".
시원한 우중주 하기를 고대하고 있던 차에..
드디어 기다리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적당하게..
어젠 하루종일 웨이트에 메달렸더니 온 몸이 펌핑이 되어 묵직합니다.
와이프는 헬스장으로 나는 비가 내리는 주로로..
한동안 밀에서 달릴까 나가서 달릴까 고민하는데, 와이프가 밖으로 나가서 달리라고 오히려
떠미네요.. 남들은 비 맞는다고 나가지 말라고 하는데 당신은 왜 그렇게 얘기하냐고 했더니
워낙 그런 것을 좋아하는 사람 아니냐고..ㅎㅎ
사실 더워서라도 실내로 들어 가고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뜨거운 머리와 가슴도 식힐 겸 시원한 비를 맞으며 달리는 것이 상책일 듯.
무게가 가벼워 거의 입은 것 같지 않은 아크테릭스 셀레리스 바람막이를 걸치고 10시에
출발합니다.
비에 젖은 촉촉한 풀밭과 하얗게 피어오르는 개망초꽃이 청초하게 다가오고..
중랑천의 아름다움이 한층 더 성숙해져 오래된 옛길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km/6분 속도로 천천히 몸을 달래 주면서..
20km 정도 달리려다 저녁에 또 웨이트를 해야하기에 15km만 달립니다.
사람과의 관계든 취미든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살아간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대상에 따라 거기에 맞는 적당한 간격 찾기..
어쩌면 인생이라는 것 자체가 그런 간격을 유지하며 서로를 배려하고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오늘은 내내 그런 생각을 하며 달리게 되네요..
떨어져 있을 때의 추위와
붙으면 가시에 찔리는
아픔 사이를 반복하다가
결국 우리는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 쇼펜하우어**
ㅇ 2009년 6월19일(금) (0km / w=10km / m=91.2km / y=901.5km)
야간 : 동네 헬스클럽 웨이트 50분.
오늘은 아침, 점심, 저녁으로 웨이트만 합니다.
싯업 3set.
딥스 3set.
턱걸이 3set.
싯업 3set.
딥스 3set.
턱걸이 3set.
바벨 인클라인프레스 5set.
7월5일 마라톤 대회를 치루고 8월말까지 약 두달간은 달리기는 조금만 하고 웨이트를
집중적으로 하는 것도 고려 중인데요..
매번 깔작깔작 해 보았자 의미도 없이 시간과 노력만 분산되는 것 같기에..
한 두달간 집중적으로 실시해서 한 단계 확실히 올려놓아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ㅇ 2009년 6월19일(금) (0km / w=10km / m=91.2km / y=901.5km)
새벽 : 사내 헬스클럽 웨이트 60분.
낮 : 덤벨운동 30분.
간밤에는 배가 고파서 12시반경 잠이 깼습니다.
저녁을 일찍 먹고 야간에 운동을 강하게 해주었더니 배가 고프네요..
물론 운동후 과일 등은 먹었지만 모자라는 듯.
라면을 끓여 먹는 것은 몸에 안 좋을 것 같아서..
요구르트와 치즈를 먹고 계란 세개를 삶았습니다.
한개는 노른자위까지 두개는 흰자만 먹고나니 살 것 같네요..
이제껏 밤중에 먹고 자는 일은 별로 기억이 나지 않는데 별 것을 다 해봅니다.
다행히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밤중에 먹고 잔 흔적은 보이질 않네요.^^
일찍감치 사내 헬스로 올라 가..
아침부터 기구에 매달립니다.
내일은 주말이니까 장거리 한판 뛰고 오늘은 계속 웨이트로 go go..
웨이트도 몰아서 해줘야지 조금 반응이 오는 것 같습니다.
간단히 스트레칭후..
버터플라이 3set.
체스트프레스 3set.
중량 올려..
버터플라이 3set.
복근(윗배,아랫배,옆구리), 등배근 2set.
체스트프레스 2set.
중량 올려..
체스트프레스 2set.
복근(윗배,아랫배,옆구리), 등배근 2set.
중량 올려..
버터플라이 3set.
체스트프레스 2set.
중량 올려..
체스트프레스 2set.
복근(윗배) 4set.
중량 내려..
체스트프레스 2set. 끝.
요즈음 집중적으로 웨이트를 했더니 폭발적으로 중량이 올라갑니다.
힘이 늘어나는 건지.. 요령이 늘어나는 건지..
하여튼 필 받을때 몰아 붙이는 게 좋을 듯 하네요..
이런 느낌이 자주 오는 것도 아니기에..
그 끝이 어디인지 따라가 봅니다.
하루에 느낌 하나라도 건지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느낌을 같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만큼 삶이란 지루한 건지도..
아니면 워낙 내 자신이 메말라 있기에 그럴지도 모르지요..
무언가 느끼고 감동할 수 있는 하루라면 그곳이 어디인들 문제가 되겠습니까만은..
인간이기에 환경에 영향을 안 받을 수도 없으니 그런 여건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ㅇ 2009년 6월18일(목) (0km / w=10km / m=91.2km / y=901.5km)
야간 : 동네 헬스클럽 웨이트 70분.
<준비,복근> : 스트레칭, 매달리기, 토로소, 싯업
바벨 벤트로우 4set(피라미드세트)
바벨 벤트로우 4set(드롭세트)
랫풀다운 4set
시티드 케이블 로우 4set
중량을 올려..
랫풀다운 4set
시티드 케이블 로우 4set
바벨 오버헤드 5set
덤벨 오버헤드 5set
<마무리> : 매달리기, 스트레칭
실내가 더워서 웨이트를 하는데도 땀이 줄줄 흐릅니다.
