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기 316-안탈라 올림포스 케이블카
안탈라(Antalya) 올림포스 산에 오르기전 너무 일찍도착하여 산 밑의 해변가를 찾았습니다.
이른아침의 푸른바다
밑에서 보는 올림포스 산
이곳 관광지도 입니다.
오림포스 산은 2,365m로 그리스.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산이지만 신화에 등장하는 올림포스 산이 어디인지 아직 정확히 알지못한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두번째, 유럽에서 가장 긴 케이블 카 올림포스 산 정상까지 오르며 해안선의 풍경을 감상하는 맛이 있는데 안개가 너무끼어 뿌였게 보이기만 합니다
칼리캐쳐 그림 그려주는 곳이 있는데 그려주는 사람이 아직 출근을 안 했네요
올림포스 정상 건물에서
정상이 2,365m입니다
안개가 껴서 온통 뿌였게 보입니다.
김찬문과 김문국이가 팔씨름을 합니다.
제우스 신과 그아내 헤라 사이에 내가 끼워져 있습니다
박충하는 헤라신이 마음에 드나 봅니다. 역시 눈이 높습니다.
정상에서 익스트림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안개때문에 시야가 흐려 스타벅스 커피집에서 커피한잔 주문했습니다.
커피를 이상원이가 주문하러 가고 제비들이 먹이 기다리는듯 꽃제비들. 여기서 꽃제비는 탈북한 꽃제비가 아니라 꽃할배를 뜻합니다.
눈에 보이는게 없습니다.
이곳을 그린 그림 Sea to Sky (바다에서 하늘까지)
올림포스산에서 내려올때 조금씩 안개가 걷힙니다.
올림포스 산에서 파묵팔레로 달려왔습니다.
파묵팔레의 히에라폴리스(Hierapolis)는 파묵팔레 정상 중간지점에 있는 사적지로 파묵칼레와 같이 '히에라폴리스-파묵칼레'(Hierapolis-Pamukkale) 라는 이름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된 유적지입니다.
중심거리
2만명 수용할수있는 극장
지진으로 파괴된 히에라폴리스에는 과거 유대인들과 헬라인들이 많이 거주했습니다.
당시 로마정부가 비교적 종교의 자유를 허락하여 회당, 아폴로신전 등이 있으며 고대 경기장 등이 있습니다.
극장의 설계도
지금도 극장 밑에서 말을 하면 위까지 잘 들리도록 설계했습니다.
공명이 잘되도록 설계했는데 그당시는 마이크없이 무대에서 극장 뒷자석까지 소리가 들리도록한다는것은 설계를 잘 한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 사도 빌립이 이곳에 와서 전도했었는데 그에게는 아들이 있어 함께(어떤 기록에는 딸과 함께) 히에라폴리스에 와서 전도를 하였다고 합니다.
빌립은 나다나엘에게 예수님을 소개했고 (요한복음 1장),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국고를 맡은 내시에게 전도하여 아프리카의 첫번째 전도열매를 맺게되었습니다.
빌립은 에디히에라폴리스에서 복음을 전하다 유대인들에게 돌을 맞아 아들과(혹은 딸과 함께) 순교했다고 전합니다.
이지역이 AD6세기경 큰지진으로 전체가 무너져 매몰돼 흔적을 찾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사도 빌립 순교기념교회는 히에라폴리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재는 그형태만 남아 흔적만 보존된 상태입니다.
성 필니포스(필립) 교회
이것이 필립 순교기념 교회 자리입니다.
바울의 옥중서신인 골로새서 4장12~13절에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너희에게서 온 에바브라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그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하여 너희로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있게 서기를 구하나니 그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히에라볼리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많이 수고하는 것을 내가 증언하노라."라는 구절을 알수있듯이 히에라볼리에는 기독교가 일찍 전파되었으며, 사도 빌립이 히에라볼리에 와서 복음을 전하다 순교하여 이 언덕에 빌립을 추모하기위해 교회를 세웠다고 합니다.
파묵팔레(Pamukkale, 성경지명은 '히에라볼리')의 옛이름은 신약성서의 골로새서 4장12~13절에 언급한 히에라볼리(Hierapolis; 성스런 도시)입니다.
히에라폴리스 도시이름은 페르가몬 왕국을 건설한 텔레포스의 아내 이름인 "히에라"이름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이곳은 BC 190년 페르가몬 왕국의 지배를 받아오다가 고대로마의 지배를 받아오면서 로마 도시국가로 번창하였던 도시입니다.
