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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중림동 사회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 주민 설명회’에서 송득범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과 최창식 중구청장이 중림동 주민의 질문을 청취하고 있다. | | 코레일은 5월 14일(화) 오후 서울 중림동 사회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중구 주민을 대상으로 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계획과 향후 일정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설명회에는 중림동 주민 100여명 뿐 아니라 최창식 중구청장, 서울시의회, 중구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등 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 사업 추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서울역북부 국제교류단지 조성 사업은 코레일이 사업비 약 8,370억원을 들여 서울역북부 인근 부지 55,000㎡에 국제회의시설 및 지원·배후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컨벤션, 전시장, 공연장 등의 시설이 인천공항철도와 연결되면서 서울역은 명실상부한 국제도시 관문으로서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레일은 지난 2008년에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와 협약서를 체결하면서 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으며,
MICE 등 6대 고부가가치 산업을 집중 육성해 융복합형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조경제를 구현하려는 정부 국정과제와 맞물리면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MICE : Meeting(회의), Incentive(인센티브관광), Convention(컨벤션), Exhibition(전시회)의 약자
특히,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서계동 국방부 부지에 제2의 예술의전당 건립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서울역은 광화문~남대문~서계동 복합문화공간으로 이어지는 서울시 문화클러스터의 핵심 축으로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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