땀이 나니 운동하는 것 같고 오히려 집중이 잘되네요..
해서 중량도 전반적으로 올려 강하게 한번 밀어 부쳐봅니다.
오랜만에 웨이트 같은 웨이트를 해 보았습니다.
ㅇ 2009년 6월18일(목) (0km / w=10km / m=91.2km / y=901.5km)
오전 : 의정부 - 여의도 37km, 사이클, 1시간27분.
어제 저녁엔 지인댁에 음악 들으러 갔다가 늦게 귀가 하는 바람에 밤 12시 다되어 잠을
잔 것 같습니다.
평소 아침에 5시 조금 넘으면 자동으로 일어나는 습관이 되어있는데 일어나보니
6시30분이나 되었네요.. 이크~ 오늘 자전거 타고 가야 하는데..
알람도 못 듣고.. 나도 그렇지만 와이프도 똑 같이.. 어찌 이런 일이..
깊이 못 자다가 새벽녘에 잠깐 푹 잠든 것 같습니다.
출발시간에 일어났기에 그냥 지하철 타고 갈까 하다가 밖을 내다보니 싱그러운 햇살이
비추는 아침이 너무 아까워 조금 늦더래도 자전거 출근을 해봅니다.
아침밥 먹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7시20분경 출발.
타고 가는데 김정덕선배님이 폼도 당당하게 달려오시네요..^^
오랜만에 아침 주로에서 만납니다. 여전히 열심이시네요..
뒷바람이 불어주는지 패달을 살짝만 밟아도 스피드가 붙어 기분 좋게 앞으로 나아갑니다.
스모그는 조금 끼었지만 늦은 시간임에도 햇살이 따갑지 않고 선선해서 아주 쾌적합니다.
그래.. 늦기도 했으니 한번 밟아보자..
모처럼 다리에 힘을 가해 한껏 스피드를 내 봅니다.
눈 앞에 사물들이 휙휙 지나가는데 마치 타임머신이라도 탄 듯이 내 과거와 미래가 투영되는
것 같은 시각적인 착각 속에 한동안 빠져듭니다.
과거는 그렇다 치고 미래까지 보인다는 것은 참 신기한 일이네요..
추억을 가지고 산다는 것도 중요한 일이고..
그것이 많은 위로와 힘을 준다는 것도 사실이지만..
추억을 만들어 가는 일에 결코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을 새삼 다짐하며 이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봅니다.
어느덧 대퇴부가 뻐근해오고 숨이 헐떡일 정도로 몰아 사이클과 한 몸이 되면 자유로운 몸과
마음은 이 지상에서 가장 가볍게 떠오르는 飛鳥가 되어 한없이 날아갑니다.
비록 이 구차한 육신은 지상에 머물지만..
그래.. 너라도.. 너 슬픈 영혼이라도 자유를 만끽하기를 바라며..
1시간25분 조금 더 걸려 가볍게 안착했습니다.
이번 주말엔 사이클도 반짝반짝 닦아서 또 새로운 날을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ㅇ 2009년 6월17일(수) (10km / w=10km / m=91.2km / y=901.5km)
새벽 : 여의도 10km, 조깅, 약1시간3분.
낮 : 덤벨운동 30분.
어제는 8월달에 있을 서울혹서기마라톤 대회 접수하는 날인데요..
마침 화요일 회의가 있는 날이라 접수할 시간을 놓쳤습니다.
어차피 더운 여름철에는 대회를 조금 피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그 대회는 두번 정도 참가한 경험이 있기에 미련도 별로 없고 해서..
이번엔 그냥 흘려 보내기로 합니다.
대회 보충은 10월쯤 이우찬선배님 100회 완주 기념대회에 나가는 것으로 할
예정입니다.
흐린 날씨라 잘됐다 싶어 여의도 둔치로 나왔습니다.
km/6분 속도로 달립니다.
몸은 묵직한게 오리처럼 뒤뚱뒤뚱..
솔솔 부는 바람이 그나마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 줍니다.
요즈음 정선배님 해외트레킹 가시려고 여러 장비를 구입하시네요..
장비 구입할 때가 가장 즐겁고 설레일 때일 것 같은데요..
저 같은 경우는 사무실에 메어있다 보니 발품을 팔기 보다는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실제 받은 물건과 차이도 나고 디자인이나 색상도
이상할 때가 있고.. 그러나 좋은 점은 여러 비교가 가능하고 가장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잇점도 있기는 있습니다.
사실 의류나 장비 같은 것은 개성과 목적에 따라 미세한 차이가 많기에 선듯 추천
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쓸만한 것은 또 상당히 고가이니 이래저래 어렵습니다.
저도 언제가는 선배님들 처럼 해외여행 자주 다닐 날이 오겠지요.. 에구 부럽네요..
ㅇ 2009년 6월16일(화) (0km / w=0km / m=81.2km / y=891.5km)
야간 : 동네 헬스클럽 웨이트 50분.
ㅇ 2009년 6월16일(화) (0km / w=0km / m=81.2km / y=891.5km)
새벽 : 사내 헬스클럽 웨이트 50분.
근래 웨이트를 집중적으로 해주었더니 몸에 근육들이 살아납니다.
원래 이런 맛에 합니다만은..
예전에 했던 운동의 효과들은 없어지더래도 확실히 금새 제 모습을 되찾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웬만큼 더 한다고 더 이상 늘지도 않고 이미 결정된
모습으로 그냥저냥 현상유지라도 하면 다행일 듯 합니다.
그래도 여름 한철 빈약(?)하다는 소리는 듣지 말고 살아야 될 것 같아 웨이트에
좀더 치중을 해봅니다.
스트레칭 후..
버터플라이 3set.
