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23.04.08(토)
○ 산행코스 :
노룡재~오두재~궁성산(왕복)~탐진강발원지~계천산~덕곡재~덕룡분맥분기점~덕룡재
~굴래봉~소반바위산~바람재(유치재)~각수바위~노적봉(바람봉,땅끝기맥분기점)~들꽃향기팬션
○ 산행거리 : 25.20 km
○ 날씨 : 맑음
○ 누적산행거리 : 152.97 km(트랭글 gps 기준)
땅통종주 그 네번째이야기 시작합니다.
시작하니 그 끝은 있고,
어느새 땅끝기맥 마지막 구간을 걷는다.
노룡재/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꽃샘추위..
첫봉우리 직전에 있는 바위
391.8m봉에 올라서니 여명은 밝아오고
조망이 없어 일출은 힘들거 같다.
봉우리에 있는 시설물
오두재 도로가 보이고
오두재
오두재 풍경
계천산 가는길에 궁성산을 다녀 온다.
궁성산에 올라서니 일출 진행된듯하지만
나무가지 사이로 강한 햇살만이 눈부시게 다가 온다.
궁성산에는 아무런 표식도 없고, 조망도 없다.
궁성산에서 사진 한장 담아두고 돌아 간다.
다시 갈림길에서 가야할 산들을 바라본다.
계천산 가는길에 대숲을 가로지른다.
길이 선명하지 않다. 대충.. 얼럴뚱땅.. 지나가고
선명한 길이 나온다.
대숲 터널을 지나
탐진강발원지를 찾아 간다.
탐진강발원지인 성터샘
다시 되돌아 간다.
갈림길에 놓여진 탐진강발원지 이정표
계천산으로 진행
계천산
셀카 한장 담아둔다.
두릅..
여기는 여름에는 지나가기 힘들것 같네요.
여기도 대충.. 얼렁뚱땅... 지나고
산벚꽃
산죽길도 지나고..
콩배나무꽃과 닮았다... 혹.. 콩배나무가 맞을까?
아시는분?.. 아니라면 무슨꽃일까요? ^---^
호야님은 농암산 다니러 가더니..
금방 뒤에서 짠...하고 나타난다.
농암산 가는길이 없단다. 가성비 없는 ..생고생.. ^--^
봉우리 몇개 넘고 덕곡고개에 내려 선다.
땅통종주 완주하신 카프리님
일디타 초대로 가끔 가는 대구 등고선...
사유지 인가 봅니다. 철문 옆을 돌아서..나온다.
382.4m봉 지나
덕룡재
남도 오백리길 만나기 까지는 잡목에 지맥스런 길이었고
여기서부터 분기봉인 노적봉까지는 고속도로가 기다리고 있었다.
남도오백리역사숲길
2.4km 남을때까지 쭉.. 화학산 이정표를 따라 간다.
굴레봉
굴레봉에서 둘은 촛대봉 다니러 가고
나는 곁봉 보다는 여유를.. 힘드러..ㅋ
혼자서.. 사부작..
수락재 지나고..
하늘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쳐다 본다.
연두빛 잎새..그리고 파란 하늘..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
철쭉이 멍울 맺혀있고.. 이제 곧 만개하리..
성질 급한놈은 먼저 피고..
문암재 지나고..
489.4m봉에 도착
바로 옆 묘지가 있고 .. 평평한 바위가 있어 쉬어 간다.
조망이 좋은 곳이다.
작은산, 제암산, 그 앞으로 수인산이 자리하고
우측으로 억불산으로 보이고
그 앞으로 풍력기 돌아가는 모습도 보이는데
그곳은 어딘지...궁금증에 찾아봐도 모르겠다는..
아시는분 댓글 달면 500원..^-----^
오래전 제삼리 오기전에 트랭글 클럽인 짐클에서 함께했던분인데
오색등 형님 기억하실지... 희미하게 떠오르는 얼굴..
소반바위산
나무를 괴롭히는 거니... 아니면 공생...
괴롭히는 것 같은데... 진실은?...
나무가 갈라져서.. 살아가는...
바람재(유치재)
지도에는 바람재라고 되어 있는데 유치재라고도 하나봅니다.
곁봉을 3개나 다녀온 둘... 바람재에서 기다려 함께 한다.
연두...연두...
예전에 연두란 친구가 있었지..
거대한 바위군이 나타나는데..이넘이 그 유명한 각수바위..
우회길 나두고 직등하는 호야님..
난 우회하고 싶은데.. 따라 오름.. ㅋ
난이도가 셉니다.. 릿지 좋아하시는분 아니면 비추천..
올라보니 조망이 좋음..
암릉이 보이는 산은 개천산이고 우측으로 금성산
그 사이로 보이는 산은 무등산..
우측 아래 절벽을 타고 오름..
우회길 만나고 각수바위 정상으로
각수바위/
각수바위가 뭘까? 궁금해 찾아봐도 모르겠다.
각시바위 일까?
각수바위에 오르니 조망이 Fantastic..
금성산의 풍력발전기
화학산 가는능선
우치저수지
각수바위 인증사진 하나 담아둔다.
무등산을 보니 호남국공길이 그려진다.
월출산에서 무등산까지의 그길이...
그러고 보니 땅통종주길에 걸어야 하는 그길이 겹치는구나...
진등재를 지나고
대숲터널에서
호야님 시선..
