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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소개
친근한 옛 캐릭터들
우디:
모두가 좋아하는 카우보이 보안관으로, 앤디가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이기도 하다. 이는 우디의 부츠 밑바닥에 앤디가 자기 이름을 써놓았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우디는 어린 앤디의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1950년대 인기 TV 프로인 <우디의 라운드업 Woody’s Roundup>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제는 주인인 앤디가 다 커버렸지만 앤디가 자신들을 여전히 사랑한다는 믿음을 굳게 갖고 있다. 불투명한 미래 속에서 동료 장난감들이 불안에 떨 때 가장 이성적인 목소리로 동료들을 북돋아준다. 1, 2편에 이어 톰 행크스가 우디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버즈 라이트이어:
우주 레인저 버즈 라이트이어는 영웅 중의 영웅! 그가 앤디의 방에 새 식구로 들어오면서 장난감 세계에는 새로운 질서의 확립이 불가피해진다. 레이저 광선과 튀어나오는 날개, 가라데 무술로 무장한 버즈는 모든 소년들의 꿈의 장난감으로, 한때는 자신이 사악한 황제 주르그로부터 우주를 구하기 위해 파견된 은하계의 수호자라고 믿었지만 이제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친구들과 늘 함께 있다는 사실! 팀 앨런이 1, 2편에 이어 역시 3편에서도 버즈 역을 맡았다.
제시:
활달한 말괄량이 카우걸로 우디와 한 쌍을 이룬다. 진실하고 의리가 있어 모든 소녀들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될 만한 캐릭터지만, 주인이 성장한 뒤에 다른 장난감과 함께 버려지는 통에 큰 상처를 받는다. 그녀에게도 이제 가장 소중한 것은 함께 살아온 친구들. 조안 쿠삭이 이 에너지 넘치는 카우걸로 다시 한번 돌아왔다. 제작자 앤더슨은 <토이 스토리> 캐릭터들 중 제시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한다. ‘마음이 넓은 제시는 자신의 생각을 거침 없이 말하는 적극성의 소유자다. <토이 스토리 3>에서는 제시가 불스 아이를 타고 동료를 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이 내게는 의미가 깊었다. 그녀를 관객에게 멋지게 다시 소개한다는 의미도 있었지만 예상 못하게 허를 찌르는 재미가 있었기 때문이다.’
햄:
분홍색의 만물박사 돼지 저금통으로, 청산유수로 말을 뱉어낸다. 의리가 각별해서 언제나 친구를 돕는데 앞장 선다. 위기에 처하면 자신의 호신술 ‘족발 당수’ 로 적을 물리친다. 햄의 목소리 더빙을 맡은 배우는 픽사 스튜디오의 행운의 마스코트 존 라첸버거로, 라첸버거는 지금까지 픽사에서 제작한 모든 애니메이션에 더빙 배우로 참여했다.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
재치 있고 성격 급한 플라스틱 야채 인형으로, 의리가 있어서 앤디의 방에 있는 장난감 친구들에게 늘 도움을 준다. 물론 언제나 그 보상을 받는 한에서! 갓 결혼하여 깨가 쏟아지는 신혼을 만끽 중인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는 아내인 미세스 포테이토 헤드 앞에서는 늘 순한 양이 된다. 1, 2편에 이어 계속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의 더빙을 맡은 돈 리클스에 따르면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진정한 스타는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다. ‘솔직히 나는 극의 이단아다. 내 대사 한마디 한마디는 그야말로 주옥 같다. 얼마나 멋진 캐릭터인지 생각할수록 놀랄 정도다. 내 캐릭터에 비하면 톰 행크스와 팀 앨런은 시시하다!’
미세스 포테이토 헤드:
앤디 방의 새 식구로,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가 늘 기도하며 기다리던 영혼의 반려자다. 남편에게 헌신적인 아내로 위급한 순간마다 남편을 적극 내조하며, 모험의 길을 떠나는 남편을 위해 빈틈 없는 준비를 해준 뒤 늘 무사 귀환을 초조히 기다린다. 1, 2편에 이어 에스텔 해리스가 미세스 포테이토 헤드의 더빙을 담당했다.
렉스:
그의 무서운 외모에 속지 말 것! 실상 렉스는 마음 착하고 여리고 소심한 녹색 공룡이다. 매사에 걱정이 많은 소심한 타입이지만 친구가 위기에 처하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들어 도와준다. 비디오 게임에 놀라운 재능을 갖고 있는데, 이 재능이 때로는 큰 도움이 된다. 1, 2편에 이어 왈라스 숀이 계속 렉스의 더빙을 맡았다.