체스트프레스 3set.
중량을 올려..
버터플라이 3set.
체스트프레스 3set.
한단계 더 올려..
버터플라이 3set.
체스트프레스 3set.
복근운동(윗배,아랫배,옆구리), 등배근 각 3set씩.
조금 더 하면 배에 왕자도 그리겠는데 그것 넘기기가 참 힘들고 고통스럽네요..
순간의 꽃(연작시) - 고은
다시 한번 폭발하고 싶어라
불바다이고 싶어라
한라산 백록담
*
고군산 선유도 낮은 수평선
해가 풍덩 진다
함부로 슬퍼하지 말아야겠다
*
소가 운다
송아지가 운다
그 오랜 사랑을 사람이 흉내 낸다
*
걸어가는 사람이 제일 아름답더라
누구와 만나
함께 걸어가는 사람이 제일
아름답더라
솜구름 널린 하늘이더라
ㅇ 2009년 6월15일(월) (0km / w=0km / m=81.2km / y=891.5km)
휴식.
어제 대회는 날씨가 도와줘 많은 고생을 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장거리 연습
부족으로 갈수록 힘이 들어 데미지가 상당히 남습니다.
그나마 막판에 몸을 사리고 해서 후유증을 최소화하기는 했습니다만..
여하튼 여름철 대회는 안뛰느니 천천히 적응만 하기 위해서 달린다는 생각으로
임할 생각입니다. 뭐.. 당췌 능력이 되야지요..
어제 대회 마친 후 회장님, 김무언선배님, 이우찬선배님 하고 넷이서 한 잔 했는데요..
풀코스 완주 200회, 130회, 90회 이상씩 넘는 분들과 같이 자리를 하자니 영~
기가 죽어서.. 그냥 끽.. 하고 있었습니다.^^
힘들긴 했어도 여름철에 그 정도면 성공이라고 보고 또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은 좀 쉬어야지요..
ㅇ 2009년 6월14일(일) (42.2km / w=67.2km / m=81.2km / y=891.5km)
독도수호마라톤대회 42.195km, 4:17'48", 잠실주경기장. (47회 완주)
5km(29'40"/0:29'40"), 10km(29'46"/0:59'27"), 15km(27'52"/1:27'19"), 20km(28'36"/1:55'56")
25km(29'11"/2:25'07"), 30km(29'31"/2:54'38"), 35km(29'34"/3:24'13"), 40km(38'38"/4:02'52")
42.195km(14'56"/4:17'48")
여름철 대회 참가는 힘들고 따라서 심적 부담도 많게 마련인데요..
노느니 천천히라도 달려 적응력이나 키워볼 심산으로 참가합니다.
날씨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마음데로 되는 일도 아니고..
지난 주 대회에서도 폭염으로 모두들 고생했다고 해서 더욱 긴장을 하게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다행히 하늘은 흐려있고 기온도 한낮 24도 정도를 예보하고 있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사실 전날 직장 야유회로 산에 다녀오고 술도 많이 마시고, 잠도 못 자고 해서 날씨가
덥다면 참가를 안 하려고 했는데 날씨가 이러니 안 할 수도 없네요..
잠실 종합운동장에 나가 회장님, 김무언선배님, 이우찬선배님 만나뵙고..
여름철이라 그런지 컨디션들이 별로 안 좋으시다고 합니다.
8시30분 출발.
이번 대회는 강남북을 순환하는 코스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하는데요..
여름철이라 풀 참가자가 300~400명 정도에 지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뒤에서 천천히 출발하다가 회장님과 합류해서 같이 달립니다.
km/6분 대화가 가능한 속도로 조심스럽게 달려 나갑니다.
흐린 날씨에 바람까지 솔솔 불어줘 오늘 1승은 쉽게 얻겠구나 하고 성급히 생각해 봅니다.
회장님은 발에 티눈과 최근에는 배탈까지 겹쳐 상당히 불편한 상황에서도 출전을 하셨는데요..
항상 지론이 달리면서 모든 병을 고치는 분이시기에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대단한 의지와 신념을 가지신 분이시기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발에 티눈도 달리면서 없애시겠다고 하시니 저로서는 티눈까지도 그러시냐고 반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놀라울 뿐입니다. 저도 웬만하면 달리면서 치유하는 것에 동조도 하고 실천도 하고
있지만 그래도 회장님처럼 그렇게 까지는 따라하기가 어렵습니다.
올림픽대교를 지나 1차 턴을 해서 다시 잠수교를 향해 달려 갑니다.
10km 가 넘으니 김무언선배님이 뒤에서 합류하셔서 같이 달립니다.
나는 몸도 조금 풀리는 것 같고 날씨를 보니 한번 달려도 좋을 것 같아 인사를 드리고 앞서
나갔습니다. 대략 km/5:20~30 정도.
나중에 안일이지만 두 분은 끝까지 같이 달리셨다고..
속도를 내니 기분도 좋아지고 힘도 덜 드는 것 같아 속으로는 "이거 뭐 별것 아니네.." 하고
의기양양하며 달립니다. "잘하면 서브4도 하는 것 아니야~ "
그러나 그런 생각도 잠시.. 18km를 넘어가면서 다리가 무거워 집니다.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져 아주 시원하고 좋습니다.
많이 내렸으면 했는데 바로 그치네요..
그래도 열기를 식히는 데는 한몫을 해줍니다.
잠수교를 지나고..
하프를 통과할 즈음에는 속도가 떨어져 다시 km/6분 정도로 둔해집니다.
그래도 급수대에서는 쉬지 않고 바로바로 통과합니다.
25km 지점쯤 가니 해가 나기 시작하고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그럼 그렇지.. 그렇게 쉽사리 1승을 주겠나..
