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1동에 방울토마토를 심고 첫꽃이 피고 있다.
겨울 재배에다가 하우스내에는 통풍도 않되고
겨울이라 외부에는 벌도 없을 테고
수분은 시켜야 되는데 어찌해야 할까 고민에 빠진다.
"가지는 가지과, 고추도 가지과, 토마토도 가지과인데
가지, 고추를 하우스 재배하면서 벌을 넣고 수분 시키지는 않았잖는가?"
여기까지 생각을 하고 일단 1화방이 어떻게 되는가
관찰하고 나서 그후에 벌을 넣는지 말든지 해야겠다.
1화방 꽃이 피면서 자연수분이 되는 게 확인이 된다.
며칠후 농업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후배 박사가 방문했다.
"수정은 무엇으로 합니까?"
"수정은 왜 시켜주는데? 잘 되고 있구만!!"
"선배님, 벌을 넣고 수정 시켜요.
수정을 시켜주지 않으면 70%밖에 수정이 안돼요"
"그럼, 난 70%만 수확하지 뭐"
"참, 선배님 고집은 꽤 엔칸(어지간)해"
며칠을 더 기다려도 수분은 100% 된다.
수분은 가루를 이용하는 것이고,
수정은 정자를 이용하는 것이다.
12. 02. 29.
벌을 넣지 않아도
톤처리 하지 않아도
자연수분이 된다.
토마토
2024. 06. 18.
13년 동안
벌이나 톤처리 하지 않았다.
2024. 06. 18.
현재 8화방에서도 열매 확보.
딸기
2024. 06. 18.
2024. 06. 18.
포도
2024. 06. 18.
2024. 06. 18.
샤인머스켓
2024. 06. 18.
올해 처음 달린다.
청포도
2024. 06. 18.
모두 자연수분이 되는 작물.
첫댓글 수분受粉 식물의 숫꽃가루 로 번식 시키는것 수정受精 동물의 정자 세포로 번식 하는것 벌도 매개 곤충도 없이 결실되는것은 사람이 못느끼는 공기의 흐름에도 꽃가루가 날아 정받이가된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