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인디고 서점에 다녀왔지요.
인디고 서점은 진열되는 책이 한 권입니다.
그 책이 팔리면 서점에 없습니다.
서점지기가 추천하는 책들이 진열됩니다.
어떤 책들이 진열되어 있을까, 궁금해서 한 권 한 권 눈으로 읽고 살핍니다.
1층은 어린이책방, 2층은 어른책방입니다.
내가 아는 책들이 나오면 반갑고, 새로운 책이며 꺼내봤습니다.
기차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내가 읽고 싶은 책 몇 권을 샀습니다.
유시민의 공감필벌은 어떻게 책을 읽고 글을 쓰는지 강의 자료를 책으로 낸 책입니다.
유시민씨의 청춘독서, 글쓰기특강, 표현의 기술을 읽었다면
겹쳐지는 내용이 여러 군데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유시민씨 책을 읽지 못한 청소년 청년들에게는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도서관에 오는 청소년들이 생각나서 샀습니다.
민아가 잠이 들기 전에 듣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작곡가 히사이시 조가 궁금했습니다.
그 사람의 노래를 만들고 연주하며 지내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지요.
예술가를 꿈꾸는 이들, 그들이 사는 삶이 궁금한 사람들이 읽으면 좋아요.
이 책은 우리나라 작가가 프랑스에 사는 그림책 작가 10명을
만나고 들은 이야기를 정리해 놓은 책들입니다.
작가들의 어렸을 때 이야기,
어떻게 미술을 하는지,
자녀들을 어떻게 키우는지
소소한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책에 나오는 작가들 그림책을 꺼내어
다시 보니 새로워요.
읽고 싶은 책도 생깁니다.
카페 게시글
책만이 | 책모임
인디고 서점에서 사온 책
박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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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3
16.11.19 15:5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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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권만 전시하는 책이라........................... 신기하네요