그래도 km/6분은 안 넘기려고 악착같이 달립니다.
27km 지점쯤인가.. 이우찬선배님을 추월합니다.
100회를 향해서 거의 매주 대회에 나가시며 의지와 열정을 불사르시는데요..
오늘은 배탈까지 겹쳐 몸 상태도 안 좋으신 것 같은데 그래도 열심히 달리시네요..
광진교 입구인 35km까지는 km/6분을 안 넘기려고 부단히 애를 쓰며 잘 왔건만..
광진교를 건너 6km 남겨둔 시점에서부터는 다리가 말을 안 듣습니다.
달릴수록 다리에서 통증과 그로 인한 고통이 몰려옵니다.
여름철 달리기에서는 되도록 고통을 줄이고 그로 인한 체중에 감소현상을 막으려고
생각해 왔는데요.. 이렇게 고통이 지속된다면 데미지가 클 것 같아..
38km 즈음에서 마침 다리 아래 벤치가 있길래 달리기를 멈추고 잠시 누웠습니다.
회장님은 평소 걷는 것보다 이렇게 아주 쉬었다가 가기를 말씀하신 적이 있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지만 걍 누웠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조금 살 것 갔습니다.
어제 산에 다녀 온 영향인지 장거리 연습부족이 문제인지 여하튼 4킬로 남겨놓고 다리가
아프기도 처음인 것 같습니다. 보통 때는 35km만 넘으면 그 이후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는
안았는데요..
한 5~6분 신나게 쉬고 다시 달리려 하니 엉거주춤 하지만 금새 달릴 만 합니다.
이후 걷다뛰다 하면서 가는데 이우찬선배님이 어느새 오셔서 앞서 가시네요..
주위에 신경도 안 쓰시고 그냥 앞만 보고 가시는 것 같습니다.
뒤에 몰래 붙어서 따라갑니다. 이제 한 1km 정도 남았습니다.
골인지점 다 와서 뒤에서 뛰쳐나가면서 죄송하지만 먼저 골인했습니다.^^
아마 그때까지도 이선배님은 누가 누군지 잘 모르셨는 듯..
나는 벌써 이미 갔겠거니 하고 생각하셨다고..
이래서 제가 몇 초 차이로 먼저 들어왔습니다. ㅎㅎ.. 죄송~
골인 후 어찌나 힘든지 운동장에서 대자로 누웠습니다.
온 몸에 소금기가 버적버적 합니다.
날씨 덕을 봤는데도 이 정도이니 폭염이었다면 아마 뼈도 못 추렸겠네요..
물론 더 천천히 달렸겠지만..
이어 회장님, 김선배님 동반주 하시면서 이른 시간에 들어오시고..
인근 사우나에 들린 후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대회는 날씨가 많이 도움을 주었지만 워낙 연습을 안했고, 전날 야유회로 전혀
대회에 나갈 준비가 안 되었다는 게 문제였습니다.
완주나 하려고 나갔던 것이 결국 38km 이후 은근한 고통을 맛보았구요..
몸이나 축 안 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체중을 재보니 1kg 정도 빠졌는데 그 정도는 평소에도 있는 거기에 2~3kg씩 빠져 무리가
안간 걸로 위안을 삼습니다.
이렇게 해서 6월달도 성공리에 마치고.. 이제 또 7월이 돌아오는데요..
그때는 장마철이니 비나 맞으면서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ㅇ 2009년 6월13일(토) (0km / w=25km / m=39km / y=849.3km)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산행 3시간, 직장 야유회 행사.
ㅇ 2009년 6월12일(금) (10km / w=25km / m=39km / y=849.3km)
새벽 : 여의도 10km, 조깅+지속주, 0:56'30".
값비싼 달리기.
오늘은 저녁에 1박2일로 산정호수 명성산으로 야유회를 가기에 차를 두고 갑니다.
아침에 달리기는 해야 되겠고.. 지하철로 출근하면 시간이 안 나고..
집 식구 자는 사람들 깨워 태워 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해서..
에라~ 모르겠다.. 택시 타고 출근이다..
거금 25,500원 나왔네요..
아깝기는 하지만.. 뭐 버리는 것도 아니고.. 돈이야 돌고 도는 것이니..
내가 쓰면 또 다른 사람이 잘 받아 쓰겠지요..^^
이렇게 비싸게 출근을 했으니.. 열심히 달려야 하는데..
여의도 둔치로 나와 km/6분 속도로 달립니다.
63빌딩 지나서 낯익은 사람에 모습..?
김준대선배님이 열심히 달려오면서 손을 흔듭니다.
아침부터 땀을 뻘뻘 흘려가며 열심이시네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5km 지점쯤에 반환해서 돌아오는 길은 조금 빨리 속도를 내봅니다.
km/5:10~20 정도. 몸은 무겁고 속도는 안 나고..
그래도 본전 생각에 열심히..
7시 이전에는 선선하니 달릴만 했는데 이후로는 햇살이 아주 따갑게 비춥니다.
이제 아침 햇살 마저도 피해 다녀야 할 듯..
일요일날 대회 나가려면 야유회 때 술도 조심해야 하고 명성산 등산할 때도 살살
다녀와야 할 텐데요..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ㅇ 2009년 6월11일(목) (0km / w=15km / m=29km / y=839.3km)
오전 : 의정부 - 여의도 37km, 사이클, 1시간35분.
낮 : 덤벨운동 30분.
아침 햇살이 눈부신 아침..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와 신선함을 더 해줍니다.
오늘은 목요일이라 자전거로 출근하는 날.
화창한 날씨라서 그런지 패달을 젖는 다리에도 힘이 들어갑니다.