슬링키:
몸에 용수철이 들어있는 강아지 인형으로, 느긋하고 태연한 성격. 앤디의 장난감 중 가장 소탈한 캐릭터로, 누구보다 의리가 강해서 친구를 돕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한다! 지난 2000년 타계한 故 짐 바니를 대신하여 블레이크 클락이 3편에서 새롭게 슬링키의 더빙을 맡았다.
불스 아이:
<우디의 라운드업>식구 중 하나로 우디의 충직한 동반자다. 한번 발돋움으로 깊은 계곡을 뛰어 넘는 용감한 말이지만 그건 아이들이 보는 TV 프로에서의 이야기로, 현실에서는 마음 넓고 친구들을 사랑하는 평범한 보통 말일 뿐이다.
에일리언:
눈 셋 달린 녹색의 외계인 군단이지만, 지구 정복의 야욕은 없다. 대신 장난감 가게에서나 앤디의 장난감들 사이에서나 사랑 받고 선택 받는 것이 이들의 꿈이다. 조금이라도 흥분할 만한 일이 생기면 한 목소리로 ‘오!’를 외친다. 한때 신으로 숭배했던 갈고리 대신 자신들의 목숨을 구해준 양 아버지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를 영원한 은인으로 생각한다.
바비:
중고품 처리 세일과 봄맞이 대청소를 몇 번이나 넘기고 살아 남았지만, 결국 바비의 전성기는 끝나고 만다. 앤디의 동생 몰리가 그녀를 기증함에 던져 넣어버린 것. 그러나 실망도 잠시. 서니사이드 보육원에서 켄과 그의 드림하우스를 보는 순간, 바비는 다시 그 특유의 쾌활함을 되찾는다. 켄에게 첫눈에 홀딱 반했지만 바비는 사랑에 빠진 여느 인형과는 다르다. 수줍어하기는커녕 켄에게 사랑이 뭔지 한 수 가르쳐주는 그녀! 조디 벤슨이 열렬한 헬스 애호가 바비의 더빙을 다시 맡았다.
앤디:
버즈와 우디의 주인으로 착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소년. 이제 어느덧 18살이 되어 대학 진학을 코 앞에 두고 있다. 한때 버즈 라이트이어의 포스터로 도배가 됐던 그의 침실 벽엔 이제 스포츠카와 록 밴드, 스케이트 보드 사진들이 잔뜩 붙어있다. 더 이상은 상자 속의 장난감들을 꺼내 함께 놀지 않지만, 그렇다고 차마 처분해버리지도 못한다. 며칠 후면 집을 떠나야 할 상황. 엄마는 자꾸 장난감들을 처분하라고 하는데 과연 앤디는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이며 장난감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1, 2편에서 어린 앤디 역을 맡았던 존 모리스가 3편에서도 같은 역을 맡았는데, 극 중 앤디처럼 존 모리스 역시 <토이 스토리>와 함께 성장해온 셈이다.
새로운 캐릭터들
<토이 스토리 3>은 웃음거리가 가득한 코미디로, 그 중에서도 특히 새로 등장하는 장난감들이 큰 웃음, 빅 재미를 안겨준다! 상자에서 포장지를 뜯고 갓 꺼낸 듯 반가운 새 장난감 캐릭터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햇빛 마을 탁아소의 장난감들
랏소 베어 (LOTS-O’-HUGGIN’BEAR):
랏소 베어는 감촉이 아주 부드러운 커다란 곰 인형. 몸체는 분홍색과 젖은 수건으로 닦아내면 금새 얼룩이 닦이는 흰색의 플러시 원단으로 되어 있고 코는 자주색 벨벳 천이다. 일반 곰 인형들보다 머리 하나 크기는 더 큰데다가 달콤한 딸기 향까지 난다! 아이들을 웃음짓게 할 환한 미소와 안아달라고 보채는 배의 음향 버튼까지 갖춘 이 귀여운 인형은 아이들 잠자리에 꼭 필요한 친구다. 그러나 정작 극중의 랏소는 상당히 복잡한 캐릭터다. 겉모습과는 달리 자신을 버린 주인에 대한 원망으로 세상을 미워하고 아무도 믿지 못한다. 랏소 역의 네드 비티는 이 캐릭터에 많은 관객이 공감할 것이라고 말한다. ‘누구나 살면서 상처 받은 경험이 한번씩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켄 (KEN):
망원경을 들고 켄과 함께 사파리 여행을! 항상 쾌활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켄은 친환경 모험을 즐기기에 딱 알맞은 복장을 하고 있다. 하늘색 반바지에 얼룩무늬 반팔 셔츠가 한 여름 더위를 이기는 데는 안성맞춤인 것. 거기에 스카프와 실용적인 가죽 운동화에 패션 센스 만점의 금빛 벨트까지! (추가로 십여 벌의 의상 아이템을 별도로 판매한다.) 서니사이드 보육원의 나비 방에 사는 켄은 항상 바쁘다. 보육원을 관리하는 일 뿐 아니라 새로 온 인형들에게 보육원에 대해 안내를 해주는 것도 그의 일. 그러나 바쁜 틈틈이 인기 관리에도 열심이다. 비록 똑똑하진 않지만 붙임성 있는 성격과 훌륭한 패션 센스는 그런 부족함을 채우고도 남는다. 옷이 가득한 옷장에, 엘리베이터까지 있는 그의 드림 하우스는 모든 인형들의 부러움의 대상으로 켄은 완벽한 삶을 사는 것 같지만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한지를 모르고 있다. 그건 바로 자신의 짝을 아직 만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바비를 만나기 전까지는! 개성파 배우 마이클 키튼이 켄의 목소리 더빙을 맡았다.