신비한 모습의 나무...
무슨 사연이 있길래... 이리 자랐을까?
바람재를 지나고
알프스운영자님과 노대장님 흔적을 지나
마지막 분기점인 노적봉을 오른다.
땅끝기맥 분기점
땅통종주는 여기서 호남정맥길 따라 곰치재로 진행해야 하지만
호남정맥의 시종점인 망덕포구에서 올라오기로 한다.
일단 땅끝구간 마무리하고
들꽃팬션으로 하산..
운곡마을로 진행
들꽃향기팬션
운곡마을
우리의 든든한 지원군.. 슈렉님과 함께..
땅끝구간 끝나고
다음구간 호남정맥 구간 망덕포구에서 시작합니다.
끝.
첫댓글 멋진 친구^^
항상 도전하는 모습 본받아는데~~
한해 한해지나며 난 게을러지는 같으네....ㅎㅎ
언제 한번 함산할 기회가 있거지...
화이팅^^
친구 소식은
이쪽 저쪽에서 한번씩 듣고 있다네.
꾸준히 건강한 소식 들으니 좋구
이렇게 한번씩 댓글 남겨주니
어제 본듯하이~ㅎ
밤이슬 맞으며 함산할날 기대함세~~
드디어 땅끝구간이 끝나네요
저희는 우회길로~~
이제 망덕포구까지 힘내세요
우회길 그런 좋은 방법이 ㅎㅎ
좋은하루되세요^^
땅통종주 진행 많이 하셨네요
땅끝 끝내고 호남으로 넘어가는군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무탈한 발걸음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넵~ 땅끝 끝나고 이제 호남 첫발을 떼고 왔네요.
격려 감사합니다.
진행하시는 지맥길 화이팅하세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건
어쩜 인간의 손을 타지 않은 자연인듯 싶습니다.
감탄하게되고 경이롭고...
올려다본 하늘~ 그 하늘에 마음이 잠시 기대지고...
늘 부지런한 두건님^^ 홧팅요~
공감합니다.
때묻지 않은 곳이 젤 좋지요.
그래서 보존하고 싶은데
아이러니하게 그곳을 밟고 싶은것은
어쩔수 없는 인간의 한계겠지요.
깽이님 늘 멋진행보 응원해요.^^
온갖 초목들이 연두색으로 변하는 계절...
산에 들면 보약 먹는 기분이라 밥을 안먹어도 배가 부른듯하고
안구정화가 됩니다.
사진 즐감했구요.
무사종주를 기원합니다.
응원감사합니다.
연두빛 계절 열심히 즐겨요.
이번주 좋은곳 가시던데요.
잼나게 즐기고 오세요.^^
서둘지않고 여유롭게 진행하는 모습이 참 좋네요...
수고들 많으셨습니다...지맥은 언제 마무리 하실런지???ㅎㅎㅎ
지맥은 평생 마무리는 힘들것 같아요 ㅎㅎ
곶감 빼먹듯이 가고 싶어질때
하나씩 걸어가야지요.
지맥길 걸을때
가끔 님 흔적 한번씩 봅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보내세요.
풍력발전이 돌아가는 곳은
제암산이 아니라 용두산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가지를 치는 곳에 자리하고 있었고
산행 중 확인해보니 봉 이름은 없더군요.
역으로 시작하는 호남정맥길도 조금 걸으셨죠.
느랭이골까지 걸었을것 같은데.....
역시 잘아시네요.
척하면 척 ㅎㅎ
느랭이골 앞두고 마무리 했습니다.
거길 통과하면 백운산을 넘어야 하니까요.
풍력발전기가 사자지맥 어딘가 짐작만 해봤는데
용두봉 어딘가에 있었군요.
나중에 사자지맥 걸으면 주변이 확인될듯 싶네요.
우린 호남 다음구간
조계산 가기전인 미사치까지 갈듯 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많은사진과 자세한 후기까지 정말 대단하십니다^^
궁금해 하신 꽃은 콩배가 맞는것같습니다
그리고 각수바위는 찾아보니
각수바위(角首巖), 문바위는 문바위 부근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각수바위는 각수바위 부근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이름 붙여졌다.
소와관련되어 뿔각자에 머리수자를 쓰네요^^
콩배가 맞나보군요.
꽃은 맞는거 같더라구요.ㅎ
각수가 각시가 아닌 뿔과머리 였군요.
정보감사합니다.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하늘공활한때
또 한줄기 졸업하셨넹
추카추카
쭈욱 마무리 잘 하시길...
넵~ 응원 감사합니다.
오늘도 화이팅!!^^
셋이서 부지런한 걸음 보여지네요
땅끝 수고 많았구요
남은 길들도 무탈걸음 응원해요
고문님 응원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산하세요^^
즐겁게 산행이어가시는
모습 부럽습니다
다음 여정도 좋은추억 남기는 걸음되세요
감사합니다. 지부장님
새로 시작하게될 백두대간도
무탈한 여정되길 바랍니다.^^
밑에 지방은 유독 대나무가 많은데 뭔가 이유가 있을듯 합니다 땅통종주 풍경들이 좋은것 같습니다 망덕포구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졸업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가 봅니다 ㅋ 땅통종주길 수고 하셨습니다
산죽도 많고 대나무도 많죠..
이유는 저도 모르겠네요~
땅끝기맥은 너무 좋아 한번더 가고 싶기도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