오른쪽 종아리에 쥐가 난 원인을 생각하면 왼쪽 발목 부상으로 오른쪽 다리에 부하가
많이 걸렸던 것 같고, 산에 다녀오며 운전을 장시간 하면서 정체구간이 길어 브레이크를
자주 밟아준 것도 영향이 있지 않았나 봅니다.
이번에는 패달을 왼쪽 다리로만 거의 사용하며 갑니다.
왼쪽다리가 오른쪽 다리보다 상대적으로 빈약해 밸런스를 맞춰 주려면 왼쪽 다리 사용을
더 강화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산에 다닐 때 습관이 오른쪽 다리를 많이 써왔던 관계로 굵기에 차이가 언밸런스 합니다.
왼쪽을 의도적으로 강화해서 맞춰줄 필요가 있겠네요..
의지로나마 가꿀 수 있는 것이라도 잘 가꿔나가야죠..^^
선선해서 윈드자켓에 긴 바지를 입었는데 갈수록 더워져 한꺼풀을 벗고 갑니다.
반팔에 숏타이즈.. 너무 야한가..
한 여름이 돌아오면 거의 벗다시피(?)하고 다닐 텐데요.. 뭐, 이 정도 가지고..ㅎㅎ
여의도 시내로 들어서서 옷을 다시 입을까 하다가 걍 안면 두껍게 go go..
오늘 출근하는 여성들 눈을 즐겁게 해줬습니다. ㅋㅋ (나만에 생각..)
쥐에 영향으로 아직도 오른쪽 종아리가 뻐근합니다.
ㅇ 2009년 6월10일(수) (10km / w=15km / m=29km / y=839.3km)
야간 : 중랑천 10km, 조깅, 1:02'09".
오늘 저녁 운동을 안 하면 내일은 교육이 있고 모레는 1박2일로 야유회를 떠나기에
운동할 시간이 없네요..
근육운동을 할까 달리기를 할까 망설이다가 바람도 솔솔 불어대고 부상으로 이번 달
마일리지가 형편 없기에 주로로 나와 한바탕 달리기로 합니다.
해장주로도 좋을 듯.
km/6분 속도로 천천히 몸을 풀듯 달리는데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한결 부드럽습니다.
밀에서 달리면 부담이 될 텐데.. 역시 밖에 나오면 10km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
시종일관 그 속도로 달리니 땀도 별로 안나고 해장주로서는 그럭저럭 선방했습니다.
밀에서 5km 달린 것보다도 땀을 적게 흘린 것 같습니다.
턱걸이 / 팔굽혀펴기 4set씩 하고 마칩니다.
ㅇ 2009년 6월10일(수) (0km / w=5km / m=19km / y=829.3km)
새벽 : 휴식.
어제는 비도 간간이 내리는데 의정부에서 김선배님을 만나 모처럼 쇠주 한 잔 했습니다.
지난 대회 때 제가 할 일을 도와주시고 해서 고마움에 표시로 약주 한 잔 올렸지요..^^
그리고 보니 김선배님도 약주는 상당히 좋아하시네요..
훈련 그만큼 하시고도 술을 자주 드시는 것으로 보면 참 대단한 체력이십니다.
한강달 전사(?)로서 손색이 없네요.. 저는 도저히 못 따라 갑니다.
소주 각 두 병에 2차로 맥주 좀 마셨는데도 아침에 운동하기는 영 아니였구요..
간 밤엔 자다가 오른쪽 종아리에서 쥐가 나 혼 좀 났습니다. -.-
오늘은 홍삼정 복용한 결과를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이제껏 보약 같은 것은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이번엔 체중 좀 늘려보려고 홍삼정을 접하게 됐습니다.
정관장 홍삼농축액 리미티드..
가격도 만만치 않네요..
이상한 일은 며칠 안 먹었는데도 피곤이 조금 덜한 것 같고..
술 마실 때 금새 빨개지던 얼굴도 그런 증상이 사라진 것 같고..
뭐..좀 그렇네요..
아니 며칠 먹었다고 그렇게 달라진다면 이것에 성분이 조금 의심 됩니다.
건강보조제라면 적어도 몇 개월 꾸준히 복용해서 서서히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혹
모르겠는데요.. 이건 먹자마자 이런 변화를 느끼니.. 내가 너무 민감해서 그런가요?
하여튼 조금 더 두고 볼일 입니다.
ㅇ 2009년 6월9일(화) (5km / w=5km / m=19km / y=829.3km)
새벽 : 사내 헬스클럽 트레드밀 5km, 조깅, 0:32'47".
낮 : 덤벨운동 30분.
어제는 쉬는 김에 푹 쉬어주고..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내리고 있네요..
비가 내리는 날은 몸 이곳저곳서 근육통이 감지되어 조금 더 눕고 싶지만..
오늘 아침부터 회의도 있고 바쁜 날이기에 애써 일어납니다.
사내 밀에 올라..
9.0/h 4km 천천히 달리는데도 땀은 제법 많이 나옵니다.
10.0/h 1km 너무 편한 것 같아 한단계 올려 줍니다.
시간이 없어 싸 온 도시락 먹고.. 샤워하고..
회의장소로 이동.
사람은 누구나 자기중심적으로 살게 마련이겠지요..
사물을 관찰하고 사고하고 세상사를 느끼고 타인과의 모든 관계에서도..
어느 때는 너무도 자기중심적인 자신을 발견하곤 깜작깜작 놀랄 때도 많습니다.
이성은 너무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도 어느 사이엔가 또 자기중심적인 나를
발견하곤 합니다.