스트레치 (STRETCH):
바다 속 깊은 곳에 사는 자줏빛으로 반짝이는 장난꾸러기 문어 스트레치는 다리 여덟 개와 수십 개의 끈끈이 빨판이 있어 아이들이 숫자 공부를 할 수도 있다. 재질이 튼튼해서 아무리 잡아당기고 던져도 끄떡 없는 전천후 장난감. 벽에 던지면 기어서 내려오고, 부드러운 비눗물에 담가 씻으면 때도 깨끗이 없어진다. 코미디언이자 미국 아카데미 수상자인 연기파 배우 우피 골드버그가 랏소 패거리의 유일한 암컷인 스트레치 역을 맡았다.
빅 베이비 (BIG BABY):
몸 부분은 부드러운 천 재질로 돼 있고 팔 다리와 얼굴은 플라스틱의 실물 크기 아기 인형이다. 떴다 감았다 할 수 있는 파란 눈을 가졌고 예쁜 노란색의 바디 수트와 보넷 모자를 착용하고 있다. 입에 물려주면 우유가 줄어드는 마법의 젖병도 함께 딸려있다! 세탁기에 약으로 돌려 빨 수 있고 내연성이 있어 불에 잘 타지도 않는다.
트위치(TWITCH):
곤충 로봇 전사로, 인간과 곤충이 만나 탄생한 환상의 캐릭터다. 튼튼한 액션 캐릭터로 5인치 키에 구부러지는 관절이 15개나 되고, 뭐든 씹어 삼킬 수 있는 강한 턱에 튼튼한 날개와 단단한 외갑피가 있어 적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한다. 마법의 전투 봉과 분리가 가능한 가슴의 갑옷이 특징으로, 4살 이상 아동들에게 알맞은 장난감. 다른 곤충 로봇들은 별도 판매한다. 트위치의 목소리 더빙은 존 사이간이 맡았다.
청크(CHUNK):
화끈한 성격의 투사 청크! 거인 괴물 인형으로 어깨에는 여러 개의 작은 뿔이 솟아있으며, 무쇠 같이 강한 주먹으로 뭐든지 한 손에 박살낼 수 있다. 커다란 팔과 다리는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어서 몇 시간이고 재미 있게 갖고 놀 수 있는 최고의 장난감. 뿐만 아니라 감춰져 있는 머리의 뿔을 누르면 얼굴 표정이 순식간에 사납게 변하기도 하며, 배터리는 필요 없다. 잭 엔젤이 청크의 더빙을 맡았다.
스파크스(SPARKS):
하늘을 날수 있는 로봇 친구 스파크스는 복고풍 장난감으로 빨간 LED창으로 된 눈을 갖고 있다. 튼튼한 고무 바퀴를 굴리면 가슴에서 번쩍이는 스파크가 나온다. 망원경 기능의 팔과 집게처럼 벌려지는 손을 갖고 있으며 몸을 위로 펼쳐 키가 커진다. 스파크는 아동에게 아무 해가 없는 친환경 장난감으로, AA 배터리 2개로 작동된다(배터리 미 포함!) 잰 랍슨이 더빙을 맡았다.
