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아침부터 해장국 먹는다꼬..일찍 기상하니 시간이 엄청 많습니다.. 놀면 뭐 합니까....생산적인 활동을 해야 합니다...
가만보니....오늘이 삽교소머리국밥집 문여는 날입니다.. 이집은 딱 한달에 절반 2,7장날과 장 전날만 먹을 수 있습니다.. 그전에도 다녀왔지요....그전 방문기 보기
어이쿠...부지런히 끓고 있습니다..밖에서는 가마솥에서 끓고 있지요...
선택의 순간을 기다리는 맛있는 김치
헉!~~어느새...이곳도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가격이 천원 올랐네요...그래도 손님은 바글바글 합니다... 시간도 11시정각 입니다...자리가 없어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한자리 나더군요..
바로 밑에 영업일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참고 하세요... 아침먹은지 얼마 안돼어...오늘은 국수를 먹기로 합니다...
이집 깍두기나 김치는 국밥집의 기본은 하는 집이죠...아주 맛있습니다...오늘은 배차짐치가 더 맛있더라구요...
국수 나왔습니다..처음으로 국수 먹어보는데...후회 막급입니다...고기가 위에 올려진것이 전부 입니다... 국밥에는 고기 겁나게 많이 주십니다...참고하세요..2000원의 서운함입니다. ㅎㅎ
국수의 고장 예산이지요...국수도 중면으로 해줍니다..맑고 흰색이 식욕을 상승시키는군요... 그러나 국수는 너무 많이 익어서 식감이 좀 떨어집니다...
파 넣는 것을 잊어버리셨다면서 파를 한모둠 가져다 주십니다....
흑흑흑~~오늘 소원풀이 합니다.. 이집에서 소주 먹는것이 소원이었는데...드뎌 오늘 맛을 보는 군요... ㅎㅎ 이집에서 먹으니 더 맛있습니다...다음에는 꼭 수육을 먹어보리라~~~
이제부턴 쳐묵의 시간입니다....희생된 소에 대한 묵념과 함께.....무한흡입 합니다.. 자꾸 맛이 어떠냐고 물어보시면.....아흥! 꽉~~~~물어버릴꺼에요.... 수건 준비 하시고~~~추릅~~~~~~
으따 국물한번 시원하니 아주 ?음입니다.... 국수나 밥이나 국물맛은 변하지 않습니다...아~흐~~~햄?합니다...
그냥 갈 수 없으니 짜잔도 해보고....오늘은 먹고죽자 안 합니다...
앵~~벌써 다 먹었습니다...
어찌 소머리국밥이 이리 시원할 수 있는 것인지... 고기국이면서 전혀 느끼하지 않은 참으로 신기합니다. 오늘은 고기도 아주 잘 삶아져서 전혀 뜩뜩거리지 않습니다.. 아주 보드랍고..달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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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술먹고 밥먹고 버벅대는 허~버~기 원문보기 글쓴이: 허버기
첫댓글 먹어 보고 싶어요. 흐~~~~~~흡(침 삼키는 소리)
군침만 넘기네여~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한뚝배기 하고싶다 쇠주 한방울 하고....
사진도 좋고...맛또한 기막힐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