자기중심적으로 살 수 밖에 없는 것이 생명체의 숙명일지라도 그래도 인간이니까
또 다른 문을 열고 새롭고 다른 관점에서 모든 것을 느끼고 싶지만..
어차피 한계는 있게 마련이고..
조금은 긴장을 하며 조절이라도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ㅇ 2009년 6월8일(월) (0km / w=0km / m=14km / y=824.3km)
새벽 : 휴식.
어제 동강 2구간(백운산~칠족령)을 다녀오면서 발목 상태를 보니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초기에 철저히 대응한 것이 상당히 주효한듯 하네요..
앞으로 좀더 조심스럽게 몸을 다뤄야 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무박으로 다녀와 피곤해서인지 간밤에 잠은 잘잤지만 아침에 아직 덜 풀린 몸으로
출근을 합니다. 약간 비몽사몽..
오늘은 휴식이 필요할 것 같아 아침운동은 쉬어주고 대신 사우나로 가서 모처럼
때밀이 한테도 몸을 맡겨 보았습니다..
점심 이후에나 몸 상태를 보아가며 운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난 토요일 더위에도 불구하고 회원님들 모두 전원 완주하시고..
참 대단들 하십니다.
그러나 더위에 고생들 많으셨다고 하니 앞으로 여름철이 점점 두려워집니다.
당장 이번 일요일 대회 출전이 걱정됩니다.
그날 더위가 누그러들기를 바라는 마음이지만..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뛰면 즐런도 가능하리라 보고 무더위에 대한 적응력만 키워보자는
생각으로 임해야겠습니다.
위성자님이 여자5위로 입상하셨다는 쾌거를 듣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더위에도 불구하고 일취월장 하시니 본인에게도 보람이고 한강달에도 큰 영광인것
같습니다. 축하..축하.. 드립니다.^^
아침부터 햇살이 강렬히 비추는 화창하고 무더운 날씨입니다.
ㅇ 2009년 6월7일(일) (0km / w=14km / m=14km / y=824.3km)
비경의 계곡을 찾아서.. 영월 동강2구간(백운산~칠족령), 9시간.
<사진 : 펌>
< 산은 또하나의 진실을 江心에 묻고 -
늘 한자리 심지 곧은 산
푸른 침묵을 내려놓고
풀잎 순수의 웃음으로 강과 마주 앉아
흘러간 봄빛 별을 노래한다.
바위 기둥으로, 고원의 지붕으로
외길을 달려온 산 등마루
새는 날아가고, 나무는 홀로 일어서고
산은 여전히 그 자리 오롯이 앉아
안개꽃 우수로 떠는 솔향기
강물은 피아니시모로 흐르고
익은 물여울은 산허리를 휘돌아
마음팍 동토를 녹이는데
목숨처럼 지켜온 자존의 탑 하나
품고 흔들리는 적막
오를 만큼 오르고도, 채울 만큼 채우고도
빈터로 기우는 가슴
실바람에도 속절없이 베이고
애상에 눈 감은 산, 오늘은
적멸의 강 소나타에 귀를 열고는
또하나의 진실을 江心에 묻고 고요한데
베어진 가슴 사이로 숨어 발하는 빛
훨훨 날개치는 청학의 울음이다
ㅇ 2009년 6월6일(토) (0km / w=14km / m=14km / y=824.3km)
오전 : 덤벨운동 50분.
오늘은 운길산으로 답사산행을 갑니다.
압구정 현대백화점에서 7시에 직원들과 만나 출발..
산행 들머리를 여러곳 확인하느라 이리저리 탐색을 하고..
최종적으로 덕소 도곡리에서 출발해서 능선을 따라 수종사로 내려오는 것으로 확정하고
답사를 시작합니다.
저는 밑에서 차량운송 겸 핸폰으로 연락을 취하기로 합니다.
기다리는 시간도 무료하고..
한적한 곳으로 가 준비해간 덤벨로 운동 시작.
덤벨 컬 10set.
덤벨 트라이셉 10set.
덤벨 리스트 컬 10set.
산행 마치고 돌아 온 일행과 합류해서 장어구이 먹고 임무완수 후 귀가 했습니다.
휴무 토요일이라 오가는 차량이 상당히 많네요..
회원님들은 더위에 마라톤 완주를 잘 하셨는지..
지금쯤 즐거운 뒷풀이 시간을 가지겠네요..^^
ㅇ 2009년 6월5일(금) (0km / w=14km / m=14km / y=824.3km)
야간 : 헬스클럽 근육운동 60분.
<준비,복근> : 스트레칭, 매달리기, 토로소, 싯업
바벨 데드리프트 8set (피라미트 세트)
바벨 벤트로우 8 set (피라미트 세트)
시티드 케이블 로우 4set
랫풀다운 4set
케이블 다운 4set
<마무리> : 매달리기, 스트레칭
ㅇ 2009년 6월5일(금) (0km / w=14km / m=14km / y=824.3km)
새벽 : 사내 헬스클럽, 근육운동, 60분.
모처럼 잠을 푹 자고 나니 아침에 일어나기가 거뜬합니다.
물론 요즈음 상체 웨이트를 집중적으로 해줘 뻐근함이 온 몸을 들쑤셔 놓은 것
같기는 합니다만.. 거울을 보니 예전에 몸이 살아나는 것 같기도 하고 자신감
만땅(?) 입니다.^^
밖에는 선선한게 아침 날씨로는 운동하기에 최적 조건인 것 같네요..
출근해서 사내 헬스장으로 올라 갑니다.
스트레칭후..
버터플라이 3set.
체스트프레스 3set.
머신 로우 3set.
중량을 한 단계 올려서..
버터플라이 3set.
체스트프레스 3set.
머신 로우 3set.
한 단계 더 올려..
버터플라이 3set.