수다쟁이 전화(CHATTER TELEPHONE):
따르릉! 피셔 프라이스 사에서 제조한 수다쟁이 전화는 할머니 할아버지 때부터 아기들의 발육을 돕는 좋은 장난감이었다. 이리저리 끌고 다니면 눈동자가 아래 위로 굴러가며 코믹한 표정을 짓는다. 밝은 색깔과 경쾌한 소리로 미취학 연령 아동들에게 좋은 친구가 돼 줄 수다쟁이 전화의 더빙은 <토이 스토리 3> 본편 직전 상영되는 단편 영화 <낮과 밤>을 감독한 테디 뉴튼이 맡았다.
책 벌레(BOOKWORM):
책 벌레 군이 함께 하면 동화를 듣는 시간도 훨씬 즐거워진다! 어린이의 좋은 잠자리 친구가 돼줄 이 인형은 아이들이 책을 더 친근히 여기도록 도와주는 장난감. 책 벌레 군이 옆에 끼고 있는 플래시에는 수명이 매우 긴 전구가 끼워져 있으며 충분히 밝아 눈에 피로를 주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다. C 배터리 2개가 내장돼 있으며 4살 이상 유아에게 추천하는 장난감이다. 배우 리차드 카인드가 더빙을 맡았다.
보니의 장난감들:
미스터 프리클팬츠(MR. PRICKLEPANTS):
미스터 프리클팬츠와 오후 한나절 숲 속의 모험을 즐겨보시라! 멜빵 반바지를 입은 이 귀여운 고슴도치 인형은 독일 발트프룬데 사에서 제조한 고급 수입 봉제 인형. 겉으로는 까칠해 보이지만 사실은 촉감이 푹신하고 부드러워 껴안고 놀기에 아주 좋다. 손 세탁한 후 자연 건조 시키면 작동되며 손가락으로 조물조물 만지면 푹신한 탄력이 되살아난다. <007>의 티모시 달튼이 프리클팬츠의 더빙을 맡았는데, 달튼은 자신의 캐릭터를 ‘대단한 배우’ 라고 치켜 세운다. ‘보니의 장난감들은 모두 위대한 배우들이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애드립 실력도 대단하다. 그 중 내 캐릭터는 특히 배우의 역할을 매우 진지하게 생각한다. 배우의 매니저에 가까운 마인드라고나 할까?’
버터컵(BUTTERCUP):
재미를 향해 달릴 준비 되셨나요? 버터컵과 함께 마법과 같은 모험의 세계로 달려가보자! 푹신한 느낌의 유니콘 인형 버터컵은 하얀 눈을 연상시키는 색깔의 부드러운 벨벳 털에 반짝이는 금빛과 예쁜 핑크색 장식이 귀여움을 더한다. 유니콘 특유의 신비스러운 황금색 외 뿔에 빗질이 가능한 갈기와 꼬리도 달려있다. 내구성 강한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버터컵의 눈은 예쁠 뿐 아니라 잘 긁히지도 않으며, 저 자극성이라 알러지 걱정도 크게 할 필요가 없어, 3세 이하 아동에게 추천된다. <월-E>에서 우주선 선장의 목소리를 맡았던 제프 갈린이 코믹하면서도 외모가 여성스러운 버터컵의 더빙을 맡았다. ‘귀여운 유니콘이 내 목소리를 내는 것이 너무 안 어울려서 오히려 관객에게 재미를 줄 것 같다.’ 는 것이 갈린의 말이다.
트릭시 (TRIXIE):
어린이들을 공룡들이 지구를 지배하던 선사 시대로 데려가 줄 완벽한 놀이 친구. 친근한 파란색, 자주색 무늬의 튼튼한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된 트릭시는 입의 표정이 다양하며 다리도 움직일 수 있다. 이 순한 트리케라톱스 공룡 트릭시는 모든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북돋아주기에 안성맞춤인 장난감. 자매품으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스테고사우루스, 벨로키랍토르도 있다. 트릭시의 더빙을 맡은 사람은 HBO의 <콩코드의 비행 FLIGHT OF THE CONCHORDS>에서 스토커 팬 멜 역으로 잘 알려진 여배우 크리스텐 스칼. 리 언크리치 감독은 스칼이 캐릭터의 코믹한 면을 독특한 목소리로 아주 잘 살려 극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돌리(DOLLY):
부드러운 감독의 헝겊 인형으로 어린 꼬마들에게는 완벽한 선물! 밝은 미소가 귀여운 이 인형은 여러분의 좋은 가족이 되어 줄 것이다. 동그란 눈과 발그레한 볼이 돋보이며 예쁜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있다. 옷본이 포함돼 있어서 새 옷을 직접 만들어 입힐 수도 있으며, 세탁기에 ‘약’으로 돌려 세탁이 가능하다. 언제나 웃음을 주는 배우 보니 헌트가 돌리의 더빙을 맡았다. 보니 헌트는 픽사가 사랑하는 배우로 픽사의 전작 <벅’스 라이프 A BUG’S LIFE>와 <카 CARS>에서 각각 로지와 샐리의 목소리 더빙을 맡은 바 있다.