히에라볼리는 처음으로 파묵팔레 온천을 개발해 이용한 로마인들이 살았던 곳으로, 당시에는 피부염 치료를 위해 묵어간 마을이었습니다.
히에라폴리스 중심거리.
파묵팔레 근처에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소아시아 7교회중 하나인 라오디게아(Laodikeia), 골로새서 수신지인 '골로새(Colosae), 그리고 히에라볼리(Hierapolis)등 신약성경의 역사적인 배경이 되었던곳들이 자리에 있습니다.
파묵팔레 에서 17km 거리의 라오디게아('정의'란 뜻)는 알렉산더가 죽은 후 셀루시드 왕가의 안티오커스2세가 그의 부인 '라오디스'이름을 따서 도시이름을 '라오디게아'라고 불렀습니다.
성서시대 라오디게아는 소아시아 프리지아(성경에는 '브리기아'라 명명) 수도로 교통의 요지인 '라커스(Lycus)'계곡에 위치하며, 부유한 상업도시로 발달했습니다.
라오디게아 는 근처의 히에라폴리스 에서 내려 흐르는 온천물이 이곳에서 만나기때문에 질병치료에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귓병 치료하는 특효약과 콜로니온이라 불리는 안약 산지로 유명하여 의료도시로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6.5km떨어진 히에라폴리스의 온천물이 수로를 통해 흘러 라오디게아 에 도착하면 식어서 덥지도 차지도 않은 물이 되어 성경 요한계시록의 책망의 비유로 유명합니다.
소아시아의 부르시아 서남쪽 골로새는 라오디게아, 히에라폴리스와 함께 소아시아에서 수리아로 가는 동서교통의 요지로 한때 번영을 누리었으나쇠퇴하였습니다.
한편 골로새는 '버림'의 뜻을 가지고있고 소아시아 남서부 라오디게아 동쪽 부르기아도의 강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골로새교회는 바올의 제자이자 동역자인 에바브라가 골로새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골4:12~13)
당시 교인들 중에는 빌레몬, 오네시모, 아킵보 등의 이름이 전해지고 있습니다(몬1:23).(골 ㅣ:7,4:9). 바울이 친히 서신을 보내고 가지않은 곳이기도 합니다.(골1:2). 라오디게아와 히에라폴리스는 가까우며(골4:13), 함께 초대 기독교 교회 중심지입니다.
파묵팔레
터키 에게해, 동지중해 방향 아나톨리아 의 있는 온천마을. 데니즐리(Denizli)도에 속한 작은 시골마을이며 '파묵'은 '목화 '의 뜻, 목화의 성이라는 뜻입니다.
파묵팔레 석회붕은 햇빛의 각도에 따라 하루에도 몇번씩 색이 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유네스코 복합유산으로 지정되면서 물을 흘려버리는 횟수를 제한하고 강렬한 햇살이 동반되어야 선명한 색이 나오기 때문에 겨울에 물이 말라버린 우중중한 돌덩어리로 볼수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족욕을 할수있습니다.
아름다운 색깔을 자아내는 파묵팔레
접근 가능한 구간은 족욕만 허용한 상태입니다.
성경 누가복음 24장13절에 엠마오 라는 지명이 나옵니다.
엠마오는 예루살렘에서 11km 떨어진 마을로 온천마을입니다. 엠마오는 '뜨거운 물'이라는 뜻입니다. 터키의 땅은 지진대가 지나가기에 100년에 한번은 큰지진이 난다고 합니다.
백색의 석회붕 온천지대를 가르켜 터키인들은 예부터 '새하얀 목화의 성'이라 불렀습니다.
석회부분은 피부에 좋은 것이 특징이고 석회붕의 우둥퉁한 표면은 지압효과에도 제격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저녁 놀을 받고 붉은 색이 나옵니다.
아름다운 파묵팔레의 전경
코로나 전에는 관광객이 이곳에 엄청 몰려왔다고 합니다.
히에라폴리스 내부에 있는 온천수영장. 정확히는 히에라폴리스의 잔해에 온천물이 터져 침수되어 만들어진곳입니다. 깊이는 1m~2m 정도로 얕은데다 여기저기 돌이 많고 입장료는 100리라로 센편입니다. 유럽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온천수영장입니다.
양고기를 주문하고 나는 노래를 부르는데 옆의 사람은 터키사람으로 한국노래를 잘 부릅니다.
내가 노래 제목을 알려주면 컴푸터에 노래제목을 넣어 가라오케식으로 반주가 나오게 만들어 노래를 부르게 합니다.
이 터키인은 노래부르는 사람이 없으면 혼자서 한국노래를 즐겨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