체스트프레스 3set.
머신 로우 3set.
싯업 4set.
다시 중량을 할 수 있는데 까지 올려..
체스트프레스 3set. 끝.
발목이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구두를 신고 걸어보면 아는데요..
어제만 해도 발목에서 약간의 통증이 감지되었는데 오늘은 거의 통증을 못 느끼겠네요..
이번 주 까지만 잘 안정을 시키면 낫을 듯 합니다.
내일 운길산 답사 산행도 현지에 가긴 가되 산 아래서 콘트롤만 할 예정입니다.
덤벨을 가지고 가 기다리는 시간에 덤벨운동이나 해야겠습니다.
그러나 일요일날도 산행이 있는데 예전부터 계획하고 있는 주요산행이라 이것은 가야
되겠습니다. 오늘 내일까지 쉬어주면 완치되리라 믿고 나머지는 운수에 맡깁니다.
ㅇ 2009년 6월4일(목) (0km / w=14km / m=14km / y=824.3km)
오전 : 의정부 - 여의도 37km, 사이클, 1시간50분.
야간 : 웨이트트레이닝, 30분.
평행봉 / 턱걸이 4set.
팔굽혀펴기 4set.
복근(윗배,아랫배,옆구리), 등배근 약간.
새벽 1시에 들어왔지만 술도 깰 겸 자전거 출근을 하기로 합니다.
차를 두고 와서 마땅히 출근할 수단도 없고..
한 4시간 정도 잤나요..
자전거는 발목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조심스러웠는데요..
일단 해보기로 합니다. 대신 아주 천천히 가기로..
오늘부터는 반 타이즈를 입고 산뜻한 출발을 합니다.
지난번에 보니까 중랑천 건너편에 꽃들이 더 많이 피고 볼거리가 많은 것 같아 오늘은
그쪽으로 가보니 역시 화려한 꽃들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장미, 금계국, 유채 등등..
중랑천을 끼고 서울에 각 구청들이 자기관할 지역을 나누워 관리하고 있는데요..
거기서 얼마나 투자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중랑구, 성동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동대문구, 의정부시 등등..
그 중에서도 중랑구는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잘 관리하는 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천천히 가고 꽃들을 찍느라 연신 오르내렸더니 시간이 많이 흐릅니다.
잘못하다간 출근시간이 늦겠네요..^^
천천히 온 관계로 강남으로 들어서서 부터는 몸도 풀리고 기분이 한층 업 됩니다.
발목도 지장이 없는 것 같아서 스피드를 조금 내 보고..
1시간50분 이나 걸려 도착했습니다.
나중에 봐야 알겠지만 자전거 타는데 발목은 이상이 없는 듯 합니다.
어제 야간 등산 참은 게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백두대간 기록을 CD로 제작하고 난 후..
그런 것도 해두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가졌는데요..
제작 자체에 별 의미를 두기보다도..
그런 것을 해야겠다는 목표가 생기니까..
행동이 더 즐거워지고 재미있어지고 의욕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비경의 계곡 시리즈도 계획 중이고..
마라톤 100회 완주 기록도 사진과 함께 제작을 하려는 생각도 있고 해서..
못쓰더래도 완주기를 보다 열심히 기록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물론 이런 목표들이 너무 지나치면 오히려 무리를 하게 되고 행동에 제약을 받게 되고 짐도
되겠지만은..
스스로 생각해 부담이 없으면서도 의욕과 즐거움 정도를 얻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적어도 그런 작은 의미들이 생활에 활력이 될 것도 같습니다.
하여튼 진행을 해도 짐이 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이런 일들을 추진해 나가고 싶습니다.
의미 부여를 너무 많이 해도 욕심이 되겠지만은..
너무 안해도 드라이 한 삶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랑천의 풍경>
<장미와 금계국>
<유채꽃>
<유채꽃>
<보리밭>
<탱글탱글한 보리>
ㅇ 2009년 6월3일(수) (0km / w=14km / m=14km / y=824.3km)
저녁 : 근육운동, 60분.
오늘 저녁에는 직장에서 CEO주제 간부급 야간 등산이 북한산에서 있었습니다.
두시간 정도 짧은 코스로 다녀오기로 했는데요..
발목이 안좋아 가야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합니다.
이제껏 단체 행동에 빠지질 않았는데 어찌해야 할지 난감하지만..
그러나 모질게 마음을 먹고 빠지기로 합니다.
원래 성격상 그런것 잘 내색 안하고 몸으로 떼우곤 했는데요..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좀더 냉철해지고 싶기도 하고..
앞으로 하고싶고 해야할 일들이 너무도 많아.. 신중해야 될 것도 같고..
여하튼 시간을 조금만 벌면 될걸 무리를 하면 오래갈것 같아.. 몸을 사립니다.
산 입구까지 가서 양해를 구하고 뒤로 빠집니다.
두어시간이 남아 기구가 있는 사우나에 가서 웨이트를 또 합니다.
바벨 오버헤드프레스 8set.
덤벨 오버헤드프레스 6set.
바벨 비하인드넥 4set.
바벨 컬 8set.
덤벨 컬 6set.
리스트 컬 4set.
꼭 땡땡이 치는 학생 같은 심정이네요..ㅎㅎ
마치고 산행팀과 회식장소에 합류해서 저녁식사를 하고..
모처럼 노래방까지 가서 진하게 놀고 새벽에 귀가합니다.
ㅇ 2009년 6월3일(수) (0km / w=14km / m=14km / y=824.3km)
새벽 : 사내 헬스클럽 근육운동, 50분.
어제 달리지를 말았어야 하는데 천천히라도 달리고 난후 발목 상태가 조금 더 악화된
느낌입니다. 오늘 부터는 당분간 발목을 쓰지 말아야 될것 같습니다.