완두콩 형제 (PEAS-IN-A-POD):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이 가장 좋아할 장난감. 부드러운 플러시 천으로 된 콩깍지 안에 깜찍한 완두콩들이 들어있으며 튼튼한 금속 지퍼가 달려있어 자동차나 유모차에 매달면 딱이다. 뭘 잡으려고 하는 아기들의 본능을 자극, 운동 신경을 발달시키는데도 효과적인 장난감. 콩깍지 안에서 3개의 콩을 꺼내는 놀이를 하며 아기들은 큰 즐거움을 느낀다. 나중에는 콩을 도로 집어넣는 동작도 배울 수 있다! 세탁기에서 세탁이 가능하며, 주의할 점은 콩알을 집어 먹으면 안 된다는 것! 찰리 브라이트, 브라이아나 마이원드, 앰버 크로너가 세 형제의 목소리 더빙을 각각 맡았다.
바비, 켄을 만나다
<토이 스토리>, 러브 스토리가 되다!
<토이 스토리 2>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전세계 소녀들의 꿈인 바비 인형의 등장이었다. 3편에서는 바비의 극 중 비중이 더 커진다. 서니사이드 보육원에서 늘 꿈꿔오던 이상형 켄을 만나 러브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는 것! 모든 연인이 그렇듯 바비와 켄에게도 위기가 찾아오지만 많은 역경을 거치고 둘은 결국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리 언크리치 감독은 ‘켄의 캐릭터를 극중에 투입하면 무척 코믹할 것이라 생각했다.’ 며 이렇게 덧붙인다. ‘켄은 소녀들을 위한 인형으로 취급 받는다. 옷이나 액세서리처럼 바비의 부속물처럼 흔히 여겨진다. 우리는 그래서 켄이 매우 자격지심이 많은 캐릭터일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그런 특성을 최대한 극중에서 살리려고 했다. 켄은 옷과 패션에 무척 관심이 많다. 영화 속에서도 매 장면 다른 옷을 입고 나온다. 우리는 켄에게 실제로 존재하는 브랜드의 패션 의상들을 입혀보면 재미 있겠다고 생각했고, 세계 최고의 켄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했다.’
스토리 슈퍼바이저 제이슨 카츠는 켄이 ‘놀랄 만큼 자신감이 없는 캐릭터’ 라고 설명한다. ‘우리는 1980년대 캘리포니아 해변의 미남 청년으로 켄의 컨셉을 잡았다. 켄은 굉장히 잘 생겼지만 그 반면 엄청나게 경박하고 매사에 어색하고 서툴다. 그런 켄의 캐릭터를 연기할 적임자로 우린 마이클 키튼을 선택했다. 그 선택은 탁월했다.’
애니메이터 제이미 랜즈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바비의 애니메이션 작업을 했다고 고백한다. ‘다시 어릴 때로 돌아가 바비와 함께 노는 느낌이었다. 2편과 비교해서 3편에선 바비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에 작업도 그만큼 힘들었지만 보람도 컸다.’
브로드웨이의 인기 연극 배우이자 재능 있는 더빙 배우인 조디 벤슨 역시 바비의 캐릭터를 다시 맡아 바비의 추억에 흠뻑 빠졌다. 이번 3편에서는 전편 보다 훨씬 더 깊이 있어진 캐릭터 덕분에 연기 몰입도 잘 되었다고. ‘바비는 똑똑하지 않은 것처럼 흔히 여겨지지만 영화 속에서 그녀는 의외로 머리가 좋고 의지가 굳은 인물로 나온다. 친구들에 대한 의리도 대단하다. 물론 잘 알려진 대로 말괄량이 기질도 있고 에너지가 넘치며 패션에 대한 열정도 굉장하다.’고 조디 벤슨은 말한다.
내가 어제 토이 스토리를 봤다는...
추천 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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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 펴왔지??
글게...
나도 깜짝놀라슴...
많아서...
만약에 썼다면 힘들어 겠다...
썻는데요 니마 ... 내가 영화 본걸 기억해서 짜냈는데
구라 까지 마셈
이게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