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앤
16세기 영국왕 핸리 8세는
궁중의 하녀인 앤 볼린과 결혼하기위하여
스페인 출신의 왕비 케서린을 버리고 국가의 법까지도 고칩니다
앤은 왕비로 추대되지만 불행히도 단 한명의 딸만 낳습니다.
남성만이 왕이 될 수있다는 핸리8세의 신념으로
앤은 딸과함께 국외로 나가서 살것을 강요 받습니다.
아들만 왕이되는 전통에 앤은 반발하게되고
핸리 8세는 이제는 걸림돌이 된 앤을 처형하게 됩니다.
앤이 왕비로 있은 날은 1,000일...
앤이 낳은 공주의 이름은 “앨리자베스”
21세기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는
5백년전에 그녀가 당당히 선택한 희생의 댓가일지도 모릅니다.
첫댓글 어릴적 누님이 즐겨듣던 천일의 앤을 귀동냥 하면서 어린 마음에도 음악이 참으로 슬프게 느껴졌습니다.
천일의 앤을 영화로 보고 음악으로 접하면서 강직했던 천일의 왕비 앤의 삶에 대하여 되돌아보게 됩니다.
정말 슬프게 들리는 음악 참 많이 들었는데
이 영화의 배경음악이었다는 건 오늘 처음 알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제가 즐겨 듣는 음악이며
자주 이용하는 음악인데
징검다리님이 올려주시니
감회가 새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