며칠만 참으면 될걸 공연히 움직였다가 장기화 되면 난감한 일이지요..
되도록 움직이지 않게 발목 아대를 착용합니다.
이럴 때는 평소에 못했던 근육운동이나 실컷(?) 해두는게 상책일 것 같아서..
사내 헬스클럽으로 향하는데요..
사내에는 기구가 딱 3종류 밖에는 안되 밀에서 달리지를 않으면 별로 할 운동이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도 응용을 해서라도 몇가지 웨이트를 해줍니다.
스트레칭 후..
버터플라이 5set.
체스트프레스 5set.
중량을 올려..
버터플라이 3set.
체스트프레스 3set.
암컬 3set.
복근(윗배,옆구리,아랫배), 등배근 각 3set.
힘만 들고 땀도 않나는 운동이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도 사용해야지요.. ㅎㅎ
사실 여름에는 운동에 밸런스를 위해서라도 웨이트에 비중을 조금 더 두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기도 합니다.
웨이트를 하고나면 몸에서 힘이 느껴지고 웬지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아 하지 않을 수도
없는 입장입니다. ^^
ㅇ 2009년 6월2일(화) (9km / w=14km / m=14km / y=824.3km)
새벽 : 여의도 9km, 조깅, 약58분.
야간 : 헬스클럽 근육운동 70분.
<준비,복근> : 스트레칭, 매달리기, 토로소, 싯업
바벨 벤트로우 8 set, 바벨 데드리프트 4set, 덤벨 로우 4set,
시티드 케이블 로우 4set, 케이블 다운 8set
<마무리> : 매달리기, 스트레칭
기온은 높은 것 같은데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와 아침 공기가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일찍 출근해 사내 헬스장에 가보니 문이 고장이나 열리지를 않네요.. 허걱~
오늘은 발목도 달랠 겸 달리기 보다는 기구나 좀 만지려고 했는데 다 틀렸습니다.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어쩌나..어쩌나.." 하면서 안됐다고 혀를 끌끌 찹니다.
아침 일찍 출근하다보니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과는 무언의 인사를 많이 하고 가끔은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만은.. 비록 힘든 일을 하는 분들이지만 그분들에 밝고 해맑은 미소가 언제나
아침을 상쾌하게 만들곤 했습니다. 참 고마운 분들이지요..
그렇다고 일찍 와서 아까운 시간 빈둥거릴 수도 없고 해서..
운동복을 입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발목을 달래가며 천천히 달려주기로 합니다.
여의도공원을 지나 한강 둔치로 향합니다.
아침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운동하기엔 더 없이 좋네요..
그러나 곧 공사차량이 지나가고 먼지도 풀풀 나는 길을 달리면서 중랑천 아름다운 곳을 나두고
이렇게 달려야 하는 자신에 신세타령을 해 보기도 합니다.
"그래.. 모든 게 다 좋을 수많은 없지.." 스스로 위안을 해 가면서..
어떨 때는 즐거움도 경계에 대상이 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웃고 떠들고 즐겁고.. 참 좋은데요..
그렇게 재미있게 살려고 노력도 하고 그런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네 삶인 것이
확실하긴 하지만..
능력(?) 이상의 즐거움은 오히려 그 이후에 오는 삶의 썰렁함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궤변 같은
말을 하고 싶습니다.
즐거울 때도 너무 즐거워하지 않기..
아니 필요 이상의 재미를 가지려 하지 않기..
그러다 보면 괴로운 고통의 날이나 지루한 삶의 한가운데에서도 어느 정도 감당할 힘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궤변 같은 생각.. 정말 이 말들이 궤변이기를 바랍니다.
조심스럽게 달리기를 했더니 다행히도 더 이상 발목에 이상징후는 나타나지 않네요..
특히 계곡 같이 불규칙적인 곳을 다닐 때 발목에 꺽임 현상으로 인해 아프게 되는데요..
예전에 다친 곳이라 일정한 부하가 넘으면 다시 도지곤 합니다.
하여튼 예의 주시하면서 당분간 발목을 쓰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ㅇ 2009년 6월1일(월) (5km / w=5km / m=5km / y=815.3km)
새벽 : 헬스클럽 트레드밀 5km, 조깅, 0:36'45".
야간 : 덤벨운동 30분.
계속되는 산행으로 무리를 했는지 왼쪽 발목에 이상이 감지됩니다.
10년전 다친 발목이 가끔 무리를 하면 도지곤 했는데, 이번에도 무리가 갔는지 어제 산행하면서
하산시에도 발목에 통증이 와 오늘까지도 계속 이어지네요..
밀에 올라..
8.0/h 5km 를 천천히 달려줍니다.
실내라 아침부터 더워 땀이 많이 나네요..
6월은 직장에서 주최하는 야유회와 산행, 워크샵 등이 계속 있어 개인적인 일정 잡기가 상당히
어려울듯 합니다.
첫댓글 발목염증 증상입니다.병원 가면 쉽게 치료됩니다.(정형외과)차제에 뿌리 뽑도록...
10년전에 부상시 MRI까지 찍어 보았는데요.. 인대인지 건인지 작은 것 하나가 끊어졌다고 했거든요.. 그것이 계속 말썽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수술을 하면 어찌될지도 모르지만 달래가면서 걍~ 사는게.. 감사합니다..
쇼펜하우어 '고슴도치 딜레마'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건강의 표본이 이상이 있을리 없지요.그러나 확실하게 확인해서 축하합니다.
여름에 코스모스 넘 이뻐요^^
오늘 코스모스 보다 더 아름답게 하고 나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