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과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한 주간의 삶 나누기
조용한 기도
찬송/ 160장 무덤에 머물러
기도/ 맡은 이
오늘의 말씀/ 요한복음 20장 11-31절
[암송할말씀]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31절)
[말씀나누기]
부활은 인간의 생각과 상식으로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일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랐던 제자들도 예수님의 부활을 쉽게 믿을 수 없었습니다. 제자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이 부활이 실제로 일어났음을 믿기 원하신 예수님은 이를 위해 부활하신 몸으로 제자들을 만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에게 일어난 일은 무엇입니까?
첫째, 부활의 첫 번째 증인이 디었습니다.(11-12절).
부활하신 예수님을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은 막달라 마리아 였습니다. 제일 먼저 예수님의 무덤에 찾았던 마리아는 빈 무덤을 보고 이 소식을 베드로와 요한에게 전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빈 무덤만 보고 그냥 돌아갔지만, 마리아는 무덤 밖에 남아 예수님의 시신을 잃어버렸다는 슬픔에 울고 있었습니다. 이때 마리아 앞에 예수님이 나타나 제자들에게 가서 부활 소식을 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사랑에 새벽부터 무덤을 찾은 마리아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가장 먼저 만나고 기쁜 소식을 전하는 첫 번째 증인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영혼을 구원하는 부활의 증인으로 쓰임 받습니다.
둘째, 평강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19-23절).
안식 후 첫날 저녁 부활하신 예수님은 숨어 있던 제자들을 찾아가 평화를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숨을 불어 넣으시고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뒤, 제자들은 스승을 잃은 상실감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숨어 지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이 찾아가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 앞에서 부활하신 몸을 보여 주셨고 생생하게 숨을 내쉬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상실의 슬픔에서 벗어나 평강과 기쁨을 얻었습니다.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참된 평강을 얻으려면 부활의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을 받을 때, 세상의 불안과 두려움 없이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 수 있습니다.
셋째,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게 되었습니다(24-31절).
도마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처음 찾아오셨을 때 그곳에 없어서 주님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이 소식을 전해 주었지만 도마는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직접 자신의 눈으로 못 자국을 보고 손으로 못 자국을 만져보기 전에는 동료들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처음 제자들을 만난 지 여드레 후에 다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도마에게 다가가 부활의 몸을 보여 주시며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순간 도마느느"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라며 믿음의 고백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의 우리도 예수님을 나를 위해 오신 하나님으로 고백하기 원하십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날 때 우리는 진정으로 예수님을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부활의 증인이 되어 마음의 평화를 회복하고, 예수님이 진정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게 되었습니다. 사도 요한이 복음서를 기록한 이유는 부활의 믿음을 통해 참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고자 함이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통해 부활의 믿음을 얻은 사람은 예수님의 부활에 동참하며 영생을 얻습니다.
[말씀행하기]
묵상질문
1.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했을 때 가장 기억에 남은 일은 무엇입니까?(11절).
2. 신앙안에서 두려움이 평강으로 바뀐 경험은 무엇입니까?(19절)
3. 예수님의 부활을 믿음으로 받은 복에는 무엇이 있습니까?(29절).
삶에 적용하기
오늘 암송할 요한복음 20장 31절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도마의 고백처럼 각자의 표현 방식으로 부활의 믿음을 고백해 봅시다.
[중보기도] 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 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대상 등 서로의 기도 제목을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헌금찬송/ 170장 내 주님은 살아계셔
마침기도/ 주님의 기도( 서로를 축복하며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